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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아이를 하나만 낳으려는지 알것같네요.
빠듯한 살림이라 둘 다 수학학원 하나씩만 보내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시험기간되면 눈을 반짝거리며 공부하는 작은놈 영어학원.논술도 시키고싶어요.
영어는 잘해서 일년을 집에서 놀고 대신 수학학원만 보냈더니
이젠 약발이 떨어진듯 다시 학원보내야 할것같고 글쓰기는 초등2학년때 일년 해본게
전부이니 이제 2년정도 시키고 싶고...,..
엄마가 힘드니까 영어다니는대신
수학은 방학때만 다니고 집에서 하라고 했어요.
그래도 성과는 종합학원 한번도 안보내고 집에서만 하더니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혼자 손바닥만한 고리달린 암기카드사서 과목마다 요점정리 다해서 외운답니다.
종합학원 보냈으면 꿈도 못꿀 일이지요.
큰놈도 주말에 대학생 과외라도 시켜주고 싶은데
참 돈이 웬수네요.
비상금 조금 모아놓은것 털어서라도 몇개는 가르쳐야 할 것 같은데
둘 키우기도 힘들어 이렇게 하소연을 늘어놉니다.
1. 카민
'06.12.20 10:37 AM (124.5.xxx.181)정말 그래요
교육비 많이 들지요.... 내버려 둘 수도 없고......
원글님 아이는 기특하네요 많이 칭찬 해 주셔야겠어요.2. 에효..
'06.12.20 10:47 AM (203.226.xxx.239)정말 남일 같지 않네요. 그래도 기운내세요~~~~~~~~~~
3. 전 하나인데도
'06.12.20 10:49 AM (222.232.xxx.202)전 전업주부하며 아이 하나 키우며 남편이 벌어다 주는 돈으로 살림하고 교육시키겠다 생각했는데,,
그것도 어려울 듯 싶네요. 한 명인데도 다들(?) 하는 사교육 시키면서 키우려면 저도 벌어야겠다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4. 무서운교육비
'06.12.20 11:01 AM (59.22.xxx.165)그래서 엄마들이 아이가 중학교 들어 가면 모두
일 하러 나간다고 하더군요. 수능 끝나고 나면 으례 신문에 나오는
인터뷰 기사 ...학원은 안 다니고 교과서 위주로만 했어요...윽... 걔는 내 아이가 아니거든요
평범한 아이 좀 더 나은 교육 시킬려면 엄마가 일선으로 나서야 하는건 기증사실인것 같아요.
저도 한 3년 있다가 설거지 하러 나가야죠. ㅠㅠ5. 흠
'06.12.20 12:30 PM (222.108.xxx.195)그래서 저도 내년 황금돼지띠다 모다 해서 둘째유혹(그냥 제가 저한테 보내는 유혹 ㅋㅋㅋ)에 욕심에 많은데... 진짜 현실적으로 안될것 같아요.
애들 낳아놓음 지네들이 알아서 큰다, 지밥그릇 지가 타고난다는 말은 정말 이제 옛날 고리짝 말이 되부렀어요.
지금 돌박이 우리애기 하나도 쩔쩔매고 떡을 치고 있는데-.-6. 저흰
'06.12.20 9:16 PM (211.201.xxx.137)6살 4살인데요...대출안고 집마련하려니 한번도 내지 않던 전세금에 애들 둘 유치원비 내랴...관리비랑 유지비 내랴...앞이 안보입니다..
잘 되겠지..하고 살죠.. 유치원도 영어유치원이 월 65만원이 저렴하다네요...
참 초등학교도 안갔는데...우째 이리 들어가는지....교육이뭔지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