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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스페인 여행 다녀오신분

여행가자 조회수 : 385
작성일 : 2006-12-13 09:53:20
다른 계절에는 시간이 여의치 않아 겨울에만 여행이 가능합니다.
스페인으로 가고 싶은데
몇가지 도움을 바랍니다.

우선 날씨.
지중해성 기후라 그리 춥지않다고 하던데
어느정도의 기온인지..
기념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기타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있으면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IP : 124.1.xxx.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첨밀밀
    '06.12.13 11:51 AM (220.116.xxx.93)

    답글 달려고 로긴했네요..

    작년 12월 15일부터 보름동안 스페인여행했었습니다.
    바르셀로나 in, 마드리드 out 이었습니다.
    스페인내에서의 이동수단은 렌트한 자동차였구요.

    날씨는 윗분은 별로 안춥다고 하셨는데...제가 갔을땐 그렇지 않던데요?

    바르셀로나랑 발렌시아를 거쳐서 스페인 남쪽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마드리드로 올라왔는데요..
    우리나라 겨울날씨였구요.
    남쪽지방인 말라가는 그나마 날씨 괜찮았구요..
    마드리드는 정말 정말 너무너무 추웠답니다.
    저희식구 모두 있는옷 다 입고 다녔을정도로...

    스웨터만 하나 입고 돌아다니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햇빛 쨍쨍한 한낮에 잠깐은 가능하겠군요...)
    하여튼 날씨는 그렇구요..

    사람들은 너무 친절하고, 우리나라랑 비슷해서 좋았는데...

    윗분이 살다오셨다니 정확한 정보를 주셨겠지만
    제가 작년에 여행을 갔다와서 제경험도 말씀드렸습니다...

    좋은 여행 되시길 바라며 궁금하신거 있으심 쪽지주세요..

  • 2. 바르셀로나
    '06.12.13 12:01 PM (59.26.xxx.165)

    갔었는데요. 숙소에서 관광하러 나오는 길에 두번이나 소매치기에게 걸렸답니다.
    소매치기가 많다고 하여 정신 바짝차리고 대응해 빼앗긴 것은 없었지만 정말 황당 했었어요.
    길 가는데 뒤에서 여행자처럼 지도 보며 따라오던 사람이 친절한 척 옷에 뭐가 묻었다며 남편 옷을 터는 척 하는데 보니까 손이 주머니를 뒤지더군요.
    여행자들이 묵는 호텔 근처에 그런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또 한번은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는 칸이었는데
    집시들이 여러명 타더니 갑자기 우리 주위를 에워싸며 소리지르며
    돌면서 남편 허리에 찬 가방을 마구 잡아당기는 거예요. 우린 안 빼앗기려고
    버티고 다음 정거장에 서니까 다 우르르 내리더군요. 정말이지 얼마나 놀랐는지

    여행 첫날 그래서 담부터는 어디가나 가방 신경쓰며 다녔는데 더 이상 별일은 없었어요.
    이런 얘기 자세히 쓰는 것은 조심하시라구요.

    관광은 좋았답니다.
    저는 주로 가우디 건축물을 찾아 감상하며 다녔었는데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혹시 바르셀로나 가시면 가우디 건축물들을 찾아 보세요.
    성가족성당뿐만 아니라 특히 구엘공원이 좋았어요.

    제가 다녀 온 지가 8년 정도 돼가니까 지금은 달라졌겠죠.
    너무 걱정마시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 3. 원글이
    '06.12.13 6:47 PM (211.207.xxx.62)

    이렇게 귀한 정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갈까말까 고민 중이었는데
    갑자기 용기가 생기네요.

    잘 다녀올께요.
    도움 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복 받으실꺼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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