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빌라거든요.
12대 공간에 8대가 차를 댑니다.
사정상 저희가 2대인데..처음엔 1대였어여...
한집서 저희 차가 두대라고 많이 불평을 해요.
그집은 밤에 일하고 낮에 집에 있는데 다른집 차 나갈때 빼주 거든요. 계산을 해보면 저희집 차를 한대 없엔다 해도..그 집 차는 계속 아침에 움직여야 합니다. 빌라 전체에...사정상..아무때나 차를 빼는 집이 한집..아침일찍 나가는 집이 두집...밤에 일하는 집이 두집이라..솔직히..저희가 차 한대만 두어도...
어느집이건..조금씩 서로 차를 빼주어야 해요.
물론 저희집이 두대니...제 죄가 크겠지만..
12대 자리가 있는 곳인데...주자비를 내고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자니...(집앞이 바로 주차장인데..10만원을 부르더라구요) 부담스럽구요. 그분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 봐도..우리가 차 한대만 남긴다하여 자신네가 그리 편히지는게 아닌데도...자꾸 뭐라하니..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늘 참다 못해 주자비를 알아본건데..십만원 부르니..덜컥 마음이 그래요.
내일이나 모레 불평하시는 분을 찾아 뵙고...달래던 사정을 하던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인데..
참...마음이 무겁네요. 다른 분들은 그냥...사정이 사정이니 조금식 양보하자 주의시더라구요.
잘 모르는 집도 아니고..게다가..본인도 낮밤이 바뀌는 특수한 경우인데...그래서 낮에 차를 빼주는걸 무지하게 손해라고 생각하셔요. 뭐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요..
오늘 빌라 반장 일을 보시는 아줌마가..제앞에서 다른 문제로 통화하시다...그분이 저희집 말을 하면서 그집 두대니까..말하라고 하는 소리가 핸드폰으로 다 세어나왓어여.
사실 오늘 문제는 저희빌라차가 아닌차가 연락처 없이 차를 대고 그 뒤에 차를 댄집이 결국 차없이 출근을 하야 했는데 처음에는 그 연락처 없던 차가 그(저희집 차를 불평하시는 분)집 차인줄알고...반장 아줌마가 전화해서 이야기하니..누가 자기때문에 차를 못 뺐냐...차 두대있는 집이 문제다...뭐..그러더라구요. 사실은..외부차 떄문에 벌어진 헤프닝인데...
일전에 저희 차 떄문에 여러분이 머리모아 결론내구..한참 별문제 없이 주차를 잘 해나가던 차였거든요.
내일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여.
이럴경우..저희가 두대면 무조건 한대를 빼야 하나요?
12대의 공간이 있음에도 모두들 선점한 자리에서 자기들 편의대로 차를 댑니다. 규칙이 있는것도 아니지요. 저희는 한대가 트럭이라..아무대나 차를 댈 수없어요.
어찌 말을 꺼내봐야 할지 깜깜하네요.
우리집차가 한대 준다고 달라지는 상황이 아님에도....마음만 자꾸 무겁구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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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문제
.. 조회수 : 213
작성일 : 2006-12-18 21:47:56
IP : 61.106.xxx.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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