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휴, 소화불량 겪어보신 분들 계세요?
2주전부터 뭘 조금만 먹어도 속이 꽉 차있고 소화가 전혀 되질 않네요..
식도에서 가슴 사이가 답답하고
아랫배가 터질것 같이 튀어나오고 (복부팽만감?) 소화도 안되는 그런 상태로 트림만 자꾸 나와요.
그러다보니 변비까지 생겼고 최근에 살이 장난 아니게 쪘네요.
때마침 생리도 오랫동안 안하길래 임신증상인가 해서 테스트 해봤는데 전혀 아니구요.
식성도 좋고 잘 먹는데 소화가 안되어서 먹지도 못하고 그러다보니 속은 또 쓰리구요.
네이버에서 찾아봤는데 기능성 소화불량이라는데 병원가서 내시경 해봐도 뭐 특별한 이상 없다고 한다네요.
그저 스트레스나 규칙적인 식사 이런 얘기만 있구요.
토마토쥬스 한잔을 마셔도 소화가 안되고
사과 몇조각을 먹어도 그렇고 밥을 안먹을수가 없어서 반공기만 먹었는데도 그렇고
오늘 아침은 우유 반잔에 미숫가루 타서 먹었는데 출근하는 내내 소화가 안되서 괴롭더라구요.
지금 점심도 빵 하나로 때웠는데 그마저도 소화가 안되어서 아주 불편하네요.
정 계속 된다면 병원 가야하겠지만 그전에 해볼수 있는게 없을까요?
과일은 많이 먹고 있는데 달라지지가 않아요.
운동 부족인건지.. 원..
내일은 쉬는 날이니 날만 춥지 않다면 나가서 운동부터 좀 해보려하거든요.
증상 경험 있으신 분들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생전 처음 겪는 증상인데 음식을 먹고 삼키고 소화시키는 단순한것도 몸에 얼마나 중요한건지 완전 깨닫네요^^
1. 이궁....
'06.12.8 2:02 PM (124.57.xxx.37)저도 위랑 장이 안좋아서 각종 위장장애를 고루 갖고 있는데요
식이요법이 정말 중요해요
밀가루 음식, 고기, 과일, 우유 이런 거 먹으면 안되요
평상시에 과일 먹으면 소화가 잘 된다하더라도
위장장애가 있을때는 과일이나 우유가 안좋데요
우선 약국이라도 가서 상담받으시고 약먹으면서 음식 심플하게
(밥 나물 이런거) 먹으면 또 좀 괜찮아지더라구요2. 구름
'06.12.8 2:16 PM (211.212.xxx.236)제가 똑 같은 증상으로 고생 합니다....배 터질것 같고...소화 안되고.....그래서
음식은...아침공복에 따뜻한(체온정도) 물을 2컵정도 마시고.... 물은 계속 따뜻한 물로 마셔주고
식사는...된장국,미역국,청국장 정도로 반찬은 나물 (익히거나 데친것)과 김치 위주로
운동은...1시간이상 걷기를 일주일에 4-5번정도
과일은....바나나,키위정도만, 우유나 쥬스 먹지 않고요
이렇게 한지 2주일 지나니까 속이 좀 편안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단시간에는 안되네요)
그래서 등산을 일주일에 3-4번을 하니 좀더 속이 좋아집니다
직장 다니시니 등산은 아니더라도 운동을 하셔야 개선됩니다
가능하면, 빵 과자 국수 수제비 등 밀가루 음식을 당분간 피하시는게 좋아요3. 답답해
'06.12.8 2:23 PM (211.33.xxx.43)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참고 많이 되었어요.
근데 특정한 이유없이 단순히 스트레스같은걸로 이런 증상이 나타날수있나요?4. 매실차
'06.12.8 3:13 PM (121.128.xxx.176)저도 그러는데 약도 소용없더라구요.
매실원액 따뜻하게 먹으면 그나마 편해지더라구요..
단순 스트레스도 원인이 되는듯해요. 전...5. 스트레스
'06.12.8 3:38 PM (124.57.xxx.37)스트레스가 얼마나 많은 병의 원인인데요
특히 위장장애에는 중요한 원인이 되는 듯 해요
시험이나 그밖에 신경쓰는 일이 있으면 몸으로 당연히 반응이 오죠6. ...
'06.12.8 4:42 PM (125.182.xxx.122)따뜻한물 전 효과 있던데요...체하고 나서 찬물이 없어 금방 끓인 보리차 물을 두잔이나 마셨더니..좀 속이 편해 지더라구요
7. 매실
'06.12.8 5:23 PM (61.33.xxx.130)신랑이 위가 안 좋아서 자주 소화 안되는 경향이 있는데,
저도 매실원액이 제일 효과가 좋아요.
친정엄마가 직접 담아주신거라 믿을만 하기도 하구요.
소화가 안될때 소주 한컵 정도의 원액을 그냥 먹거나, 따뜻한 물에 풀어서 마시게 하거든요.
신기하게도 소화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최근에는 가능하면 저녁때 1시간 정도 집근처 산책을 하는데 이것도 큰 도움이 되구요.8. 저도 매실추천
'06.12.8 6:05 PM (124.111.xxx.235)저도 소음인이라 소화기관 약해서 힘든데요...
가끔 몸이 좀 안 좋으면 매실차 한잔씩 먹어요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그리고 정말 컨디션이 중요하지요...
전 아기때문에 추워서 매일 집에 있어서 아픕니다 ㅠ0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7970 | 휴, 소화불량 겪어보신 분들 계세요? 8 | 답답해 | 2006/12/08 | 1,115 |
327969 | 대상포진 12 | 걱정 | 2006/12/08 | 1,268 |
327968 | 한살림 무말림 7 | 한국가고파 | 2006/12/08 | 1,093 |
327967 | 담배 못피는 나는 바보? 10 | 싫어!! | 2006/12/08 | 1,500 |
327966 | 아이 약 먹이기 비법 알려주세요. ㅜㅜ 13 | 메이루오 | 2006/12/08 | 433 |
327965 | 노니쥬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6 | 키세스 | 2006/12/08 | 675 |
327964 | 1박2일여행지 및 숙박지 좀 추천해주세요 6 | 1박2일여행.. | 2006/12/08 | 631 |
327963 | 우울해요 7 | 조울증 | 2006/12/08 | 924 |
327962 | 남편 회사 10 | 화나요 | 2006/12/08 | 1,226 |
327961 | 뇌혈관 질환이나 경동맥질환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1 | 걱정 | 2006/12/08 | 326 |
327960 | '뱅기' 라는 말이 왜 그렇게 싫은지 52 | ㅎㅎㅎ | 2006/12/08 | 2,466 |
327959 | 저 지금 급흥분했어요.. 7 | ㅠ.ㅠ | 2006/12/08 | 2,325 |
327958 | 자동차 보험은 어떤것을 가입하나요?? 3 | 궁금 | 2006/12/08 | 163 |
327957 | 던킨에서 다이어리 주는 행사 끝났나요?던킨 말고 다이어리 주는 곳은 없는지... 4 | 다이어리 | 2006/12/08 | 975 |
327956 | 코비 한의원에대해 여쭈어봅니다. 10 | 캐빈 | 2006/12/08 | 709 |
327955 | 이가 총체적?으로 안 좋아요 3 | 치통 | 2006/12/08 | 467 |
327954 | 아이 치아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맘 입니다...아이 치아가 거꾸로 있었분 계신가요? 4 | 예원엄마 | 2006/12/08 | 653 |
327953 | 상품권 | 쿨럭 | 2006/12/08 | 152 |
327952 | 산부인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이에요.. 7 | 처음 | 2006/12/08 | 638 |
327951 | 갑자기 선물할일이 있어서요. 곶감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5 | 곶감 | 2006/12/08 | 582 |
327950 | 전라도에 있는 우석대와 호원대에 아시는분... 2 | 고민 | 2006/12/08 | 510 |
327949 | 시어머님과 함께 | 병원에서 | 2006/12/08 | 602 |
327948 | 둘째라서 그런가요? 2 | 둘째맘 | 2006/12/08 | 708 |
327947 | (광고) 전화받기 조심 3 | 그리미 | 2006/12/08 | 759 |
327946 | 입주시 드는 비용...리플 부탁드려요 2 | 수현 | 2006/12/08 | 418 |
327945 | 붙박이장. 3 | 이사 | 2006/12/08 | 675 |
327944 | 집 사고 났더니... 맘이 싱숭생숭... 잠도 깊이 못자구! 2 | 어휴 | 2006/12/08 | 1,475 |
327943 | 저는,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여기고... 2 | 만만함 | 2006/12/08 | 1,065 |
327942 | 요즘 환공어묵 주문해 보신분 계신가요.. 2 | 궁금 | 2006/12/08 | 1,339 |
327941 | 아래 아이입냄새글보고.. 1 | 궁금.. | 2006/12/08 | 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