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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일조..정말 소득의 10%씩 내세요?
10%면 200~300인데...
정말 십일조하시면 10% 내세요?
아님 그보다 많이? 적게? 내시나요?
딴지가 아니라 교회를 안다니기에 궁금해서 여쭤봐요.
1. ..
'06.12.9 11:06 AM (58.238.xxx.18)괜한 분란글이 될듯한 느낌이 들어요
2. 네
'06.12.9 11:11 AM (59.8.xxx.241)저희 엄마 ... 아빠 월급 500만원 받아오면 50만원.. 300만원 받아오면 30만원.. 게다가 저희 용돈 주시면 만약 10만원 주시면 저희도 1만원씩 십일조 내었어요. 그러니 결국에 10%보다 더 내는게 되죠? ㅎㅎ 이건 종교의 문제이니.. 딴지 걸지 마세요
3. 연봉을
'06.12.9 11:18 AM (218.52.xxx.9)계산해서 10%하면 넘 부담스럽게 보이죠
연봉을 한꺼번에 받는건 아니니까 한번에 200-300만원을 내는건 아니잖아요
한달에 받는 월급에서 10%씩 내는거니까요
친구네 집은 형제들이 다 그렇게 내더군요
교회 다니는 모든 사람들이 다 내는건 아니지만 상당수 분들이 그렇게 하고 계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기부금 소득공제도 되는것 같던데요
전 성당을 다니는데 교무금 낸거 년말 영수증 처리 다 해주더라구요
성당도 점차 십일조를 내자하는 분위기여서 저두 십일조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는 되긴 하네요
꼭 성당에 헌금하는 돈만이 십일조가 아닌 가난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돈도 십일조에 해당한다는 신부님 말씀이 많이 마음에 와닿아
꼭 십일조만큼의 돈은 아니라도 좀더 어려운 사람들 도와줘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래요
또 십일조를 낸만큼 자기 자신한테는 더 많이 혜택을 주시는게 하나님이시라니까요
비신자분이 그런걸 다 이해하시긴 어려울듯 하고 종교적인 문제는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
상당히 껄끄러운 문제이긴 하죠4. 당연히..
'06.12.9 11:20 AM (222.236.xxx.64)수입의 10%낸답니다. 월수입이 100만원이 되던지 50만원이되던지....1000만원이되던지...
그런데..십일조내면서 매번 쓰는돈은 부족한적이 없더라구요.이건 십일조내시는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는걸꺼에요~5. ^^
'06.12.9 11:31 AM (222.97.xxx.98)제 친구는 월수 400~500 정도 되는데 교회에 월 100만원씩 내더군요.
아주 기쁜 마음으로...
그런데 모든 교인들이 다 그런건 아닌가봐요.
그 친구가 교회에서 헌금관리하는 업무(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어요)를 맡게 되었는데
월수입 5천 정도라고 알려진 아주 유명한 의사가 그 교회 신도인데 장로시래요.
업무상 저도 잘 아는 의사선생님이죠.
그런데 그분은 월 50정도 내시더라고 친구가 섭섭해하더군요.
(그런걸 제게 얘기했다고 제 친구를 나무라진 말아주시구요...)
그 의사뿐 아니라 고소득자들이 일반서민들보다 더 적게 내는 사람이 너무 많더라고.
저는 개신교인이 아니지만 주위에 십일조 꼬박꼬박 바치는 지인들이 몇 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참 잘살아요.
부자로 산다는 말이 아니고 기쁘고 즐겁게 산다는 말이죠.
십일조를 바치는 정성으로 삶에 임하니 그런 것 같아요.6. 그게..
'06.12.9 11:36 AM (124.62.xxx.22)십일조라는 말뜻이 수입의 10분의 1일 바치는 건데, 굳이 그것에 연연하기보단
기쁜마음으로 헌금을 한다 생각하심이 날듯싶어요..
지금은 교회에다니진 않지만, 헌금내면서 아깝단생각하며 내는건 의미가 없지않나요?
낼 수 있는 만큼, 기쁘게 내는게 그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남들 눈치보지말구요....7. 당연히2
'06.12.9 11:45 AM (222.234.xxx.59)십일조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돌아가는 '표' 입니다^^
십일조를 안하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 하는거라 하셨구요..
그리고 심일조를 하면 하늘문을 열고 복을 쌓을곳이 없도록
부어 주신다!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는 십일조 만큼은 아주 중요한 믿음의
순종 입니다.
ㅎㅎㅎ 믿지 않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황당 하시겠지만
이건 분명히 성경에 기록 되어진 말씀 이랍니다.
우리는 그걸 믿음으로 순종 하는거구요..
사실.. 십일조를 철저히 해서..경제가 망했다는 가정은
아직 못봤습니다.8. 증인
'06.12.9 12:29 PM (68.5.xxx.16)제가 십일조생활 시작하면서 받은 물질적 축복은 말로 다 할수 없을만큼 큽니다.
저도 깜짝 놀랐어요.9. 당연히3
'06.12.9 12:32 PM (24.240.xxx.40)낼 수 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그래서 축복이 뭔 줄 압니다.10. 마음
'06.12.9 12:39 PM (61.103.xxx.100)에 기쁨이 있는 가운데 드리시는 것이 가장 옳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물질에 대한 관념이나 집착의 정도,,, 형편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는 사람은 믿음이 좋고, 온전히 드리지 못하는 사람은 믿음이 적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 결혼 초에 참 어렵게 살았지만 , 왜 그런지 그렇게 십일조가 드리고 싶었어요....
20만원 하는 소파 하나를 못사고 별르면서도,,,
매달 십일조는 그렇게 기쁜 마음으로 정말 온전하게 드렸습니다.
가난하신 양가 부모님의 생활비까지 드려야 하는 마당에 인간적으로는 그분들께 더 드려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아픔도 있었지만,, 내가 더 드릴 수 있는 1-20만원보다 더 좋은 것으로 하나님이 부모님을 지켜주실 거라는 믿음으로 참았어요.
지나고 보면,,, 남보다 더 많은 월급과,,, 목 좋은 곳의 뜻하지 않은 아파트와,,, 무엇보다 가정의 사랑과 건강과,,, 아무도 알지 못하는 내 안의 참 평안으로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것 같아요..
그러나,,,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혹은 형편이 정말 어려워서,,, 십일조에 대한 이해가 잘 안돼서,,
드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우리의 모든 죄성을 참으시는 하나님이 그것만 못참고 징계하시지는 않으리라고 봅니다. '
하나님이 진정 받기을 원하시면 , 드리고 싶은 마음도 주실 것이고,,, 또한 믿음이 자란 어느날 나도 모르게 드리고 싶어질 것이기 때문이에요...11. 아...
'06.12.9 12:42 PM (222.101.xxx.17)아...저는 그런 십일조나 헌금으로 목사들이 에쿠스 몰고 자녀들 유학 보내는 모습이 안좋아보였는데 내는 분들은 그런 마음가짐을 갖구 계시네요....그런 십일조나 헌금을 가난한 이웃에게 나누는 지 알았는데 안 그런 교회도 있더라구요,,,암튼 내는 사람들이 그런 마음이고 복을 받는다니 또 달라보이네요..ㅎㅎ
12. 예.
'06.12.9 1:58 PM (125.142.xxx.22)그렇게 냅니다. 그렇게 배웠구요.
내 소득 모두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저는 그중에 10%를 십일조로 내는 것이고, 나머지는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생활에 쓰고 있죠.13. ㅎ ㅎ ㅎ
'06.12.9 2:00 PM (211.169.xxx.138)안내시는 분들이 안낸다고 답 달지는 않을거에요.
교회다니시는 분이 십일조 안하는게 자랑은 아니잖아요.14. 앗..
'06.12.9 2:07 PM (125.142.xxx.22)위에 ㅎㅎㅎ님~
교회 다시는 사람이 십일조 안하는게 자랑할만한 일은 아니나 흉잡힐일도 아니랍니다.
특히 돈에 관한 헌금류(?)는 개인의 믿음의 분량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요즘 인터넷에서 기독교가 욕을 많이 먹어서 괜히 불안한 마음에 댓글답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도 아주 많은데 말이지요..15. 궁금
'06.12.9 2:14 PM (141.223.xxx.113)교회 안다녀서 잘 몰라서요
십일조 하나님한테 낸다지만 그 돈 하나님이 쓰는건 아니잖아요 --a
그 돈의 사용처는 어떻게되나요?
이건 그냥 사족인데 전에 동생이 교회 잠깐 다녔었거든요
동생이 가져온 교회 신문에 헌금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이름하고 액수까지 정확히 실려있어서 좀 놀랬던 기억이...16. 전체가
'06.12.9 2:19 PM (125.140.xxx.66)그렇진 않습니다. 일부 교회에선 교회 재정을 목회자가 장로들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을지 몰라도
대부분의 교회에선 헌금으로 만들어진 재정을 교회일에 정해진 대로 사용하지요.
목사도 월급을 받구요. 집사들로 구성된 모임이 있어 다 거기서 회의를 거쳐
사용처를 정하고 한달에 한번씩 보고하고 그런답니다.
건강한 의식을 가진 교회들이 많다는 걸 조금 알아주시면 좋겠어요.17. ...
'06.12.9 2:27 PM (121.140.xxx.32)저의 삼촌 사업하셔서 돈 좀 많이 버시는데, 정말 10% 내십니다.
지금은 장로시지만, 평신도 때부터 그러셨어요.18. 그 돈의 사용처는.
'06.12.9 2:35 PM (125.142.xxx.22)대부분 교회를 운영하는데 쓰입니다.
몇몇 교회들은 교회 헌금의 50%이상을 선교(어려운 이웃돕기)에 쓰기도 하지만요..
대부분의 교회들은 교회 운영에 많이 씁니다.
건물세, 전기세 등등의 세부터 교역자(목사, 전도사)의 월급,
각 부서들(유아,어린이,청소년등등)의 지원
그리고 선교(어려운 이웃돕거나 해외 선교사 지원)이런곳에 쓰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사족입니다만..
하나님이 가난해서 저희 헌금을 받으시는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교리에 따르면 온 세상, 우주까지도 하나님의 것인걸요.
다만 우리가 헌금을 내는것은 구약성경에 보면 레위족속이라고
유다민족중에서도 선택받은 종의 족속이 있어요.
이들은 따로 생업을 위해 일하지 않았고요, 백성들을 위해 제사를 지내주고
남는 것을 받아서 생활을 했어요. 이것이 헌금의 기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 요즘엔 헌금이 많이 왜곡돼긴 했지만요.)
또한 헌금을 드리는것은 우리 믿음을 보이는 행위의 한가지 방법입니다.19. 상품권도..
'06.12.9 3:09 PM (211.244.xxx.236)십일조 한달에 들어온수입의 10분의1 꼬박꼬박냅니다..
또 주정헌금, 감사헌금은 따로하지요..
회사에서 상품권이 따로 나와도... 저희는 그것의 십분의 일을 또 따로 냅니다..
여튼 모든수입의 십분의 일을 내는거죠..
그것은 교회다니시는 분이라면 아주 기본적인 믿음이고...물론 안하는 분들도 있지만,,,,
하나님이 저희에게 값없이 모든것을 주셨는데, 저희는 그것의 십분의 일만 돌려드리는것인데.....
기쁜마음으로 못할이유가 없네요...^^
십일조를 내는것으로 자기 본분과 믿음을 다했다고 생각하지말고.. 그것은 정말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20. 음...
'06.12.9 3:56 PM (211.178.xxx.37)질문의 의도를 좋게 이해하고 싶습니다.
21. ^^
'06.12.9 4:04 PM (211.178.xxx.88)다른 교인들은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와 남편은 월급포함해서 상품권, 선물, 아가앞으로 받은 용돈도 다 십일조 합니다. 빠뜨리지 않으려고 뭐 하나 생길때마다 엑셀에 적어놓는데 1년을 되돌아보니 참 받은게 많네요. 아깝다는 생각 해본 적 없구요. 기쁜 마음으로 드립니다. 사실, 나머지 십분의 구도 하나님것이니까요.
금전적으로도 부족함없이 해주시고, 무엇보다 9를 가지고도 10을 가진 것보다 여유있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22. 전..
'06.12.9 6:08 PM (58.142.xxx.224)교회를 다니진 않습니다
시부모님이 불교신자라 그냥 절에 따라다니는 정도네요
시부모님도 절에 많은 돈 기부도 하시고
쌀등 돈 많이 들이시더라구요..
하지만 아까워 하지 않으시고 그덕에 자식들 잘 되었다고 생각하세요
옛날엔 십입조 얘길 들으면 미쳤다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교회나 절이나 다른 종교를 믿으며 어느정도의 기부.....나쁘다고 생각안해요
그리고 주위에 십일조하시며 교회다니는분 나쁘게 되었단
사람보다 좋은일 생겼다는 분이 많았구요
아마 돈을 내는 마음이 아깝다는 생각보단
기쁘고 감사하단 생각이어서 모든일이 더 잘되지 않나 싶어요23. 이런글
'06.12.9 6:46 PM (211.202.xxx.186)안올라 왔으면 좋겠어요.
종교적인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 끝도 없는 분란을 일으키는거 같아서 싫더라구요.
그냥 본인들이 믿음이 있으면 하는 것이고 그만큼의 믿음이 되지 않으면 지금 가지고 있는 믿음에 맞게 하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느 종교든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원글님이 쓰신 내용(왠지 특정 종교를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는...저만의 생각일 수도 있구요.) 의 글은 다시 올라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24. 베푼만큼
'06.12.9 11:39 PM (220.124.xxx.68)베푼만큼 돌아오는거 맞는거 같아요...
십일조든 뭐든 누구에게든 베풀면 그만큼 어디서든... 다른 경로를 통해서든 돌아오는거 맞는거 같아요..
웅켜쥔다고,,,안쓴다고 재산이 불어나는거 절대로 아니거든요...
죽을때 빈손으로 안가는 사람 없잖아요,,,
이 세상에 태어나서 누구든...다...빌려서 쓰다가 다 놔두고 가는거지요...
어짜피 영원히 내것이 아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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