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꼬시기 예고편 보고...

[--;;]

오오...다니엘 헤니 나오는구나 했다가..
상대 여배우 엄정화를 보니 넘 실망이네요.
요즘 들어 점점 싫어지는 사람이거든요.

무엇보다 성형 중독때문에 점점 추해지는 얼굴이랑..
신곡 나오면서 점점 심해지는 노출도...
어떻게든 인기 유지하고 싶은 마음 안쓰럽다가도 너무 역겨워요.

키아누리브스 꼬시기가 미스터 로빈 꼬시기로 이름 바꿔 나온거라 해서
찾아 봤다가 실망만 했네요.

[...]

그런데 엄정화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다 재미있어요. 제게는요. ^^ 그러니까 괜히 좋드라구요 엄정화가.

[열심히]

사는거 같아 전 보기 좋아요..
노래도 열심히 부르고 연기도 그만하면 잘하는듯 싶고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부럽네요...

[저도]

엄정화 좋아하는데.. (신기하게도)

첨에 데뷔할 때부터 가수할 때는 싫었는데 연기자로서는 좋거든요. 얼굴도 넘 많이 고친 티 나고
약간 천박(?)해 보이는 느낌이지만,,, 12월의 열대야.. 정말 넘 좋았어요. 그 이후 완전 맹팬이 되었답니다.

저랑 나이가 같은데 요즘 가수하는 것 보면서도 참..연예인이란... 싶습니다. 어쩜 몸매관리를 그렇게 하는지.. (아이를 안 낳아서 그런걸까요?)

[...]

홍반장 영화 속에선 괜찮은데 그건 각본속 이미지고 가수활동 할때랑 토크쇼 나오는 실제 모습 거부감 들더라구요. 우선 아이라인 문신 진한거 성형 넘치는거 요즘 가수활동시 너무 교태스러운거 비추입니다. 여자는 섹시해야한다는 강박이 있는 듯 해요. 우리 딸이 좋아하지 않았음 하는 연예인이예요.

[그래도]

시사회 본 사람들 말로는 그나마 엄정화 때문에 영화가 그럭저럭이래요.
워낙 각본도 그렇고, 다니엘 헤니 한국어 실력 감안해도 연기가 너무 안되서...--;

저도 엄정화 좋아요. 제 취향과는 다르지만, 노래도, 드라마도, 뭐든지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

[토토로]

저도 12월의 열대야 보고 많이 울었어요.
엄정화씨 연기만큼은 나무랄데 없는거 같아요.

[전...]

작년에 하와이에서 봤는데 키는 작진 않았구요.. 티비에서 보면 입술이 두껍고 왠지 부담스러워
보이는데 적당히 도톰하면서 예뻐요.. 얼굴도 갸름하구요 작아요..
다리도 길고.. 청바지 입고 단화를 신었는데 늘씬하더라구요..
그리고 화면에서 보는것처럼 성형한것 티가 별로 안나요..
눈만 왕방울 만하게 커서 쏟아질것 같은 느낌이 들고..
티비에서 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예쁜데.. 화면은 잘 안받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