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울해요

조울증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6-12-08 13:27:20
천성적으로 조울증이 있는데다 날씨 변화에 따라 기분이 예민하게 움직이는 편입니다.
어젯밤 남편과 말도 안되는 이유로 다투고 잔데다 오늘 하늘이 잔뜩 흐리네요.
정말 지금의 제 맘 같습니다.
별것 아닌 상황에 극과 극을 오가는 제 성격이 스스로도 부담스러워요.
크게 기분 변화없이 정적인 분들이 너무 부럽네요.
금방 웃다가 금방 급 우울해지는 이런 현상..일종의 정신병인가요?
기분이 오늘처럼 가라앉은 날은 사는게 넘 귀찮아서 그냥 죽어버림 편할까 하는 생각까지
한다는...
아무래도 정상은 아니죠?
IP : 211.176.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2.8 1:46 PM (203.229.xxx.2)

    조금은 다운되는 상태입니다... 어제 읽은 글인데요
    왕이 자신이 승리감에 들떠 너무 자만하지도 패배하고 너무 자책하지도 않을 방법을 신하에게 고안해 내라고 하자... 신하가 궁리하고 현자를 찾아가 받은 방법이...
    반지를 하나 맞춰 드렸다고 합니다..'이것도 곧 지나가리라..'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지금 상황이 영원한것처럼 착각하며 살게 되어 일희일비 하지 말고 맘을 잘 다스리라는 교훈이었는데
    저에겐 도움이 되었답니다... 좀 지루한 내용이지만 혹시 도움이 되시라고 빨리 떨치고 맛난 커피한잔 드시라고 격려합니다...

  • 2. ㅜㅜ
    '06.12.8 2:12 PM (58.235.xxx.89)

    저도 그런 반지 하나 끼고 살아야겠어요.

    - 이것도 곧 지나가리라....

  • 3. ...
    '06.12.8 2:35 PM (58.76.xxx.102)

    저도 많이 우울해요
    날씨도우중충하고
    요며칠 계속그러네요

  • 4. ...
    '06.12.8 3:31 PM (210.104.xxx.5)

    혹시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심하다고 느끼시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지요.
    그치만 우울해하지 마시고 따뜻한 차 드시면서 기분 풀어보세요..
    지나고 보면 별 일 아닌 일들에 신경쓴 게 억울하실 걸요.^^;

  • 5. 저도
    '06.12.8 3:43 PM (211.116.xxx.163)

    요즘 계속 우울하네요..
    그저께는 뭔가 정리를 좀 하려고 장농에 있는 짐(?)들 다 끌어내놓고
    그냥 하기 싫어서 거실이며 작은방에 대책없이 쌓아 놓고는
    오늘도 그냥 이렇게 하루가 가려나 봅니다.
    저는요, 날씨가 흐리면 제 마음을 어떻게 추스려야할지 정말 힘들어요.

  • 6. 저만
    '06.12.8 5:31 PM (124.63.xxx.29)

    그러는게 아니었군요.
    결국 남편 속 박박 긁어 부스럼 좀 만들어 놓고
    수습 중 입죠.
    후울쩍 여행이라도 가고 싶습니다요.

  • 7. ...
    '06.12.9 2:44 AM (220.76.xxx.216)

    조울증이시면 병원 가서 상담 꼭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그게 그냥 기분이 아니라 하나의 병이거든요.
    감기도 걸리면 약 먹어서 치료 하잖아요.
    조울증도 그냥 감기같은 일종의 병이라고 생각 하시고 치료 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970 휴, 소화불량 겪어보신 분들 계세요? 8 답답해 2006/12/08 1,115
327969 대상포진 12 걱정 2006/12/08 1,268
327968 한살림 무말림 7 한국가고파 2006/12/08 1,093
327967 담배 못피는 나는 바보? 10 싫어!! 2006/12/08 1,500
327966 아이 약 먹이기 비법 알려주세요. ㅜㅜ 13 메이루오 2006/12/08 433
327965 노니쥬스에 대해 알려주세요. 6 키세스 2006/12/08 675
327964 1박2일여행지 및 숙박지 좀 추천해주세요 6 1박2일여행.. 2006/12/08 631
327963 우울해요 7 조울증 2006/12/08 924
327962 남편 회사 10 화나요 2006/12/08 1,226
327961 뇌혈관 질환이나 경동맥질환 잘보시는 의사선생님? 1 걱정 2006/12/08 326
327960 '뱅기' 라는 말이 왜 그렇게 싫은지 52 ㅎㅎㅎ 2006/12/08 2,466
327959 저 지금 급흥분했어요.. 7 ㅠ.ㅠ 2006/12/08 2,325
327958 자동차 보험은 어떤것을 가입하나요?? 3 궁금 2006/12/08 163
327957 던킨에서 다이어리 주는 행사 끝났나요?던킨 말고 다이어리 주는 곳은 없는지... 4 다이어리 2006/12/08 975
327956 코비 한의원에대해 여쭈어봅니다. 10 캐빈 2006/12/08 709
327955 이가 총체적?으로 안 좋아요 3 치통 2006/12/08 467
327954 아이 치아때문에 걱정이 태산인 맘 입니다...아이 치아가 거꾸로 있었분 계신가요? 4 예원엄마 2006/12/08 653
327953 상품권 쿨럭 2006/12/08 152
327952 산부인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이에요.. 7 처음 2006/12/08 638
327951 갑자기 선물할일이 있어서요. 곶감 추천해주실 곳 있으신가요? 5 곶감 2006/12/08 582
327950 전라도에 있는 우석대와 호원대에 아시는분... 2 고민 2006/12/08 510
327949 시어머님과 함께 병원에서 2006/12/08 602
327948 둘째라서 그런가요? 2 둘째맘 2006/12/08 708
327947 (광고) 전화받기 조심 3 그리미 2006/12/08 759
327946 입주시 드는 비용...리플 부탁드려요 2 수현 2006/12/08 418
327945 붙박이장. 3 이사 2006/12/08 675
327944 집 사고 났더니... 맘이 싱숭생숭... 잠도 깊이 못자구! 2 어휴 2006/12/08 1,475
327943 저는, 사람들이 저를 편하게 여기고... 2 만만함 2006/12/08 1,065
327942 요즘 환공어묵 주문해 보신분 계신가요.. 2 궁금 2006/12/08 1,339
327941 아래 아이입냄새글보고.. 1 궁금.. 2006/12/08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