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 어느 회계사의 글-전문직에 대해서
앞에 어떤 분이 적정의료수가가 얼마나 되면 되겠냐...라고 글을 올리면서
전문직종을 돈밖에 모르는 분위기로 매도하는 것 같아 글을 씁니다.
전문직종..그 중에서 의사들은 세계 어느나라에서나 최정예 전문직종그룹입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전문직으로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는 계층은
단연 의사들입니다.
미국의 경우 의사들은(미국 의사들의 1년 연봉은 15만불~150만불,경력따라,과별따라 차이 - 대개 30-60만불정도가 가장 많음) 우리나라 의사들의 몇배~몇십배 정도에 해당하는 고소득을 보장받으면서도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고 의료사고가 나더라도 법정소송을 통한 원칙적인 해결을 할 뿐이지 보호자들이 와서 깽판을 부린다던지 멱살을 잡는다던지 하는
불경스러운일은 없습니다. 그만큼 사회분위기가 업그레이드가 되있다는 겁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의사들이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만큼 사회적으로 책임이 있고 존경을 받고 있구요.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다들 인정하는거죠. 즉, 전문직의 책임과 함께 누려야 할 권리도 사회통념상 인정해준다는 겁니다. 세련된 나라죠.
대한민국의 의사들은 과거 존경과 선망의 사회지도층 그룹으로 살아왔으나
2000년 의약분업파업이후 환자를 볼모로 하는 이익집단으로 전락했습니다.
물론, 의사들 그들이 스스로 그들의 이미지에 먹칠을 함으로써 그동안
쌓아왔던 선망과 존경을 하루아침에 내던져 버린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그들 목소리에 귀기울인사람은 없었고..그저 언론에서는 환자를 볼모로 밥그릇이 어쩌고 저쩌고..연일 의사때려대기에 바빴죠.
노무현 정부의 양극화 해소 및 분배정의 실현이라는 구호아래
이상한 현상들이 생겨났습니다. 즉, 올라갈수 없는 나무를 쳐다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노력도 하지않으면서도 부자들 사는것을 배아퍼하고
부자들 세금 먹인다고 하면 좋아합니다.
여기서 부자들은 불로소득으로 인한부자들이어야만 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능력대로 살아가는 전문직종 고소득자 또한 그 질타의 대상이 된다는게 웃기는 현상입니다.
상고출신으로 대통령이 되어서 학벌을 타파하겠다고 떠들어대던
위대한 대통령의 입김때문인지..
의사들의 경우를 보면..제 고등학교 때 1등짜리도 의대에 갔었고..
우리 동생도 의사지만 경복고등학교 전교1등으로 졸업했습니다
학교다닐때 남들 노는것 보면서도 놀고싶은것 참아가며 공부하고
의과대학에 들어와서 의대6년, 수련5년, 군대 3년을 소비하며
인내와 끈기로 공부하고 배워서 면허증 받고...소요된 학비도 일반4년제대학과는 비교가 안되죠. 즉, 그들이 전문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개인적인 노력과 투자를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능력에 의한 전문직종의 고소득은 일반인들의 질타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사회통념이 이렇다는 것은 '전문직종도 우리와 비슷할 정도의 소득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 사회정의는 실현된다'라고 착각하는 사회주의적인 발상입니다.
이러한 발상은 노력하는 사람들을 없애게 되며 전반적인 사회의 퇴보를 가져올 뿐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꿈의 실현..
즉 능력대로 소득을 얻는 겁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 장래의 희망이란 것을 같게 됩니다.
전문직종을 인정안해주는 사회에서 아이들에게 꿈은 없습니다.
아이들 앞에서 전문직을 멸시하고 경멸하고..
그래서는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의사들의 수입을 대한민국내에서 일반 직종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좀 웃깁니다. 그렇다고 의사들의 수입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냐..
절대로 아니죠. 공사에 근무하는 직원 연봉평균이 7500만원이라고..
어제 뉴스에 나왔죠..
전 회계법인에 있기 때문에 다양한 직종의 연수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의사들의 연소득..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공사직원보다 못하는 의사들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내에서 가장 전문성을 인정받는 직업이
고소득계층에 몇명이 들어갔다고 해서 질타의 대상이 된다는 사회통념..
이게 바로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다는 겁니다.
평범한 직장생활하면서
전문직 돈버는거에 대해 배아퍼하고 저리많이 벌면서 못번다고 지ㅇ랄한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이미 이사회는 자본주의 사회가 아니라 사회주의가 다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전문직종 나름대로의 눈높이를 인정해주는 세련되고 격상된 사회분위기가 되어야지, 저놈은 저정도로 버는데 나는 이정도밖에 안되나..라고 하면 정말 웃기는 짓이죠. 비교를 잘 못하고 있다는 겁니다.
전 미국에서 8년정도 살았습니다.
미국의 경우에도 의사나 변호사들의 탈세가 있습니다.
절대로 없지않습니다. 어느 사회나 썩은 물이 있듯...미국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매스컴에 전문직종이 탈세했다..어쩌네 저쩌네..
떠들어대지 않습니다. 그런 방송으로 인해 전문직종이 입을 수 있는
이미지를 존중해주고..그로인해 전문직종이 비하되지나 않을지..
사회적으로 덮어주는 것입니다. 사회통념이 바뀔까봐..해당당사자들만 법적으로 처리하지..이 대한민국처럼 변호사나 의사..탈세주범 하고 떠들어 대지 않는다 이겁니다.
자신의 능력치대로 댓가를 거둘수 있는 자본주의 사회..
노력도 안하고 능력도 없으면서 능력대로 댓가를 받아가는거에 대해
배아퍼 하는사회. ..우리나라는 후자에 해당됩니다.
불로소득이 너무 기승을 부리게 되는 것도 바로 원인입니다.
그리고 앞서 기술하신 의사들의 소득은 수입평균을 얘기하는거지
의사들도 양극화가 되어있어서 상위 10%의 평균이 전체평균을 엄청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만큼 양극화가 심한계층이 또한 의사집단입니다.
각 과마다 그 격차가 너무 심합니다.
그리고, 하나더...앞서 의사들의 월 수입이 나왔지만
의사들의 대출현황, 신용상태등은 언급이 안되있습니다.
1인당 대출현황을 통계삼으면 의사들이 벌어도 밑빠진 항아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몇몇 병원과 개인의원...
결론내립니다
단순한 숫자놀음으로 전문직종을 돈밖에 모르는 집단으로 매도하면
명예훼손에 해당되며,
전문직의 눈높이를 비전문직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으며,
(전문직에게는 전문직 나름대로의 눈높이라는게 있습니다. 그 눈높이는 선진국의 근무환경이지..국내 여타 직종이 아닙니다. 이는 아직 대한민국 사회가 전문직을 인정해줄만한 세련성이 떨어지는 사회라서 그런거죠. 인정합니다. 이나라에 태어난게 죄니까요)
의사들의 양극화 현상으로 실제 의사들의 수입은 노무현이가 공약한대로
대기업과장직정도에 해당하는 의사들이 더 많다..라고 말씀드립니다.
회계사인 저보다 의사수입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통계수치만 보면서 함부로 떠들어 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문직을 부정하고 매도하는 사회
퇴보와 망국의 분위기입니다
1. 함부로 떠드는 자
'06.12.10 4:42 AM (211.178.xxx.90)존경과 선망... 중에서 존경은 쫌 빼주시길...
2. 33
'06.12.10 4:49 AM (220.94.xxx.16)미국에서도 가장 전문직으로 존경과 선망의 대상이 되는 계층은
단연 의사들입니다. 이 단락 말씀하시는건가보네요. 의사보고 의사선생님이라고 하는건 어느정도 존경의 의미가 있는거 아닌가요?3. 동의하기
'06.12.10 4:57 AM (128.253.xxx.111)어렵군요.
사회가 잘 되기 위해서는, 사회에 기여가 많고 그 일이 힘든 직종이, 그에 합당한 댓가와 존경을 받아야 합니다. 맞습니다.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으로서, 어느정도의 댓가와 존경을 받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의사만 힘들고 어려운 일 한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하죠.
의사는 그 수련 과정이 힘들다 해도, 어차피 창의력을 요구하는 일은 아닙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발전한 것은, 과학 기술에 투자해서, 수많은 우수한 인재들이, 과학자 기술자가 된 덕분이 큽니다. 삼성전자니, 현대 자동차 엘지 포철 등등이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지금의 우리나라일 수 있었을까요?
(이런 주장은 저의 주관적인 주장은 아닙니다. 2차대전 직후, 극동아시아의 나라들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반면,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는 지금 현재의 상태가 되어버린 이유에 대해, 극동아시아들은 과학과 공학에 투자하고 우수한 인재들이 몰려서 파이를 키워가는 전략을 썼고,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쪽은, 법조인이나 의사 등등의 사회를 유지하는 직종에 우수한 인력이 몰렸다는 분석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기여가 크고, 또 지금처럼의 이공계 기피 현상이 일어나기 전에 대학간 세대의 경우 정말 뛰어난 인재들이 포진한, 과학 기술계, 지금 거기에 종사하는 많은 사람들은,
밤낮없이 일하면서도, 자기의 능력에 비하면 너무 적은 월급과 job security없는 미래에 불안해 하지요.
지금, 의/치/한의대로 엑소더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망한다면, 이건 의사 계층이 존경을 못 받아서는 결코 아니라는 거, 제가 장담하죠.
님이 말하는 시나리오 대로라면, 의사들이 너무 노력하고 희생하는데, 그에 합당한 존경과 댓가가 안 돌아오니, 의사들이 기가 꺾여서 더이상 발전할 노력을 안하는 거 라는건데,
지금도, 의사 할려는 사람들 줄 섰고, 더구나 요즘, 의/치/한 이나 다른 안정된 직장에 대한 선망 때문에, 똑똑한 애들 줄을 섰습니다.
의사들이 비난받는 이유는, 일부 의사들이 (길 바랍니다) 탈세하고, 의대 정원을 인위적으로 적게 조정하여, 의사들의 수입과 신분을 인위적으로 보장하려는, 현대 자본주의 논리에 어긋나는, 이기주의적인 형태를 보이기 때문이 크죠 것두 국민 건강을 담보로 파업도 해가면서 말이죠.
우리나라, 퇴보와 망국의 분위기 인데요,
그 원인은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아닙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소위 전문직이라는 것들이, 대부분 어떤 자격증을 요하고 그에 따라 인원도 제한해가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직종에 비해, 들어가는 노력 대비 댓가가 더 큰 것들입니다.
그래서, 지금, 다른 직종에 종사하는 많은 뛰어난 사람들이 자기 하던 일 그만두고, 다시 그 소위 전문직을 얻으려고, 다시 공부하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전문직들이, 사회에 어느정도 기여하기는 해도, 우리나라가 경제성장을 이루고 더 잘 살고 더 나은 나라가 되는데, 그렇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지는 않죠.
그런데, 그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많은 사람들이, 불공정하게 매겨진 댓가들 때문에, 자기 하는 일에서 보람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망국과 퇴보의 원인은 여기서 찾아야죠.4. 함부로 떠드는 자
'06.12.10 5:11 AM (211.178.xxx.90)의사들을 앞에 놓고 부를 때 선생님이라는 말을 덧붙이는 것은 옛날옛적에 의사들이 존경받을만 하던 시절에 생겨난 언어습관일 뿐이죠.
5. 함부로 떠드는 자
'06.12.10 5:19 AM (211.178.xxx.90)요즘 세상이 참 염치 없는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자기들 행태가 어떤 줄 뻔히 알면서 존경을 바라나요?
6. 재미교포
'06.12.10 6:54 AM (71.202.xxx.160)원글님의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에서의 의사에 대한 예우에 대해서 설명해 놓으셨는데,
제가 한가지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네요.
미국에서는 성적만 가지고 의대를 가기는 어렵습니다.
원서를 넣을 때에도 학교측이서는 수험생이
왜 의사가 되고 싶은지에 대해서 매우 따집니다.
사회적 지위나 높은 소득때문에 의사가 되는 것을 경계하죠.
성적이 아주 좋더라도 고소득 전문직을 가지고 싶은 이들을 떨어질 수도 있고
학벌을 재 가면서 붙은 의대 안 가면 다음해부터는 어느 학교에서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반면에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선교를 다녀온 경력이 있다던가 하며
'의학'에 대한 열의가 있는 학생들은 의대에 뽑아주죠.
의사가 되려는 목적을 살피고 교육을 시키는 미국과
돈벌이가 잘 되지 않아 research 쪽을 기피하며 모두 primary care로 옮겨가는 한국에서
국민들이 의사라는 직종에 대해 일관적인 생각을 갖기는 무리가 아닐까요.
단순히 시간을 투자해서 본인의 노력으로 의사가 되었으니
대접이 당연한거다.. 라고 얘기하기에는
본질적인 목표자체가 다른 과녁을 향하고 있는 게 아닌가 조심스럽게 묻고 싶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학, 존경받고 고소득 올리는 의학.
정말 큰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7. 무슨
'06.12.10 7:45 AM (210.57.xxx.122)글쓴이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지... 참 우습네요.
의사들의 남보다 공부했고 고생했으니 그만큼 대접을 받아야한다는 논리는 들을때마다 짜증이 납니다.
불투명한 미래를 놓고 힘들게 학위딴 인문계 석박사와 밤낮 없이 실험실서 고생하며 학워딴 이공계 석박사는 들러리랍니까..
옛날이면 몰라도 요즈음처럼 살기 어려운 시대에 의사만큼 또는 그보다 더 공부하고 고생한 사람들 많습니다.
그 논리 이젠 통하기 힘들죠.. 그러니 "올라가지 못할 나무"가 아닌거죠..
의약분업때 의사들 보며 느낀 것은 우월의식에 사로잡혀 거만함으로 대화도 타협도 할 여지가 없는 깜깜한 벽이였죠.
의사도 의사 나름이라도.. 글쓴이가 말하는것 처럼 연봉 얼마 안되는 의사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의사도 많습니다..
그리고 공사직원 연봉평균이 7500이라고요...
40대초반 제 남편 공사 다니는데 연봉 5000입니다. 세전이 그러니까 따박따박 떼어가는 세금 제하면 월 300이죠.
그 평균이 어디서 나온건지는 모르겠지만 와닿지 않네요.
글쓴이가 망국과 퇴보를 핑계로 무슨말을 하고픈건지... 속이 뻔히 보이네요...8. 어이상실
'06.12.10 7:56 AM (121.138.xxx.104)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산부인과의 정원은 미달되고,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는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심지어는 개업한 비전공의들이 돈이 안된다며 성형외과로 간판을 바꾸어 달고 개업하는 나라.
돈 많이 못번다 하면서 (예전만 못하다고 하면 될것을)
타워팰리스, 파크뷰등 주상복합에 새로이 입성하는 30-40대 직업 분석해보면 의사가 단연 1위,
공부를 잘해 의사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존경을 받아야 한다면
고시 합격자(행시, 사시, 회계사, 변리사 등등)한 사람들도 존경받아야 합니다.
(패스할 확률을 따져보세요.)
단지 돈 때문이 아니라,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심각하게 고민한 후 의사가 되었다면,
절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의료총파업을 단행하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9. 어이상실
'06.12.10 8:01 AM (121.138.xxx.104)[의약분업] 의료폐업중 사망자유족,의협.병원.정부상대 손배소
의료계의 집단폐업기간에 사망한 환자의 유족들이 대한의사협회와 병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등 의료계 집단폐업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행동이 본격화됐다.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6월 사망한 김금식씨의 아들 성찬씨 등 5명이 "폐업기간 피해자들에 대한 진료를 거부해 결국 사망케했다"며 21일 정부와 의협, 각 해당병원 등을 상대로 서울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이들 피해자는 갑자기 발병한 응급환자들이어서 제시간에 수술이나 처방을 받았다면 얼마든지 소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피고들은 숭고한 사명감을 망각한 채 생명이 위급한 환자들의 목숨을 볼모로 자신들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집단적 의료폐업 행위를 저질러 피해자들과 유족들을 고통에 시달리게 했으므로 위자료로 각 5천만원씩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정부도 의사들의 집단폐업을 방치한 채 의약분업에 대한 명확한기준을 마련하지 못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빌미를 제공했고 의협은 현직의사 및 의대학생들의 집단폐업을 지시하고 주도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김금식씨는 9년째 인공심장박동기를 달고 생활하던 환자로, 지난 6월19일 몸에 이상을 느껴 담당의사를 찾아갔으나 1주일치 약만 받아왔으며 21일 병원에전화를 했지만 "담당의사가 출장중"이라는 답변만 듣고 기다리던중 24일 심장마비로사망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이번 소송이 "환자의 진료권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무리한 집단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는 것과 의료폐업의 책임을 반드시 묻고손해를 배상케 함으로써 장기화되고 있는 집단폐업이 시급히 끝나야 한다는 국민의열망을 전하려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의료계의 1차폐업중이었던 지난 6월26일 정상적인 진료를 받지못해 사망한 피해사례를 접수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낸 바 있으며 이번주중 2차폐업의 희생자와 수술연기에 따른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할 방침이라고밝혔다.
한겨례신문 2000년 8월 21일자 발췌10. ??
'06.12.10 8:08 AM (221.151.xxx.56)원글님 글의 일부는 동의할 요소도 있습니다. 상고출신 대통령이 학력 타파하겠다는 거창한 포부로
전체적으로 마땅히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노력의 요소들까지 다 까내리고 댓가까지 조롱하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하지만 그 피해 계층으로 의사집단을 말하는 건 정말 우습군요
일부 험한 길을 묵묵히 가는 의사분들에게는 존경을 바칩니다. 생명을 다루는 직업에 뛰어들겠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돈돈만 바라고 그 일을 했겠어요. 당연히 일부는 사람에 대해 힘든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거리마다 빼곡히 들어차서 터질듯한 성형외과 피부과(라는 명목의 미용과) 간판한번 보세요
지금 흉부외과와 신경과등 생명과 직결된 의료과는 너무 심각한 수급 불균형이랍니다.
의사집단이 전문직으로 올라가지 못할 나무,라고 생각하시는 기본 전제도 틀렸거니와
(공부를 잘한다,는 의미를 한 번더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공부평가 시스템을 한 번더
엄밀하게 따진다면 진짜 공부를 잘하는 집단을 배출하기에 적정한지)
그 집단에게 매도가 쏟아진다고 해서 그것이 전문직에 대한 일방적인 폄하와 매도라고
결론내는 것도 오바입니다.
제 인척, 공무원입니다. 학창시절 어려운 환경에서도 내내 전교 3등안에 들었었고
아픈 부모님 수발하며 무려 9년간 묵묵히 신림동 고시원에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을 견디고 공무원 되었습니다. 전혀 기약도 없었지요. 의사는 들어가기만 하면
장땡아닙니까? 어쨌든 졸업하고 형식적인 시험만 통과하면 되지요
그 공문원이 40대 초반인데 세 후로 따지면 연봉 3천입니다. 가장이고 자식도 둘이나 됩니다
늙은 부모들 봉양해야하고 집도 없습니다. 하지만 공부로 따지자면 그 누구보다 전문직었습니다
하지만 원망할 수 없습니다. 고시원에서 결과도 없이 사라진 인생이 얼마나 많은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무슨 의사가 노력이 어떻고 공부가 어떻고, 연봉이 어떻고를 말합니까?
일부 의도는 알겠지만 참 우스운 전개네요.11. 미쳐 돌아가는 나라
'06.12.10 8:50 AM (69.180.xxx.46)일단,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미국과 비교한다는 발상자체가 말이안되고,
이런글에 서민들만 불끈해질뿐, 솔직히 전문직들은 상관안한다는것.
하지만 중요한건, 상류사회일수록 고소득 전문직들에 터치안한다는점.
갈수록 중산층사회에 개념이 없어지는 우리나라 욕하고 싶은적은 한달에 거뜬이 600이상버는 전문직 고소득자일뿐.12. 인정할 건
'06.12.10 10:21 AM (221.148.xxx.20)인정해야 하는데..
원글 님의 의도는 꼭의사라는 직종 한가지만 말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이사회에서 그만한 직위 까지 오르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과 피와 땀이 있는가를 아시라는 것 아닐까요.
이세상 살다 보면 그저 되는 것 하나 없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신들은 노력도 능력도 되지 않으면서 남이 잘 된 그 자체만 가지고 왈가 왈부 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결과만 보지말고 과정도 보면서 인정 할건 인정하며 사는것이 성숙한 사회로 가는것이 아닐까요.13. 좀
'06.12.10 10:46 AM (220.126.xxx.147)솔직해지시지요들,,
윗글은 의사가 쓴 것도 아니고 회계사가 나름 생각한 바를 적은 것인데,,
우리나라사람들 왜 다들 재벌, 의사, 공무원, 정치인 비판해야 의식있는것 처럼 생각된다고 느끼는지,,
요즘 들어 나오는 공무원 연금에 대한 반응도 매 한가지라 생각해요
남들 잘되는 꼴은 못보고 배아파 끌어 내려야 속이 시원한 세상.14. 정말
'06.12.10 11:29 AM (221.138.xxx.56)무서운 사회주의발상들이 많은 것 같아요. 6.25때 땅가진 지주들 , 지식인들 가운데 놓고 비판하고 가졌다해서 무조건 인민재판이름으로 죽여버리던 사람들 심리 하고 같은것 같아 섬찟하네요. 제발 남 가진것 배아파하지말고 열심히 노력해서 그들처럼 됩시다, 똑같은 노력으로 모두가 똑같은 결과 갖게 되는거 아니지요.줄을 잘 못선 내탓이구요.
15. 전문직이 왜
'06.12.10 12:29 PM (210.91.xxx.245)그런 대우를 받는지, 먼저 스스로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특히, 의사들.
환자의 치료나 안위보다 돈벌이에 급급한 의사들, 심지어 대학병원 의사들까지 모두.
그런 경험, 대부분 한번씩 해보지 않으셨나요?
그렇게 해서 버는 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파도 병원가기 싫을 정도입니다.
글을 쓴 회계사, 제대로 아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왜 수입이 많은 '미국의사들'하고만 비교하는건지요?
미국만 선진국인지요?
유럽의 의사들은 그런 경제적인 대우 받지 않습니다.
의료시스템은 많은 경우, 국가관리하에 있고,
무상의료가 대부분의 방침입니다.
저는 영국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수술하고 열흘 입원했는데 돈 한푼 내지 않고 집에 왔습니다.
의사들 수입 특별하게 많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그런 '선진' 의료 시스템과는 비교하지 않고,
왜 엄청난 돈을 내야 치료해주는 미국이랑만 비교하나요?
비교는 적당한 대상을 잘 선택해서 해야 빛을 발하는 법.
글 쓴 회계사는 자신의 무식함을 드러내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일종의 전문직 일을 하고 있는데,
적정한 댓가라는 것을 부정하는 것을 아닙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버는 것에만 목표를 두는 그런 전문직인들은
돌 맞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며,
우리나라 의사들의 대부분이 그런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탄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회계사의 글, 화를 돋웁니다.
욕도 나오게 합니다.
그래서, 댓글도 좀 과격해진 것 같습니다.16. 정말님
'06.12.10 12:29 PM (218.52.xxx.9)원글님과 다른 의견이라고 해서 무서운 사회주의발상이라고 몰아부치는건 넘 편협한 생각같습니다.
노력을 많이 해서 잘사는 사람 존중하는 사회 좋습니다.
그렇지만 다른분들이 지적하고 싶은건,
그 사람들의 사회 기여도를 말하고 싶으신것 같네요
선진국에서 고소득자,전문직종자들이 존중받고 존경받는건 그 사람들이 자신들의 위치만큼 사회에 봉사하려는 의식이 우리나라 고소득자 상류층 사람들보다 높기 때문이라고 본다는 글들 아닌가요
무조건 자기가 노력해서 이만큼 잘산다하는걸
그게 욕할거리도 아니지만 존경받을만일도 아닌거란 뜻 아닐까요
존경이라는건 아무나한테 하는게 아니니까요17. 덧붙여
'06.12.10 12:36 PM (218.52.xxx.9)우리나라 IMF때 나라 망한다 난리 났을때 금모으기 운동하며 줄 서있던 사람들, 다 서민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 돕기 ARS등 ... 성금 모으기 할때 과연 상류층 사람들 얼마나 기부하는지
그 돈의 액수보다 그 사람들의 수가 궁금합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우리나라는 나라에 어려운일이 있거나 이웃이 힘들때 도와주는건 서민들이고,
고소득자,상류층 사람들은 다 자기 치장 먹고사는 일만 하면서 고자세로 다른 사람들을 대할뿐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엔 의사도 포함이지요
그렇다면 이런의식을 가지도록 그동안 사회적 기여도가 없이 고자세였던 의사를 포함한 고소득 전문직종을 포함한 상류층 사람들 존중받지 못한다고 뭐라할 자격이 있나요?
이것도 무조건 자본주의 사회니까 나 잘면 장땡이다 주의로 밀고 나간다면 그럼 혼자만 잘살고
되었고 다른사람들이 뭐라 하든 신경쓸 필요없는거 아닌가라고 반문해주고 싶습니다.
사회주의 사회도 아니지만 혼자만 독불장군으로 잘난척하며 살수 있는 사회도 아닌데...18. ...
'06.12.10 12:48 PM (59.6.xxx.105)의사가 노력에 비해 많이 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아들, 남편, 오빠, 애인 중에 의사 있으신가요?
가까운 사람이라서 감싸는 것을 떠나, 아주 가까이에서 그들의 고생을 보신 적 있나요?
의대 들어가면 탄탄대로일 거라 생각하지만, 유급하는 학생들 정말 많아 6년내에 다 졸업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전문의 마치고 빚내서 개업해도 폐업하는 의사들 요즘은 많습니다.
그래서 시골 오지에 가서 개업하기도 하고요. 사실 교육때문에 누군들 학군 좋은 곳에 살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애들 교육 생각했을 땐 기러기아빠가 되기도 하고요.
의약분업때 발생된 문제가 다 의사들 책임일까요? 일본은 의약분업 때 더했습니다. (의약분업 때 의사, 약사, 정부 모두 잘한 건 없습니다. 국민은 대부분이 언론을 통해 사태를 봤기때문에 다분히 언론의 관점과 정부의 입장을 떠나 객관적으로 보긴 어려웠다 생각합니다.)
제가 들은 분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하던 중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한달 동안 집에 3번 들어갔어요.
세상에 그런 직업 많나요?
의사로서의 사명감도 정말 중요하지만, 직업인 이상 밥벌이도 중요합니다.
요즘 산부인과 추세 아시잖아요? 이렇게 저출산 시대에 쉽게 산부인과 결정할 수 있을까요?
성형외과 얼마나 수요가 많습니까? 그러니 공급 또한 많아지는 것 아니겠어요?
모든 의사가 도덕적이라고 할 수 없지요. 어느 직업군에서나 그렇습니다.
공무원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직업이지요? 하지만 다 그런가요? 교사가 미래의 일꾼을 교육시키는 직업이지요? 하지만 그것이 항상 우선이 되나요? 이 모든 게 잘하고 있다는 건 아닙니다.
직업이 어떤 사명감을 기본으로 해야겠지만, 직업을 통해 우리는 생계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자아실현을 해주는 직업이라 해도 금전적 보상이 없다면 그걸 유지할 수 없겠죠. 그리고 그러한 금전적 보상과 직업적 사명감이 항상 같은 길을 걷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직업에 관한 얘기가 나오면 소수 계층이 당하기 마련이죠.
카더라 통신에 의해 매도되기도 하고요.
그리고 의사고시 형식적 아닙니다. 의사고시 전에 고시생만큼 공부합니다. 그리고 합격률 100%도 아닙니다. 합격률을 떠나 합격하기까지의 공부과정을 의대 들어가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건 참 위험하네요. 한해 유급생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탈세? 옛날 말입니다. 의료보험 적용되는 건 100% 수입이 노출되고, 의료보험 되지 않는 것들도 요즘은 병원이 세무사 끼고 하기때문에 그리고 카드결제, 현금영수증제때문에 수입 다 노출됩니다. 제 친구 고액결제해야했을 때, 현금낸다고, 현금영수증 안해줘도 되니 깎아달라고 해도, 그냥 현금영수증해드린다고 할인은 없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탈세 거의 없습니다.
의사분들을 이 글에 직접 댓글 다시지 않을 겁니다. 달아봐야 욕먹을 게 뻔하니.
저는 의사가 아닙니다만, 주변 의사들 볼 때, 대학3학년 나이에서부터 30대 중후반까지의 고생을 보면, 내가 의대에 합격했다한들 저 고생을 다 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갖게 됩니다.
요즘은 사위는 의사 봐도, 아들은 의사 시키지 않는다는 말 있죠? 그만큼 고생하니까...
어찌 제 글 보면 의사들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만, 어느 특정 집단을 놓고, 직접 겪어보지 않은 채 특권층이라 매도하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아서입니다.
의사수를 늘린다고 정말 좋을까요? 아무나 다 의사 된다면 내 생명이 많은 노력이나 고생을 해보지 않은 의사에게 쉽게 다뤄질 수도 있는 일입니다.
남들 직업 보면 다 쉬워보이죠. 내가 하는 것만 힘들고...하지만 직업은 나름대로 다 가치가 있고, 힘이 듭니다. 그리고 그 직업을 갖기까지 노력을 했고, 또 그 직업을 갖고 있는 동안도 노력을 많이 해야한다면 그만큼의 보상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맘에 안든다고 멱살잡고 주먹질하는 환자들도 꽤 있습니다. 원하는 약 안 준다고 행패부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의사가 왜 직업 만족도가 낮은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치과의사의 직업만족도도 정말 낮습니다. 의사들이 다 잘하고 있다는 것 아닙니다. 비양심적인 의사들도 많고, 사명감은 뒷전이고 돈을 위해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 남의 돈 벌어먹고 사는 게 쉽습디까? 우리 사회는 고소득전문직에 대한 반감이 그 어느 곳보다 큰 것 같습니다.19. 의사
'06.12.10 1:00 PM (125.131.xxx.120)잘나가는 의사도 있겠죠.
하지만 제주위는 바보만 있어서인지 그렇게 잘살지 못해요.
개업 몇억들여서 해봐야 은행 이자에 월세 몇백씩 내고나면 손에 쥐는건 그리많지않아요.
26에 의대졸업하고 인턴 ,레지던트, 요즘은 펠로우까지 대부분 거치니까
군대까지 다녀오면 34세 이때부터 몇년 남의 병원에서 일하다가 40가까워오면 눈치보여
수억빚내 개업하죠. 은행에서도 이젠 의사들 리스크가 높아져서 아무나 빌려주지않아요. 관리대상이죠.
그래요. 요행히 개업했다고 쳐요. 하루종일 앉아서 수십명 환자보는게 마치 바로 큰돈처럼 보이실지 모르지만 한달 몇백 벌기 힘들어요.
수년간 버텨보다가 적자나니까 병원 인테리어비용도 못받고 넘기죠. 넘기기만 하면 다행이게요.
다시 작은병원 봉직의사로 가거나 아니면 보건소의사로 가죠.
보건소요? 좋겠다구요? 2년 계약직이예요. 2년간 눈밖에 나면 재임용때 재계약안해주죠.
자 봅시다. 의사들 퇴직금있나요? 대학병원급은 있겠군요.
하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런거 없어요. 받는월급이 전부 다예요.
저도 제자식 의대보내고 싶은맘없어요. 물론 인턴, 레지할때 내품에 한번도 끼고자지도 못한 자식이라 미안한 맘도 있지만 상위 몇퍼센트내의 의사가 되지못할바에는 그정도의 돈을 투자하고 그렇게 고생하는거 절대 바라지 않기때문이죠.
좋은 아파트 의사들이 대부분이라구요?
그건 잘사는 부모를 둔 의사자식들이 부모돈 물려받아서 들어갔을거예요.
자기가 벌어서는 비의사직과 마찬가지로 절대 그런데 못살아요.
아뭏든 잘사는 의사! 그거 허상입니다.20. 이쯤에서
'06.12.10 1:00 PM (125.181.xxx.196)쌍지팡이 들고 나타날 사람이 있는데....
21. 저...
'06.12.10 1:04 PM (221.138.xxx.56)돈 많이 번 사람들 있어야 거기서 흘러나오는 것도 기대할 수있습니다, 너무 남 잘되는거 배아파하지 마시고 내가 그렇게 못되었으면 우리 자식들 잘 가르쳐 그렇게 만들도록 노력해야지요.. 나도 우리 자식들 열심히 가르쳐 상류층 만들고 싶은 데 성적이 안따라 주네요...ㅋㅋ 저 상류층 아니지만 상류층사람들이 다 자기 치장 먹고사는 일만 하지 않더이다. 열심히 살고 사회기여하는사람들 많습니다. 잘 사는 사람들 분석해보니 나름대로부지런하고 남탓 안하고 잘 살만한 이유들이 있더이다.
22. ,,,
'06.12.10 1:16 PM (220.126.xxx.173)정작 편협한 사고를 가진 분이 누구신지 모르겠네요,, 사회적 기여도와 존경,, 다 좋다 이겁니다
왜 사회주의발상이라는 말까지 나온지 정작 모르시는지요.
나는 이만큼밖에 없으니 이만큼 내놓고 돈많이 버는 너는 왜 가만있느냐 더 내놓아야 마땅하다.. 이게 사회주의가 아니고 뭔가요? IMF때 금모으기 운동할때 서민들만 모금을 했다고요? 그건 어디서 보셨나요 TV에서 보셨나요 신문에서 보셨나요. 어디서 통계를 보시고 말씀하시나요.
매스컴에서 사람들입에서 오르내리는 단편적인 것만 모아서 생각치 마시지요.
제 남편이 의사도 아니고 저도 의사아닙니다. 그저 가까이에 의대를 나와 30대 중반에
막 의사가 되려는, 10대때부터 그리고 20대 30대 초반 그 좋은 시절을 책상앞과 병원 응급실과 병동에서 다 보내 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결혼도 하고 아기도 생겼지만 30대 중반에 이제 군의관으로 군대에 갔습니다. 뒤에 남는 아기랑 부인은 또 어떻구요. 제대하고 부모가 재산이 수십억이면 운좋게 바로 병원을 개업하겠지요 아님 월급받고 병원에서 3,4년 근무하다 40줄에 들어설테고 그땐 개업이라도 해야겠지요 한대에 1억원씩 하는 의료기구, 가난한 집에서 의사공부시키기가 그래서 힘든겁니다.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든 공무원이 되든 회사원이 되든 결국엔 자기 좋자고 하는 일 아닌가요,,?
세상에 가장 무서운게 내가 겪어보지 않고 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 다 안다~고 단정짓는 겁니다23. ...님
'06.12.10 1:43 PM (218.52.xxx.9)뭔가 제뜻을 잘못 아시는듯 하네요
전 다만 그게 무슨 직업군이든 존경받을만한 일을 하면 존경하고 아니면 아닌거지,
의사라고 무조건 존경해야하는듯 말하는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상하게 꼬아서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그리고 내가 겪어보지 않고 해보지 않은일에 대해 다 안다고 단정짓는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일이라구요?
그럼 님과 다른 생각이라고 무조건 사회주의로 매도하는 님의 생각은 얼마나 무서운 생각인지 모르시나요?
왜 님과 생각이 다르다고 사상까지 그런식으로 몰아붙여 단정하십니까?
상당히 무서운 분이네요24. 님
'06.12.10 1:47 PM (220.126.xxx.173)전 외려 님이 막 무서워지기 시작했는데요 앞에 새로운 회계사글 클릭하니 거기도 답글다셨던데,,
전 사회주의라고 매도한 적이 없습니다 오해하신 듯 하네요. 사회주의발상은 다른분이 먼저
말씀하셨는데 그걸로 또 언급을 하셨길래 제가 한마디 좀 했습니다.
님과 댓글로 언쟁하고 싶지 않네요.25. 진짜
'06.12.10 1:53 PM (218.52.xxx.9)무섭네요
그새 다른글 아이디체크까지 하셨습니까?
그리고 바로 댓글까지 달고선 언쟁하고 싶지 않다니 참...
어처구니 없지만 언쟁하고 싶지않은건 동의합니다.
이쯤에서 그만두죠26. 또 시작
'06.12.10 2:19 PM (68.147.xxx.10)이군요...
전문직.... 이말에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전문직종에 어떤 직종이 포함이 될까요...
제 생각에는 말입니다.
의사, 변호사... (이건 언론에서 하도 세뇌교육을 시켜놔서, 전문직 = 의사, 변호사 이렇게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군 조종사, 산업 디자이너을 비롯한 기타 디자이너, 예술가, 요리사, 기타 등등
대부분 모든 직종이 다 포함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부라는 직종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 나라에서는 전문직종 중에 아주 소수의 직종만이 인정을 받을 뿐,
그 이외에는 전문직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도 없을만큼 영세하게 살아가야 하며,
자신만의 전문성을 인정받지도 못한다는 점입니다. 아마 그래서 의사 이야기를 예로 든 것에
이리도 흥분하시는 것이겠지요.(영세한 기술자가 대표적인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문직이라는 것은... 단순하게 이건 전문직이고, 저건 아니다라고 나눌 수도 없다고 봅니다.
하다 못해.. 파출부를 하더라도 진짜 전문적으로 프로패셔널하게 할 수 있다면,
그건 전문직종입니다. 자기가 자기만의 특별한 뭔가를 가지고,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확실하게 그 밑바닥까지 파헤쳐서 제대로 잘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어떤 직종이던지 그 사람을 전문가 대우를 해줘야 맞습니다.
꼭, 존경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만이 전문직은 아니라는 거지요.
그리고.. 전문직이 꼭 존경을 받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전문직이라는 것을... 누군가의 전문성을 인정해주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직종이 제대로 대우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제대로 된 나라가 될 수 있다는 원글의 내용은 전...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합니다.
원글의 논점을 흐리는 글이 너무 많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누군가 또 아니라고 반박하실라나요?27. 제이야기
'06.12.10 2:41 PM (121.138.xxx.104)허참, 제 주위 의사 실례로 들어볼까요?
s대 치대 나와 보건의 하고 30대 후반에 빚 왕창내서 강남 변두리에 치과 차림 (친정 시댁 도움 안받고 출발. 집은 결혼할때 1억 전세로 출발) -> 치과차린지 3년후 현재 신도시 50평대 아파트 소유, 많이 올라서 그집팔고 돈 더 대출받아 최근엔 강남으로 입성하려고 시도.
y대 의대 나와 종합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마치고 지방 중소병원으로 스카웃되어 감 (이쪽도 친정 시댁 부유하지 않음, 인턴 레지때 부인이 맞벌이해 번 돈으로 작은평수 집 샀음) -> 물어보니 연봉 천만원 집도 제공되고 1년 계약했고 원하면 1-2년 더 있다 온다더군요.
y대 의대 나와 종합병원에서 인턴 레지 수료 -> 경기도 병원 개업 -> 강남으로 옮기고 집도 강남으로 옮겼음.
지방대 의대나와 산부인과 전공으로 지방병원 개업해 몇년 있었음 -> 강남에 빚 안고 성형외과 (비만클리닉)로 새로 개원하려고 준비중, 이 또한 강남에 집 사서 입성.
자세하게 쓴 윗 두케이스는 너무나도 잘 아는 친구 이야기고,
아래 두 이야기는 건너 친구 이야기에요.
물론 힘든 병원도 있겠지만 만약 현실이 그러하다면 지금 의대 커트라인이 이렇게 높을 이유가 없잖아요.
(공부는 죽어라 힘들고, 40대때 겨우 사회에 나가 돈버는데 빚만 잔뜩, 먹고살기 힘들다???)
전 의사들 힘들다는거 괜한 엄살로 보입니다.
전 그래서 갈수록 차이나는 미래가 보여 (돈만 봤을때) 저희신랑한테 말했습니다.
자기도 공부 그만큼 잘했음 이과가서 의대가지 뭐하러 문과가서 고시 했냐구요.
그랬더니 의사가 그렇게 돈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인 몰랐다며 웃네요.
(전 200-300만원 버는 월급장이라 500만원 1000만원도 커보이는 소시민입니다)28. ..
'06.12.10 2:54 PM (125.131.xxx.120)와 대단하신 분들만 친구로 두셨네요.
그러나 속 들여다보면 빚이 적어도 4-5억은 다들 될걸요.
아파트 빚에 병원개업할때 빚...
겉으로 보기엔 아무문제 없이 사는거 같지만
속으론 은행이자 오를까봐 전전긍긍할거예요.
너무 대단하다 생각하진 마세요29. 점차
'06.12.10 4:28 PM (221.138.xxx.56)사회주의로 큰바퀴가 굴러가게 되면( 지금처럼 있는사람들꺼 더 분배해서 다같이 평등하게 살자는 국가정책과도 통하겠지만...) 우려되는점은 있는사람들이나 좀더 배운 지식인들, 큰 기업들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이 나라를 떠나게 되겠지요. 그렇게 되면 다 같이 못 살고 못배운 사람들만 남습니다.
전문인은 전문인으로서 인정해주는 좀더 성숙된 시민의식이 있어야 할꺼 같아요, 그리고 우리도 가정 전문인입니다. 자긍심을갖고 남도 인정해주고 나도 인정받고... 역사상 사회주의로 흐른 나라들은 다 망했는데 그 연유를 잘 따져보면 미래를 알 수 있을 꺼 같아요.30. 원글님의
'06.12.10 5:01 PM (221.138.xxx.56)글에서처럼 전문직 , 있는사람 , 배운사람들 , 잘버는 기업인들 부정하고 모두 탈세하는것처럼 매도하는사회는 원글님 말씀 대로 퇴보와 망국의 분위기라는 말 동감해요. 북한 김정일체제가 그렇지요. 똑같이 못살고 평등한 사회...그게 우리가 원하는 사회인가요. 캄보디아에서 행해졌던 지식인들 전문인들 있는자들 배운자들에 대한 학살들 기억하시나요. 역사 속에서 길을 묻고 싶습니다.
31. jk
'06.12.10 7:31 PM (58.79.xxx.67)참 별게 다 사회주의라고 불리는군요.
근데 제가 알기로는 유럽의 가장 부유한 국가들인 스위스나 네덜란드 이런 나라들은 사회주의 노선을 어느정도 채택하고 있고 일반적으로도 가장 부유하고 살기좋은 나라들로 인정받고 있는데..
왜 사회주의 하면 꼭 못사는 나라만 보시는건지 그게 좀 의문이군요.
솔직히 아직도 여론조사하면 미국처럼 완전 자본주의보다는 유럽식의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혼합 방식이 훨씬 더 선호되는데요?32. 무식하고 유치한
'06.12.10 8:12 PM (219.253.xxx.244)의사면허 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니... 인정하고 존경해달라?
누구는 열심히 노력 안 하고 삽디까?
무식한 특권의식, 넘 유치해요...33. 헐
'06.12.10 8:46 PM (219.249.xxx.130)뭐 이론적으론 그렇고
제 주위 의사들(지방입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아 못 번다고 징징대는 피부과 의사 마눌왈..
전보다 수입이 적어 못살겠다더군요
한달 수입이 3천 (<--- 이게 적게 버는거라네요??)
제 아들 친구 초 1때 (아버지가 치과의사)
쪼메난 아파트 살아서 좀 살기 힘든가 했지요 그러더니 대학에서 벗어나자마자 개인병원 차리고
어떻게 일취월장을 했는지
지금 2년만에 살던 아파트보다 5배는 비싼 새아파트 올수리 해서 들어가고
애가 셋인데 셋다 캐나다 어학연수 보내더이다
캐나다 어학연수 일년 비용 한명당 오천은 잡던데..셋이니 계산 되지요
그리고 반에 어학연수 보냈다 미유학 보낸집있다 하고 아빠 직업 물어보면 100에 99가
아빠 직업 의사/한의사입니다
의사 부인들 주로 하는 일
하루종일 애들 학원 물색해서 고액과외 시키면서 애들 드라이버하고
재테크에도 밝아 아파트 팔고 사고 이거 하고 돌아댕기는 팀도 있더이다
절대로 다른 직종 엄마들은 끼워주지도 않더군요
뭐 불만이 있는건 아니고 그렇다는거죠34. 양극화
'06.12.10 11:27 PM (211.217.xxx.186)요즘 전 사회적으로 양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하던데, 의사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원래 지방쪽 의사 수입이 수도권보다 20~30%정도 높습니다. 도서지방은 조금 더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암튼, 저희 신랑도 의사고, 친구 중에도 의사와 결혼한 사람들이 6명 정도 있는데, 비인기과(당시에는 인기과였지만..보험수가 조정으로 지금은 비인기과;;) 전문의인 신랑, 월급은 600정도입니다. 돈벌러 지방병원에 취직한 친구 남편은 그 두배 정도 벌고요..(물론 과가 다릅니다)
저 레지 2년차 때 결혼해서 지금 11년이 되가는데 그동안 친정 도움 받으며 살았습니다. 이 월급, 올해 초부터 받기 시작한거구요. 물론, 일반 회사원보다 많은 월급이라는거 알고, 감사하게 살고 있지만 그 공부에, 그 시간투자에, 그 잡일에 받친 세월을 생각하면 과분하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개업하신 분들은 물론 훨씬 더 수입이 좋긴 하지만..제 생각으로는 이 경우는 사업 개념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잘되면야 큰돈을 벌지만 잘못되면 순식간에 빚더미. 저희 동네에서도 벌써 4곳이나 병원 문닫고 건물 세주고 있더라구요.
윗분께서 아시는 의사부인들은 참으로 타고난 팔자가 좋으신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 의사부인들은 경비줄이려고 남편 병원에서 사무보느라 애 공부 못봐줘서 매일 울면서 지내던데요..35. 참
'06.12.10 11:34 PM (211.217.xxx.186)그리고 그 유럽식 의료 시스템은 말이죠..중환자일 경우에는 정말 감사한 제도지만, 별거 아닌 병(?)에는 정말 최악입니다. 예방의료의 개념, 아주 희박하지요.
제 친구 영국에서 맹장염인데도 계속 중환자들한테 밀리고 밀리다가 결국 복막염되서 엄청 고생했습니다.36. 유럽식 의료
'06.12.11 12:11 AM (221.138.xxx.56)거기 정말 불안하다더군요, 유럽본국의 의사들은 이미 모두 미국으로 떠나버리고 다른 후진국의사들이 와서 그나마 자리를 유지하는데 아프면 정말 큰일이라더군요.... 우리나라처럼 싼값에 편리하게 의료혜택받는 나라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94330 | 때비누-----너 어디로 숨은거니? 4 | 카푸치노 | 2006/12/10 | 1,120 |
94329 | 죽다 살아나다. 5 | .. | 2006/12/10 | 1,414 |
94328 | 치즈 냉동했다 먹어도 되나요? 1 | 치즈 | 2006/12/10 | 598 |
94327 | 잘아시는분 부탁드려요 | 모피 | 2006/12/10 | 150 |
94326 | 여기 장터가 그렇게 메리트가 큰 곳인가요?? 12 | 레벨 | 2006/12/10 | 2,105 |
94325 | 영화티켓 당첨됐어요 ㅎㅎ 3 | 버버리다이어.. | 2006/12/10 | 274 |
94324 | 웍이냐 소스팬이냐;; 5 | 고민중 | 2006/12/10 | 611 |
94323 | 식용 숯가루를 환으로... 2 | 궁금 | 2006/12/10 | 161 |
94322 | 눈썰매장 갈때 복장 2 | ^^ | 2006/12/10 | 688 |
94321 | 빨래에 식초대신 빙초산, 어떨까요? 3 | 1 | 2006/12/10 | 446 |
94320 | 아래 회계사님이 쓰신 글을 읽다가... 18 | 어차피 | 2006/12/10 | 2,051 |
94319 | 냉동해놨던 꽃게를 쪄먹으려 하는데...? 4 | 알려주세요 | 2006/12/10 | 466 |
94318 | 쿠키팬 사고 싶은데요 1 | 쿠키? | 2006/12/10 | 249 |
94317 | 김치나 김치 요리 정보가 많은 블로그가 있을까요? 1 | 쓰애 | 2006/12/10 | 413 |
94316 | 불임한의원에 임신잘되는 한약이라도 먹어볼까여? 6 | 궁금해여 | 2006/12/10 | 1,203 |
94315 | 학원을 증말 댕겨야 하나요?? 4 | 초딩맘 | 2006/12/10 | 978 |
94314 | 컴퓨터로 채팅했나 안했나 알 수 있는 방법있나요? 4 | 초전박살 | 2006/12/10 | 741 |
94313 | 대전에 모피나 토끼털 리폼하는데.. | 궁금해요.... | 2006/12/10 | 322 |
94312 | 신생아 있으신분들~~~ 9 | 알려주세요 | 2006/12/10 | 675 |
94311 | 아이 셋을 둔 엄마 2 | 아이들 | 2006/12/10 | 654 |
94310 | 급)강남고속버스터미널 상가, 일요일날도 하나요? 2 | 자유 | 2006/12/10 | 1,889 |
94309 | 은행에서 가계부 주기 시작했나요? 6 | 정말모름 | 2006/12/10 | 1,090 |
94308 | 홈스쿨 할때 엄마들 어디에 계시나요? 5 | ??? | 2006/12/10 | 904 |
94307 | 수원 **초등학교 추첨에 관해 4 | 억울 | 2006/12/10 | 573 |
94306 | 셋째 낳으면 어떨까요.. 23 | 날까?말까?.. | 2006/12/10 | 1,756 |
94305 | 출근한 신랑한테 전화 자주 하시나요? 14 | 이쁜 마눌... | 2006/12/10 | 1,186 |
94304 | 타일시공 | 타일시공 | 2006/12/10 | 211 |
94303 | 컴-복사기 질문 | 질문 | 2006/12/10 | 89 |
94302 | 섭식장애 3 | 고민.. | 2006/12/10 | 627 |
94301 | (펌] 어느 회계사의 글-전문직에 대해서 36 | 33 | 2006/12/10 | 3,4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