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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찐거 같은데... 몸무게는 그대로?
뼈대가 굵고 키가 커서 아무리 말라봐야 57키로면 누가 봐도
"왜 이렇게 말랐냐.." 이랬는데(결혼쯤)
지금 누가봐도 "얼굴 좋네~ 살좀 쪘냐?" 이럽니다.
지금 저 키 170에 몸무게 65키로 ㅡ.ㅡ
다른 기준은 다 떠나서 제가 입던 사이즈의 옷들이 다 작아요.
그래서 요즘 싸고 내사이즈 맞는옷 찾니라 눈에 불을 키고 보지요..
그래봐야 살찐 몸에 예전의 그 느낌 찾을려해도 너무 힘들구요..
몇일전엔.. 살이 너무 찐것 같아 몸무게를 달아봤더니,
엥? 0.2키로 더 나가네요 ㅡㅡ
분명히 배불러서 온몸이 부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앞서 말한것과 같이 전 부기가 있는 편인데,
전 전날 저녁 대충 먹고 암것도 안먹고 잘때쯤 좀 배고프게 자면 1키로가 빠진답니다.
주말이나 남편과 외식하고 들어와서 맥주로 입가심하고 자면 배불러서 몇번이나 깨고
부풀어진 느낌에 화장실 왔다갔다 해도 그담날 몸무게 재어보면 변화없구요..(아리송)
저처럼 몸은 엄청 변화가 심한데..
몸무게 변화는 그닥 없는분 계신지요..?
다들 주변에서는.. 너 맥주 끊고 운동해랏!! 주입하고 있답니다.
남편까지.. 너 뱃살좀 빼야지..? 하구요.. ㅠㅠ
1. 그게
'06.12.11 12:43 AM (210.123.xxx.92)같은 무게의 근육과 지방을 비교하면, 지방의 부피가 일곱 배입니다. 몸무게는 그대로라도 근육이 지방으로 바뀌면 사이즈가 훨씬 늘어난다는 얘기에요^^
2. 맞아요
'06.12.11 2:36 AM (218.52.xxx.9)윗님 말씀처럼 같은 몸무게라고 같은 체격은 아니에요
체지방이 늘면 몸무게엔 별 변화없이 사이즈만 느는경우가 생길수 있죠
그럼 체형이 안예뻐질 확률이 높으니까 운동을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3. 맞아요..
'06.12.11 9:10 AM (220.124.xxx.68)근육량이 늘어나면 몸무게는 늘어났어도 몸이 불지 않아서 옷이 적어지지 않죠...
지방은 근육보다 가볍거든요...
몸무게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근육량 늘려서 살 많이 빼놓고...(몸매 다져놓고도)몸무게 안줄었다고 울상짓는 바보도 봤어요...4. 살떨림
'06.12.11 9:17 AM (59.86.xxx.202)그게님의 지방부피가 근육의 일곱배라니.. 정말 놀랬네요.
맞아요 두분말씀도 근육이 무게가 더 나간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작 이럴때 그때문이었다 왜 매치가 안된건지..
어제부터 운동시작했답니다.
여러님들 말씀 감사해요.. ^^5. 아하!
'06.12.11 9:20 AM (221.151.xxx.18)저는 체중을 늘이는 중...
체중이 3 킬로 늘었는데 아무도 몰라주네요.
운동하면서 근육량을 늘였더니
부피증가가 없는거로군요...
부피에 있어 근육 3킬로는 겨우 지방 0.7킬로에 해당하니깐요.6. 살떨림
'06.12.11 9:23 AM (59.86.xxx.202)아하님~~
엄청 부럽습니다~~ 하하 실키로로 바꿔서 말씀하시니까.. 완전 와닿네요 ㅋㅋ7. ..
'06.12.11 10:50 AM (211.229.xxx.57)맞아요..저도 같은몸무게라도 운동좀 할때는 날씬해보이고 운동안하면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살찐 느낌이더라구요..옷벗고 거울을 볼때 바디라인도 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