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장로교와 감리교를 다녀보고
주변에서 일반 기독교인들을 겪어보았는데
교회다니지 않는것을 비정상처럼 여기는 분들이 참 많았어요
자기들 진리만 참 진리고 남들은 진리는
모두 이단시...ㅜ.ㅜ
다른 종교 믿으면서 병을 고치면 마귀가 잠깐 들어서 그런거고
자기들 종교 믿으며 고친건 하나님의 성령이라나?
종교강요가 싫다고 말하면
원래 기독교의 진리가 제대로 된 진리이기때문에 강요처럼 들릴수가 있다고 우깁니다
헌금은 자기가 내키는 만큼 내야하는 거라면서
절대 강요가 없다하고는
헌금바구니 들고 다니고...
크리스마스나 부흥회나 신년이 되면
아예 입구에서 헌금봉투를 나누어줍니다
그리고 주보에는 십일조내는 사람들을 다 기록하여 나누어주지요
일반 기독교는 다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전 그런 교회만 겪어보았거든요...
사람대할때도 기독교인과 비독교인을 구분하여
자기들끼리만 혜택받은 사람인척 하면서
정말 남을 위한 배려가 부족한 사람도 너무 많이 보아왔어요
그런데 약 10개월전부터 모임을 하고 있는 성결교인들은 안 그럽니다
한달에 한번 그 교회에서 취미생활하는데 나가고 있어요
3~40명 정도를 대했는데 단 한명도 일반 기독교인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무슨 성당에 온것 처럼요...
한번은 교인들과 봉고차를 타고 야외를 다녀온 일이 있었어요
옆에 목사의 부인인 '사모님'이 앉아 계셨는데
너무 점잖으셔서 일반 교인인줄 알았어요
시골에서 보살님 한 분이(보살님복장) 손을 들었는데(버스가 드뭄)
태워주시고 내려주시면서도 전혀 종교이야기없이
너무 친절하게 일반인을 대하듯이 하시더군요
그래서 그 분이 내린뒤에라도 뭐라 하실줄 알았는데
전혀 뒷 얘기도 없었구요
하도 신기해서 나중에 그 교회 다니는 언니에게 물어보니
원래 자기네 교회는 일반교인들과 다르다고 하던데
전 정말로 궁금합니다
정말 다른 지역의 성결교도 종교강요같은거 없나요?
시부모님이 성결교인인 경우 아무것도 믿지 않는 며느리에게
종교강요같은거 없이 대하시나요?
그리고 이웃에 살더라도 종교문제로 피곤하게 하지 않나요?
저는 그 교인들을 대한 뒤에 기독교를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답니다
누가 기독교중 어느교회가 좋으냐고 물어오면 '성결교'가 좋으니
꼭 성결교를 다니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제가 일반 기독교를 비하하거나
성결교를 알리고 싶어서 글을 올린것은 아니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독교중 '성결교회'는 원래 종교강요가 없는지 알고 싶어요
정말궁금 조회수 : 517
작성일 : 2006-11-27 18:50:16
IP : 125.186.xxx.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청년예수
'06.11.27 7:32 PM (124.216.xxx.118)제가 예전에 성결교를 다녔구요,지금은 장로교(예장 통합)에 다녀요. 성결교 교회도 교회 나름입니다.
제가 다니던 교회는 "종교강요" 엄청 심했습니다. 카토릭 성당이 이웃에 있었는데 마구 퍼부어 댔어거든요. 원래 기독교 신앙이 유일신 신앙이라 대체로 그 근본상 개신교는 배타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닌 교회도 아주 소수가 있지만요....2. 성당...
'06.11.27 8:27 PM (125.142.xxx.29)천주교가 원글님의 성격에 잘맞을것 같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한후 천주교 신자돼었답니다.
강요보다는 자신의 신중한 판단이 오래동안변치않는 종교인이 됄것같네요....3. 궁금해서
'06.11.28 1:34 AM (24.87.xxx.195)저도 평소에 궁금한 것이 있는데요.
혹시 성결교가 이단인가요?4. 성결교는
'06.11.28 7:14 AM (211.202.xxx.186)이단이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또 이단이다 아니다~ 로 말이 끝없이 이어질까봐 무섭기는 하지만 정통기독교에서 기준으로 삼은 이단은 아닌거 같다는 말씀입니다.
이단이다 아니다~ 에 대한 댓글은 달기가 무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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