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양수검사 위험하냐고 질문드렸던 노산모에요^^
그때 너무 많은 분들이 걱정어린 답글들 많이 달아주셔서...다녀와서 경과보고하겠다고 약속드려서...
오늘 아침 병원 갈때까지도 계속 망설였지만,
소심한 저이기에 의사선생님이 하라는걸 안했다가 최악의 경우가 닥친다면
더 못견딜것 같아서 하기로 최종결론을 내렸네요
(사실 큰 아이가 몸이 많이 안좋아요. 물론 염색체 이상이나 기형은 아니지만 수술도 여러번 했고 앞으로도 더 할수 있기에 둘째가 혹 이상이 있다면 감당할 자신이 없더라고요)
워낙 자주 묻고 해서인지 병원에 갔더니 간호사 샘은 저보고 웃더군요.
생각보다는 간단했어요.
의사선생님도 편안하게 해주시고...
15분정도 걸리고 바늘로 찌를때 좀 아프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는 활동하는데 아무 지장없었고...오늘 하루는 집안일 하지 말고 쉬어주라는 말에 집에와서 늘어지게 쉬다 지금 보고드려요.
지난번 답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리고요
(양수검사가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고 그냥 한것과 충분히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고 숙고해 결정한것은 최악의 경우가 일어났을때 느끼는 느낌이 너무나도 다를것 같거든요.)
어쨌든 검사결과 이상없이 건강한 아기 낳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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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검사 다녀왔어요.
노산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6-12-12 20:28:49
IP : 222.234.xxx.12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12.12 9:56 PM (211.179.xxx.177)저도 둘째낳으려면 나이때문에 양수검사해야하는데..
건강하고 이쁜아가 낳길 바랄께요.2. ..
'06.12.12 11:11 PM (222.234.xxx.162)잘 하셨어요.좋은 결과 있을테니 걱정마시고 즐거운 생각만 하세요.
3. ..
'06.12.13 12:15 AM (59.13.xxx.165)저도 다음주에 양수검사하는 데 용기 얻고 갈께요...나이가 만으로35세라 해야 할 것 같아요...
두려웠지만 하기로 하니 마음이 편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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