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선생님 왜 그러는 걸까요?

심란 조회수 : 1,790
작성일 : 2006-12-15 17:47:51
5세아이가 하고 있는 홈스쿨이 있는데요..
학습지는 아니고..블럭 종류에요..가격도 상당히 비싸고 수업료도 사교육중 가장 비싸지만..
아이가 워낙 좋아해서 계속하려고 하는데요..

수업 끝나고 선생님한테 " 오늘 %%이 잘 했어요?" 하고 물어보면 항상 부정적인
말씀만 하시네요.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한다,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못알아듣겠다, 고집이 세다..
등등요..처음엔 선생님이 울 아이랑 수업하는게 너무 힘드신가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날 엄마인 제가 아이랑 그 블럭으로 놀이를 자주 해주는 편인데,
그럴 경우 아이는 굉장히 집중력을 보이고 구조물도 잘 만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수업의 효과에 대해 전 나름 만족해 하는 편이었는데..선생님은 수업후에 항상
저런 말씀을 하시니..

그래서 잠시 이사 핑게를 대고 수업을 쉬었거든요..그 선생님이 울 아이와 안맞는다는
생각도 들고 엄마의 욕심으로 시키는게 아닌가 해서요..

근데..수업을 쉬는 동안 선생님이 전에없이 상냥하게 자주 전화를 하시면서
울 아이 수업시간은 비워놨다 새 교구가 나왔다 이런 얘기를 하시고
또 아이도 다시 그 수업을 받고 싶어하길래
이삿짐정리가 끝나고 다시 수업을 재개했거든요..

근데 요번에도 또 그러시네요..아이는 수업시간 내내 즐거워하는 것 같고
선생님 오시기를 기다리는데, 수업 끝나고 엄마한테는 항상
부정적인 말씀을 하시니..도대체 이수업을 계속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정말 판단이 안섭니다.
IP : 59.29.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놓고
    '06.12.15 5:58 PM (211.176.xxx.53)

    그럼 아이가 이 수업하고 안 맞는건가요? 하고 물어보세요. 부정적인 말을 해야 긍정적인 말을 들을때까지 수업을 할거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시죠. 아마 과거에 칭찬만 했다가 잘하니 그만두겠다는 일이 꽤 있었나보죠.. 그냥 저희애는 칭찬을 좋아해요. 저도 좋아하구요.. 늘 나쁜말만 하시네요. 이러시면 어떨까요.

  • 2. 원글이
    '06.12.15 6:24 PM (59.29.xxx.78)

    그렇잖아도 그런식으로 얘기를 해봐야겠네요...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다 시켜주기에도
    힘든데 선생님 말을 듣고 나면 항상 이걸 왜 시켜야 하나..라는 생각이..
    근데 정말 놀랍네요..부정적인 말을 해줘야 수업을 계속 시킬거라고 생각하다니..
    정말 솔직히 이젠 그 선생님 얼굴 보는 것도 스트레스인데요.

  • 3. 잠오나공주
    '06.12.15 7:14 PM (59.5.xxx.18)

    혹시 초보샘 아닌가요??
    원래 그런 거 하는 샘들은 없는 칭찬도 만들어 하시던데..
    혹시 레고 닥타 그거예요..
    그거 너무 재미있어 보여요..
    저도 하고싶어요..

  • 4. ..
    '06.12.15 10:00 PM (211.229.xxx.44)

    수업끝나고 선생님에게 잘했냐고 구지 물어보지 마세요..^^ 그냥 아익 재미있어했음 그걸로 된거잖아요...아이가 어떠냐고 물었을때...선생님들은 문제점을 지적해서 앞으로 이런점을 개선했으면좋겠다..그런생각에서 그렇게 말하는경우가 있는것 같아요.

  • 5. 오히려
    '06.12.16 4:26 AM (68.147.xxx.10)

    칭찬만 하는 것보다 낫지 않나요???
    전... 마음에도 없는 칭찬이나 근거없는 칭찬보다는 차라리
    사실에 근거한 비판이 좋던데요...
    선생님들이 아이들 칭찬하면 50%만 믿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5383 혹시 분당 사시는 분들중 오뚜기 화이트 식초 사실 분있으신가요? 식초 2006/12/15 333
95382 2008년도 입학하는 초등학생들 영어 정규과목되나요 1 7세엄마 2006/12/15 512
95381 서울 근교 가족여행지 추천좀 해주세요... 2 덕이 2006/12/15 487
95380 대략난감한 우리 딸 이야기 4 ^^;; 2006/12/15 1,723
95379 100% 마가루 어서 사나요? 4 찌방맘 2006/12/15 500
95378 쿠키 스탬프 어디서 살 수 있나요? 3 요맘 2006/12/15 198
95377 오늘 지하철 타고 가다가 있었던일... 7 . 2006/12/15 1,841
95376 쿠키커터 2 크리스마스 2006/12/15 254
95375 모유수유전문가 집에 불러 보신분? 6 내가별난가 2006/12/15 530
95374 2-3일전 뉴스에 우울증으로 7살아이와 뛰어내렸다는 뉴스 3 뉴스보신분 2006/12/15 1,616
95373 학교 선생님께 선물 8 박소라 2006/12/15 1,071
95372 살면서 베란다확장하면 너무 골치아플까요~~~~?? 2 궁금맘 2006/12/15 722
95371 크리스마스선물을 유치원에 보내야하는데...콩순이컴퓨터어때요? 1 아이선물 2006/12/15 320
95370 90일 사랑할 시간 4 드라마 2006/12/15 1,023
95369 A형과 B형이 만나 결혼하면 자녀는 혈액형이? 12 올망졸망 2006/12/15 6,770
95368 이틀전 전세집 비워달래던 집인데요 11 현호맘 2006/12/15 794
95367 싸게 사는 항공권 구입 어디서? 3 여행 2006/12/15 573
95366 상식이 다른 사람.. 2 난감 2006/12/15 923
95365 스카이라이프나 헬로우디의 영어만화방송 영어공부에 효과가 있을까요? 1 .. 2006/12/15 309
95364 전업주부가 배워두었다 부업으로 활용할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1 전업주부 2006/12/15 967
95363 보험 대리시험이 뭔가요? 2 dd 2006/12/15 339
95362 82의 쪽지합이 안열리네요. 3 질문 2006/12/15 129
95361 로맨틱홀리데이 보고 푹빠졌어요. 10 주드로 2006/12/15 1,279
95360 주말에는 보통 무슨음식을.. 7 요리 2006/12/15 1,551
95359 주말 춥다하니..따뜻하게 보내세요 주말 2006/12/15 263
95358 사랑 궁금녀 2006/12/15 340
95357 17일 컨벡스오븐이요.. 요리조아 2006/12/15 268
95356 이 선생님 왜 그러는 걸까요? 5 심란 2006/12/15 1,790
95355 molly님이 15 밀리고 있네.. 2006/12/15 1,928
95354 사주라는거... 3 고민녀 2006/12/15 1,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