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동아대와 경남전문대사이에서..

어쩔꺼나 조회수 : 486
작성일 : 2006-12-19 17:15:18
남자조카가 동아대정보통신계열과 경남전문대 자동차학과에 수시로 합격했답니다.
그런데 집안형편이 넘 어려워서 동아대다닐 형편이 안되서 전문대 가랬더니 싸매고 누웠답니다.
그리고 4년제 나와도 취직이 잘 안된다고 차라리 전문대가라는 이들이 많고, 형편도 안되고 해서 오늘 전문대에 예치금을 넣었다네요.
명색이 고모인데 도움도 못되고 저도 속상해서 여기에나마 올려봅니다.
조카는 실업계고교전형으로 합격한 거라 동아대들어가도 공부를 못 따라갈 것이고 형편도 안 되니
전문대가라고 저도 권했는데...억지로라도 4년제 갔어야하는지...저도 혼란이네요.
집안형편 뻔히 아는 녀석이 동아대가겠다고 싸매고 누웠다는 소릴 들으니 ...철딱서니없이 한심하다싶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입맛이 없네요.
IP : 222.234.xxx.2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6.12.19 5:54 PM (210.102.xxx.9)

    요즘 실업계 수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공부에 뜻이 있어서가 아니고 단지 명분만 보고 동아대 가려는거면 말리고 싶어요.
    공대는 공부 차이 많이 나잖아요. 당장 수학과목도 들어야 하고, 물리학도 있으니.
    공부 좋아하고 잘하는 이 아니면 따라가지 힘들지 않을까요?

    정 공부에 뜻이 있다면
    요즘 전문대에서 4년제로 편입하는게 아주 쉬워졌어요.
    졸업하고 3학년으로 편입하면 됩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등록금 더 싼 부산대 편입해도 좋고.

    경남전문대 사정이 어떨지 모르지만
    요즘 학교에는 이런저런 장학금 혜택이 참 많아요.
    어린 마음에 지금 당장 서글픈 마음이 들더라도
    주변에서 이런저런 감언이설로 용기 주어서 학교 공부 열심히 하게 해주세요.

    어느 자리에서든 열심히 하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시구요.
    장학금 받고 공부해서 4년제로 편입하는 길도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세요.

  • 2. 아무래도
    '06.12.19 5:54 PM (220.123.xxx.224)

    결국 4년제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전문대 갔다가도 다시 편입하던데요. 졸업 후 취직이 잘 되건 안되건 대학 학력은 그냥 평생 살아갈 자격증 같은 거잖아요.

  • 3. 4년제
    '06.12.19 6:38 PM (121.134.xxx.251)

    보내세요. 나중에 후회하실지도 모릅니다. 돈 주고도 못 살 것을 .... 학비는 아르바이트 하라고 하구요.
    안타깝네요. 사회에 나오면 그 차이는 크구요 또 평생 가지고 갈 학력인데요.

  • 4. 4년제
    '06.12.19 6:53 PM (122.46.xxx.5)

    보냈음 좋겠어요..
    실업계고를 나왔다 하지만 본인이 대학가고자 하는 의사가 있어서 수시합격까지 한건데 굳히 2년제로 보내긴 아쉬울거 같아요..
    공대공부가 얼마나 힘든진 몰라도(전 상경대출신이라 잘은 모르지만) 솔직히 대학가서는 본인의지로 하는 건데 설마 못따라 갈까요..
    집안형편때문이라서 어쩔수 없다지만 참 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983 줸*, 나를 슬프게 하는 너네들... 5 슬프다ㅜ.ㅜ.. 2006/12/19 1,565
95982 과일토르테같은거 미리 해놔도 될까요? 1 모르는게 너.. 2006/12/19 130
95981 부천 중상동에 떡집 떡집 2006/12/19 107
95980 동아대와 경남전문대사이에서.. 4 어쩔꺼나 2006/12/19 486
95979 식기세척기 그릇 모았다 돌리시는지요?? 3 식기세척기 2006/12/19 656
95978 친하게 지내던 아들친구가 요즘 ..아들 녀석을 ... 2 속상해요.... 2006/12/19 966
95977 저희딸아이******* 3 파마머리 2006/12/19 607
95976 죽전지역에서 1 수학학원 2006/12/19 255
95975 못받은 소포 바로 반송되나요? 3 궁금 2006/12/19 175
95974 장터의 귤중에서요~ 6 2006/12/19 884
95973 방학 중 학원 회비..모두 내야 할까요? 8 궁금이 2006/12/19 693
95972 전세혹은 자가? 2 아파트 2006/12/19 636
95971 뉴스 후 에 나왔던 의상실 1 2006/12/19 1,270
95970 피셔 바운서 유용한가요? 5 고민 2006/12/19 347
95969 첫돌 케익 어디가 잘할까요? 2 예은맘 2006/12/19 296
95968 X-mas연휴, 신정연휴 1박 2일코스로갈만한곳 추천좀 3 갈만한곳 2006/12/19 437
95967 네이버 가을내음님에게 인테리어 하고 싶다는 게시판 글을 읽고... 4 도와주삼 2006/12/19 921
95966 드라이 한것 같은 파마 있어요? 5 파마 2006/12/19 1,526
95965 욕실 욕조나 세면대 색깔이...넘 맘에 안 드네요.. 9 도움주세요~.. 2006/12/19 751
95964 아이가 몇개월쯤 되어야 통근차량에 혼자 태울수있나요?? 2 저,, 2006/12/19 217
95963 뭐하나 사는게 무섭다? 아니 어렵다... 4 무섭다 2006/12/19 1,340
95962 우리 남편은 7 .. 2006/12/19 1,071
95961 어린이 펀드 종류 2006/12/19 200
95960 어디가서든 인정 받는데..시댁식구는 인정을 안하네요.. 16 시댁이란.... 2006/12/19 1,769
95959 유치원정도 애들 한 일주일만 학원보낼수있나요 2 학원 2006/12/19 314
95958 상품의 제세공과금은 당첨자 부담이라는데~~ 7 당첨자 2006/12/19 504
95957 부천 중동 살기 어떤가요? 4 서울토박이 2006/12/19 749
95956 대리점 총괄센터라고 하는 전화 4 핸드폰 2006/12/19 207
95955 자궁선근증 4 여성질환 2006/12/19 440
95954 추천사이트가 뜨는데 알려주세요 2006/12/19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