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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친정엄마!목욕탕에서 미끄러졌다는데 ㅠㅠㅠ

불효딸 조회수 : 568
작성일 : 2006-12-18 22:59:49

친정엄마가 골다공증이 아주 심하십니다 검사결과를 의사샘이 알려주는데
거의 90프로 넘는다고 너무 심하니 넘어지게돼면 바로 골절돼니 항상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오늘 친정엄니가 목욕탕에 가셨다가( 목욕탕에 주기적으로 꼭 가야 함)

요새 젊은 여자분들이 사우나탕이나 그런곳에 가면 깔고앉는거 있잖아요( 네모난거)
그걸 모르고 밟았더니 미끄러져서 손도 멍이들고 머리도 목욕탕바닥에 쾅 부디쳤다고
하네요,,지금은 손에 멍이 들고 전신이 욱신거린다는데


병원에 가봐야 겠죠? 아님 아침에 일어나봐야 아나요??

멀리 살아서 걱정입니다,,만약에 많이 아프다하시면 가봐야겠지만,,

왜 잘보고 다니지 않았냐고 호통만 내리쳤네요,,(나도 잘보고 다니지 않으면서~)

그리고 골다공증이 심하신분들은 뭘 많이 드셔야 좋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59.19.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2.19 12:27 AM (121.143.xxx.171)

    집에 욕조가 없다면 다라를 놓아서라도 집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골다공증엔 좋은음식도 약도 없습니다 그냥 그 상태를 유지하시는 것만이 가장 최상입니다
    아시죠? 노인에게 골절은 생명을 좌지우지 한다는거
    골절 고친다고 깁스하고 누워계시다보면 골다공증이 급격히 가속됩니다
    그럼 골절의 반복이되죠 90%라면 심각하네요
    내일 병원 가보세요

  • 2. 병원
    '06.12.19 12:55 AM (124.80.xxx.178)

    병원에 꼭 가보세요
    저희 엄마도 75세 인데요
    작년에 넘어지셔서 병원에 갔더니 괜찮은것 같았는데
    두달이나 기부스하고 계셨어요
    어른들은 뼈가 약해서 조금다쳐도 오래 치료하시더라구요
    저도 두달동안 마침 남편이 외국 출장중이라 두달 동안 아들 데리고
    친정에 있었는데 그때는 못 움직이시는 엄마 돌볼려니 많이 힘들어서
    툴툴거리면서 했는데 지나고 나니 못움직이시는 엄마는 얼마나 답답햇을까
    좀더 잘해드릴걸하고 후회하고 있어요
    좀 힘드시더라도 찾아가셔서 도와드리세요
    안그러면 저처럼 나중에 후회하실지도 모르잖아요

  • 3. 챈맘
    '06.12.19 7:30 AM (211.52.xxx.14)

    병원에 가보셔야해요..엑스레이 꼭 찍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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