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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출산하는데 아무래도 에어컨있어야겠죠..?

임산부 조회수 : 810
작성일 : 2006-12-17 20:05:42
안녕하세요.
올봄에 결혼하고..어짜피 지금 집은 전세집이라 집 살때까지는 에어컨 안살 생각이었거든요.
올 여름 덥긴 더웠는데..선풍기 켜놓고 자면서 버티니까 살만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제가 내년 여름..7월말에 출산예정이거든요.
산후조리원에서 2주정도 있고 나머지는 친정엄마한테 부탁해서 산후조리하거나
그냥 집에서 산후도우미아주머니 불러서 할 생각인데..
산모도 직접적으로 선풍기바람을 쐬면 안될거 같고..
갓난쟁이한테 선풍기를 직접 쐬어줄 순 없을 거 같고..
에어컨바람 약하게 위로 가게 켜놓고 이불 덮으면서 산후조리하면 되는 건가요..?
친정에선 당연 에어컨 있어야 한다 하고..
시댁은 강릉이라 별루 안더워서인가..에어컨 쐬면 안된다고 절대 사지 말라고 하시는데..
저희 집..다른 집보다 더운 편이고
친정에서 전세사는 거라 집세땜시 이사갈 일은 없을거 같은데..
산모인 저나..아기를 위해서 에어컨 필요한거 맞죠..?

IP : 122.46.xxx.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2.17 8:09 PM (211.215.xxx.140)

    저도 7월 출산인데 같은 고민을 하고있네요
    근데 제가 듣기로는 산후조리할때는 에어컨 바람 쐬면 안되고 양말까지 몇일동안은 신고 있으라고 하는거 같던데요.
    물론 그 다음해에는 에어컨 있어야 하구요.

    혹, 아는 분들 좀 알려주세요. ^.^

  • 2.
    '06.12.17 8:17 PM (222.101.xxx.108)

    저 중복 전날 애낳았거든요..7월 29일...병원에서 애낳은 담날 삼계탕 나오더군요...산부인과 신생아 전용 수유실에도 에어콘 틀어져있었거든요...산모들 젖먹이는동안 다 거기서 먹이더라구요...보수적인 우리 신랑...집에와서 절대로 에어콘 틀수 없다고 하더니..신생아가 더위에 쩔어 목이며 기저귀찬 허벅지에 땀띠나는거 보고 그제서야 맘접더군요...저는 저대로 줄줄 흐르는 젖에서 쉰내가 나고..너무 강하게 틀어도 안좋겠지만 그건 아니다 싶더군요...

  • 3. 올 8월에
    '06.12.17 8:17 PM (59.18.xxx.131)

    출산했는데요
    2주는 산부인과 부설 산후조리원에 있었는데 정말 에어콘 빵빵하게 켜두어서 넘추웠어요..그래서 산후조리 하다가 일찍 나간 산모두 있구여..저희집도 꽤 더운편인데 산후도우미 아주머니께서 절대 에어콘 안된다고 하셔서..더워 죽는줄 알았습니다..선풍기도 안된다고 ㅜㅜ
    그래서 찬물을 많이 마셨더니 지금 이가 다 시립니다...
    글구 따땃한 방에서 지지는걸 안했더니 정말 온몸이 다 저리가 아프네요...
    역시 여름출산은 산모나 아가에게 안좋은것 같아여..

  • 4. 사셔요..
    '06.12.17 8:21 PM (221.139.xxx.56)

    저 올해 8월 엄청 더울 때 출산했었거든요..
    차라리 조리원에서 에어콘 틀어 놓고 있으니 더운 거 하나도 모르고 지나갔었어요..
    집에 와서도 가끔 에어콘 틀기는 했었는데..
    조금 방심한 사이에 애 얼굴에 땀띠가 가득해서, 그 때 찍어 놓은 사진 보면 정말 미안해 죽겠어요..^^;;;
    아기는 서늘하게 키워야 하니, 에어콘 틀더라도 산모는 긴팔에 양말 신고 계시면 될 거예요..

  • 5. 8월 출산
    '06.12.17 10:12 PM (220.76.xxx.216)

    전 작년 8월에 출산 했는데요. 에어컨 사세요.
    애기는 25~26도 정도로 서늘한게 가장 좋답니다. 삐뽀삐뽀에 나와 있는 말이구요.
    저희 소아과 선생님도 더운데 애 잡지 말고 선선하게 해 주라고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올해 여름에도 에어컨 켰구요.
    전 26~7 정도로 계속 켜 두었습니다.
    병원 신생아실도 가 보면 아주 선선해요. 조리원도 그렇구요.
    찬물 드시지 말고 에어컨 트세요.

  • 6. 저도
    '06.12.17 11:13 PM (211.108.xxx.201)

    8월출산인데, 체질따라 다른것 같아요.
    낳고 하루만에 더워서 샤워했다는 산모도 봤는데, 세째아이인데 매번 그렇게 했는데도 멀쩡하다했구요.
    저는 겁먹고는 참 더럽게? 조리했어요.
    몸은 멀쩡한 것 같고 더워서 땀이 나는데, 등을 만져보면 진짜 얼음장처럼 차갑더군요.
    그래서 머리도 일주일만에 감고, 샤워는 2주도 지나 따뜻한 물로 잽싸게 물칠만..
    조리하면서부터 내복입고 시작해서 겨울까지 죽~~ 내복입고 살았구요(등산양말같은 두꺼운 양말신고..)
    찬물은 그해 겨울 지나 이듬해 여름될때까지 입에도 안댔구요.
    그런데, 조리원 거실?에는 항상 에어컨을 틀어놨기 때문에 바람맞을까봐 방문 꼭꼭 닫아놓고 안나갔더니..
    조리원분이 방에 환기가 안되서 냄새난다면서(..ㅠㅠ) 창문을 여시더군요.
    민망해서 냅뒀는데, 그때 누워서 창문 바람맞은 종아리만 딱 저려요.
    지금도 컨디션 안좋으면 종아리만 저리고, 반바지입고 마트 식품칸 못갑니다.
    애는 당연히 서늘한게 좋겠지만 산모는 조심하세요.

  • 7. 에어컨사세요
    '06.12.17 11:17 PM (219.241.xxx.113)

    그때 아이 낳고 조리원 있다 집에 오면 더워 죽습니다. 조리원에서도 에어컨 다 켜놓고 있어요. 한 일주일후부터 뜨거운 물에 하루에 한번씩 목욕해주면 더 시원한감이 있어요. 몸도 쫙 풀리는 느낌이고 좋아요.

  • 8. 전..
    '06.12.18 12:39 AM (222.111.xxx.88)

    7월 27일날 애 낳았어요..에어컨은 필히 있어야 합니다..산부인과도 에어컨 틀어 줍니다..
    산모도 산모지만 신생아 더위에 잡아 먹힙??니다 ㅋㅋ..직접적으로 찬바람 쐬이면 좋지 않아요..
    그러니 거실에 에어컨을 켜 두고 님은 방에 계세요..저도 그렇게 조리 했네요..산모도우미 아짐도 직접적으로 바람만 쐬이지 말라고...산부인과 쌤도 넘 더우면 안좋다고..조리원 가보면 너무 덥다고.ㅜㅜ..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 앞에서 바로 쐬이지만 않으면 된답니다..

  • 9.
    '06.12.18 12:53 AM (220.85.xxx.88)

    사세요. 저는 6월에 출산했는데도 한달친정에 있다가 왔는데 에어컨 없었으면 아주 고생했을거예요.
    27도로만 맞춰놓고 아님 제습으로만 해놓아도 쾌적하구요.젖먹이고 애기목욕시키고 그럼
    땀에 푹 절어요.저희애는 에어컨끄면 잠을 절대 안자더라구요.반소매 바디수트한장입고 속싸개로
    다리부분만 덮어놓았는데도 얼굴이 붉어지면서 안자고 찡찡하더라구요.
    대신에 목욕하고 샤워후에는 한여름에도 서늘한기분들때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특히 예방접종할때랑 마트식품코너쪽 냉장고 냉동고 있는쪽은 조심하셔야될거예요.
    여름이라 바깥은 외출하기 편한데 실내는 요즘 에어컨 너무세게 틀어놔서
    소아과에서 오래 대기할때는 특히 조심하셔야되요.
    저희애는 바로 감기걸렸답니다.

  • 10. 잠오나공주
    '06.12.18 2:11 AM (125.180.xxx.155)

    적당히 쓰심 되지 않을까요?
    제 동생이 말복에 태어나 아빠가 아가 더울까봐 에어콘 완전 빵빵 틀어놓으시고..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애가 기관기염 걸렸었어요..
    저희 아버지처럼 너무 빵빵 말고 대충 살살 틀면 좋을거 같아요..

  • 11. 애 낳기 전
    '06.12.18 7:59 AM (125.178.xxx.136)

    얼마나 더운지 안세요.
    전 8월에 낳았는데 머리를 확 밀고 싶었어요.
    어찌나 덥던지..
    애 낳고는 바람 별로 안좋다지만 조리원에서도 부분적으론 에어컨 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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