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는 매물이 없다네요..

[집]

서울 경기쪽 집을 구하려는데 어느 부동산이건 매물이 없다고 하네요........
인터넷으로볼때는 매물 검색하면 좌르르 나오잖아요.
그거 보고 전화하면 매물이 없다고 해요......
왜 지금 매물이 없는건가요?
정말 궁금해요...지금 집값이 많이 오르면 팔사람들은 지금 팔지 않나요?

[.]

인터넷 매물은 미끼에요. 부동산에서 싼 매물보고 전화하게 하려는거지요. 짜증납니다만.. 그렇답니다.
집값이 오르면 매도자 우위 시장이기 떄문에 더 받을 수 있다는 심리 때문에 매물을 더 거두지요..
그래서 값이 오르는거구요.. 반대로 집값이 내려가면 더 내려가기 전에 팔아야한다는 심리 때문에
매물이 많아 지지요..,,

[그냥...]

바람도 쏘일겸 직접 나가보세요.
시세보다 넘 싸다면 가짜매물이지요.적정한 가격의 매물은 있답니다.
부동산 몇군데 알아 두시면, 가끔 급매물도 나와요. 돌아가는 공기도 살필겸 직접 나가보세요.

[전화]

전화로 물으면 무조건 없다고만 한답니다. 무조건 찾아가거나 얼굴도장을 찍어야 됩니다
부동산은 전화로 이것저것 알아보려고만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해서 전화로는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아요. 하지만 직접 몇군데 알아보면 다 있습니다. 걔중에는 갑자기
싸게 나오는 집도 솔솔 있으니 걱정 하실 것 없어요

[....]

맞아요.. 전화하면 안알려줘요..
저도 어떤 부동산에서 매물 없다고 했는데,
다음날 그 앞 지나갈 일 있어서 들렀더니 인터넷 가격보다 비싸기는 했지만
여섯 집이나 나와 있었네요.

[요즘..]

인기지역 매물없어요.
천세대가 넘는 단지에 매물 고작 대여섯개..
그중 반은 시세보다 엄청 높게 내 놓은 물건이고..
그나마 양도세 급매로 나온것은 눈 앞에서 3개나 놓쳤어요.
은행에서 계약금 뽑아 가는 동안 부동산에서 놓쳤다고 오지말래요.
계약금정도는 들고 다니면서 계약하는 분위기더라구요.
언론에서 떠들어봤자.. 부동산 전문가들이 내년 봄 전세대란에다 매매 오른다고 해서
저도 급히 하나 계약했네요. 그나 저나 종부세도 내야되고 대출도 받아야하는데..
큰일이네요.

[?]

윗님 지역은 저희랑 틀리네요.. 저희도 나름 인기지역인데 매물이 많진 않지만 거래가
잘 안되어서 내놓았다가 그냥 마는 거라고 부동산에서 살짝 말해주던데요
지난달 말까지는 말처럼 그래도 매물 나오면 사려는 분위기였거든요
요새는 말도 무성하고 팔려는 사람도 잘안내놓고 내놓아 봐도 관망세만 많고
약간씩 내려서 내놓고 그냥 말아버려서.. 그냥 이말 저말 듣고 종부세땜에 좀 내려서
내놓는 거겠지, 싶은 사람들이 멋모르고 계약한다던데요..
1월 지나면 그냥 콱 묶인다는 말이 우세해서 저희도 두 달전 계약한 거 땜에 걱정이거든요..

[윗님]

1월 지나면 뭐가 콱 묶인다는 말인가요? 대출?
아, 정말 저도 집이 없는데 ... 결정하기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