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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구요? 정말 화가 나는군요...
자기딸한테 장난을 조금 심하게 쳤기로서니 초등학교 2학년 어린 꼬맹이를 이리 표현을 하다니,,,
읽어보면 대단한거 하나도 없더군요.
단지, 그 아이가 원글님 소중한 딸한테 장난을 걸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화가나서 쓰신글들..
또 거기에 원글님을 지지하는 댓글들 보면서 저는 왜 이리 화가나는지요.
2학년남자애. 장난이 심할려고 치면 얼마나 개구질 나이입니까?
솔직히 그럴수도 있는 사건들을 뭐그리 큰일인양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아서 그아이를 천하에 못된애로 만들어 버리는 원글님 솔직히 섬뜩합니다. 님의 딸만 귀중한 딸인줄 아십니까?
애들 그러면서 큽니다.
맞기도 하고, 싸우기도 하고, 때리기도하고, 거짓말도 살살하기도 하고...
맞아오면 속상하지만, 그렇다고 그애에게 재수없는 것도 모자라, 뼈속까지 재수없다는 표현을 하셔야 직성이 풀리시는지요.
그 어린아이도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그 귀여운 사과마저, 나서서 받아주지말라니요.
아빠한테 파멍들도록 혼나고 남의 집에 손들고 무릎끓고 있을 그 어린 놈이 불쌍하지도 않던가요?
사람을 죽이기라도 했나요? 어찌 눈물자국이 채 지워지지도 않은채 무릎끓고 있는 그 아이에게 따뜻한 말도 안하셨는지...
소중한 원글님딸 그리 편협하게 키우신다면 그아이가 커서 얼마나 너그럽고, 얼마나 남을 배려할수 있을 지...
이러지 맙시다요. 내새끼 누구든지 귀합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키우는 건 아니잖아요.
1. 느낌이라는
'06.11.24 2:54 PM (68.147.xxx.10)것이 있쟎습니까..
그분께서 느끼시는 감정상 그 아이는 어린아이로서의 감정으로
어쩌다 한 장난질이 아니라 여기셨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그런 아이를 직접 겪어봤던지라
아이라고 다 같은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봤구요...
요새 아이들은...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아이들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2. 과격한 표현
'06.11.24 2:57 PM (211.53.xxx.10)저도 글을 다 읽진 않았는데 뼈속 까지.....그런 표현에 글 열기 전까지는 어디 살인을 저지른 사람을 말하는줄 알았는데 열어보고서는 놀랬습니다.
아이들이 어느 집 자식이건 완벽한 자식은 없습니다.
예전 어른들이 하시는 말씀
내 자식 있는 사람들은 큰소리 치는거 아니라고 그러시더군요.
표현이 좀 그랬어요.
뭐 얄미운 녀석 이정도까지는 어떨란지 모르지만.......3. 저는
'06.11.24 2:58 PM (210.223.xxx.234)솔직히 자세하게 읽지는 않았지만 그 제목이 자극적이라는 생각은 들었네요..
저도 애를 키우지만 제 애도 미울 때 있고 다른 아이도 미울 때가 있지만
그런 표현은 사실 이런 곳에 쓰기는 그렇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4. 그래도
'06.11.24 3:01 PM (61.84.xxx.74)같이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표현상의 문제는 있다고 봅니다.
남자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이해 못한다는게 아니구요.
남자아이 부모님의 인성을 보면 앞으로
바른 생각의 사나이로 성장할 것 같은데요.
옛말에도 있잖아요.
자식 가진 사람 남의 자식 말 하는거 아니라구요.
이 기회에 우리 애들 한번 더 되돌아 봤습니다.
어디가서 저런 욕 안 먹나 하구요.5. 저도
'06.11.24 3:04 PM (220.64.xxx.168)제목만 보고 읽지는 않았습니다.
좀 섬찟하더라구요..
초2라니까 참..씁쓸하네요..6. 표현은 좀
'06.11.24 3:08 PM (203.229.xxx.2)그렇지만...
저라면 제가 같은 일을 당했다면 솔직히 그애가 소름끼칠거 같긴해요...
부모도 인간이니깐요...포용하시는 척 하지 않으신걸 뭐라 할순 없을거 같아요7. 대단한 분
'06.11.24 3:17 PM (125.129.xxx.105)같아요
어쩜 표현을 그리도 하는지
전 원글님이 재수없어질라그래서 글 안읽게 됩니다8. 한번도 아니고
'06.11.24 3:21 PM (218.156.xxx.101)맨처음에는속상하고 분하고 걱정되어서 그러는 가보다 했는데요.
3번씩이나 뼈속 까지 재수 없는 아이 라고 쓴 문장 참 거슬리네요.
아이들은 10 번도 더 변하다고 하지 않습니까?
초2에게 쓰기엔 너무 증오가 담긴말 같아요...9. 나도...
'06.11.24 3:27 PM (218.145.xxx.103)정말로 섬찍한 표현이라 생각 했어요... 읽을 때마다....
정말로 끔찍한 일을 했어도 초 2 어린아이에게 쓸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오늘 아침에도 글 읽으면서도 소심해서 답글에도 못 달고 있었는데 원글님이 이렇게
올려주시니 고맙기까지 하네요
아무리 잘못을 했어도 자라나는 아이라 충분히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텐데
누군가에 의해 그런 표현을 받다니........
그아이가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10. 지금서야 봤네요
'06.11.24 3:29 PM (221.153.xxx.178)저도 , 그 남자아이도 문제지만, 여자아이 엄마도(글쓴이)정말 더 **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런 엄마가 학부형으로 안만나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11. 역지사지
'06.11.24 3:30 PM (210.181.xxx.226)내 아이가 그리 불리운다면...
내아이는 그럴리 절대 없다구요?
그런 세상 아무도 모릅니다
어느 부모가 못된놈 만들어야지 결심하고 아이를 키웁니까
우리모두 내자식, 남의자식 모두 따뜻한 맘으로 지켜보고 같이 가르칩시다12. 근데
'06.11.24 3:31 PM (125.129.xxx.105)더 웃긴건 원글님 딸이 그아이를 표현하길 뼈속까지 재수없는 놈이라 표현했다는군요
대단하죠13. ...
'06.11.24 3:35 PM (24.240.xxx.95)저는 솔직히 가해 학생보다 피해학생의 앞날이 더 가슴아프네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힘든일도 많을 텐데 엄마가 그런식으로
말하고 행동한다면 아이에게 혼돈이 올 것같아요.
원수 만드는 것보다 화해하는 법이 더어렵지만 아이에게는 더
유익하답니다.저희 아이들 어렸을 적에 어떤분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 납니다. 말은 떠돈다고 그래서 본인 한테 돌아온다고...
이제 해결됐으니 그런 무서운말 하지마세요.
정말 정말 무서워요.14. 초등
'06.11.24 3:40 PM (124.50.xxx.185)저학년 아이가 입에 담을수는 없는 말이네요. 평소 집에서 어떤 어휘들을 사용하는지...
점점 언어가 과격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다요.15. 백번동감
'06.11.24 3:46 PM (220.88.xxx.137)저도 제목만 보고 글은 읽지 않았습니다. 아이 키우는 엄마가 써야할 적당한 단어가 아니지 싶어요. 우리 아이도 때론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 해보세요. 우리 아이가 하는 험담 한 마디가 본인은 아무렇지 않겠지만 받는 다른 아이한텐 그런 안좋은 표현으로 나올 수 있으니까요. 어린 아이한테 용서하는 것을 가르치기에 앞서 적개심을 가르치는 것은 버릇없는 다른 아이를 하나 더 만든다는 뜻이네요. 원글님 같은 학부모와 만나지 않게 되길 바랍니다.
16. 이해
'06.11.24 3:52 PM (24.4.xxx.60)내아이가 머리를 날카로운 것에 찍혀서 왔습니다.
그당시 엄마 맘에 욱하는 감정이 들어가서 그런 표현이 나왔겟죠.
그후 그글을 썼던 사람이라는걸 나타내려고 그 표현이 계속 나온것이겠죠.
전 그렇게 받아들여집니다.
저도 첨 글 안읽고 두번째부터 보았었는데 두번째부터는 그 표현만큼 화나있진 않았어요.
그래서 뭐 뼈속까지 나올 정도는 아니네..저도 그러긴 했습니다만
지금 그런 표현 쓰다니 당신이 더 재수없다라고 쓰신 분들...
님들이 화내는 그 논리에서 님들도 별반 다를게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몰아세우면 좋으세요?17. 연필로
'06.11.24 3:52 PM (211.39.xxx.130)머리를 찍혀서 피가 날 정도였는데도요?
저는 아직 아이는 없지만, 어릴적에 남자애들한테 괴롭힘을 많이 당해서,
그 심정 압니다. 관심 많은 여자애들 더 괴롭힌다 이런말도 다 필요없어요.
지금이야 추억으로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지만, 당시에는 정말 괴로웠다고요.
학교 가기도 싫고요.
표현이야 좀 문제가 있지만 쌍욕도 아닌데... 그냥 분노의 표현이라 봐주시면 안되나요.18. 이어...
'06.11.24 3:53 PM (211.39.xxx.130)어린애들 크면서 변한다고는 하지만, 저것도 일종의 괴롭힘이고 폭력입니다.
어리다고 너무 봐주시는 것 아닌지.19. 전...
'06.11.24 3:55 PM (125.177.xxx.134)뼈속까지재수없다는 표현은 정말 심하긴하지만 전 원글님 심정 이해가던데...아이라고 다같은 아이가 아니라는거 저도 동감해요...저도 경험이 있기에..ㅠㅠ 어쩔땐 섬뜻할때도 있네요..
20. 다 읽어보시죠
'06.11.24 3:56 PM (220.88.xxx.137)글을 읽어보셨나요? 아이들끼리 그럴 수 있습니다. 조금도 다치지 않고 학교 다닐 수 있는 아이가 몇이나 될까요? 남자 아이들 끼리라면 더 다칠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선생님 설명으론 무조건 찍은게 아니지 않나요? 다쳐도 그 문제를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한 문제 아닐까요? 그 아이가 반성을 안하고 있으면 문제가 되는 거겠지만 그토록 반성하고 그 집에서도 할만큼 했는데도 그런 표현을 계속 쓰는게 정말 옳은걸까요? 판단은 제대로 합시다. 내 아이가 실수로 그런 일을 했을때 반성을 하고 벌을 받아도 용서받지 못한다면 님들은 어떨거 같나요? 계속 오해만 되고 그런 애가 아닌데 여러 사람 구설수에 오르면서 이상한 애가 된다면요.
21. 표현
'06.11.24 4:16 PM (220.120.xxx.177)뼈속까지 재수없다는 그표현을 젤 먼저 한사람이 그엄마가 아니라,
초등2학년된 딸이라는 사실에 놀랬습니다.
솔직히 그런말 일상에서 흔하게 ,자주 사용하는 표현아니잖아요.
요즘애들이 참 거칠어졌네요22. ..
'06.11.24 4:17 PM (152.99.xxx.11)정말, 그 시리즈 처음 제목 보고 너무 놀랐어요. 어떻게 그런 아이한테 그런 표현을 쓰시는지...그런데 그 글에 대해 글 올리신 분만 옹호하는 글이 달려서 더 놀랐구요...
내 아이가 누구한테 그런 표현을 듣는다면 생각만 해도 가슴이 무너지고 눈물이 날 거 같아요.
아무리 그 아이가 잘못했다 하더라도 아직 어린아이인데...
뼈속까지 재수없다니...정말 섬뜩합니다.23. 어머나~
'06.11.24 4:24 PM (210.94.xxx.89)원글님 글이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
얼마전 뼈속어쩌구 나오길래.. 난 잔악무도한 유영철이나 막가파정도 되는줄 알았드래요.
알고보니 개구장이 어린녀석 이란걸 알고
암만 딸이 당해서 속상하겠지만 글 내용으로 보아 글 쓰신분의 교양정도가 다 드러나더라구요.
그래서 그 글 패쓰~
한마디 쓸라하다가... 에구 참았지요.
원글님 글에 제가 다 속이 시원하네요.24. 저도
'06.11.24 4:40 PM (221.153.xxx.27)그 전 글에 리플을 달고 싶었는데
아이도 없는 입장이고 해서 패스했지요.
2학년이면 사실 아직 아기입니다.
열살도 안된 아이잖아요.
앞길이 구만리 같은 아이를
같은 자식 키우시는 분이 뼈 속까지 재수없다는 말씀은
참으로 도가 지나치세요.
따님이 맞아서 팔이 부러졌다고 해도
그런 표현을 쓰셔서는 곤란하지요.
세상을 살다보면
누군가 따님에게
뼈속까지 재수없는 기집애라고 할 수도 있는데
님은 어떠시겠어요.
화는 나겠지만 부모답지 못한 표현이셨어요.25. ... ;;;
'06.11.24 4:57 PM (221.161.xxx.199)글귀보고 열어보지는 않았어요.
뭔가 나쁜 기운이 옮겨질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요.
딸이 그런말을 처음 했다고요.....
그래도 엄마는 그런 표현을 좀 자제해야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26. 그렇죠...
'06.11.24 4:58 PM (61.106.xxx.67)나만...그 표현이 섬뜩한게 아니었군요
자기 아이가 소중하면 남의 아이도 소중한것이고
내 아이만 잘 길러서 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어차피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인것을요.
어린 아이를 두고 그리 표현하고 씨리즈로 글을 올리시는 분의
인격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듯 합니다.27. 저도
'06.11.24 5:29 PM (59.12.xxx.117)님처럼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어떻게 아이한테 그런말을 하는지..
그런표현을 피해 여자아이가 썼다면 평소에
주변 어른들이 그런말을 했다는 것이고..
울아이도2학년이지만,
학교에 개구장이 아이들 그보다 더한 아이도 많습니다.
그래도 조용히 타이르거나 회유책 쓰거나
더심하면 담임선생님께 구원을 요청하거나 합니다.
어떻게 남의 자식이라고 그리 구렁텅이로 몰아 넣는지
어쩌다 동조하는 답글이 있었다해도 시리즈로 그런글을 함부로 올리는
그원글님의 인성도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내자식만 최고고 내자식위주의 이기적인 성격도 보이고요.28. 아이는
'06.11.24 5:50 PM (121.131.xxx.95)백번도 더 변합니다.
내 아이가 다쳤다면
정말 말할 수 없이 화가 나겠죠
그래도
자식둔 부모가 할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 자식'이 있기 대문에요29. 저는
'06.11.24 6:14 PM (222.239.xxx.167)첫 번째 올려진 글만 읽고도 너무 놀랐습니다.
너무 표현이 과격하지 않나...
아직 어린 아이인데... 란 생각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경우에나 해당되지만 자기 아이 말만 듣고 (겪어 보니 아이들 말 다 믿으면 안 되겠더라구요.또 자기가 한 잘못된 행동이나 말은 쏙 빼 놓는 경우가 많아요) 상대 아이를 이런 식으로 매도 하는 것 또한 무섭다는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답글들을 보니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은 한 명도 없는 듯 했고 오히려 그 엄마의 생각에 모두들 동조하는 분위기더라두요.
그래서 저는 요새 젊은 엄마들 생각은 다 이런줄 알고 나와는 참 다른 생각들을 하는구나 생각 했는데
원글님 글 보니 안심이 됩니다.
원글님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30. 표현문제
'06.11.24 6:55 PM (59.29.xxx.98)표현은 좀 그렇지만 저도 그런 아이가 있다면 소름끼칠 것 같긴 합니다.
겉으로 표내진 않겠지만..
우리사회는 폭력에 너무 관대한 경향이 있응 것 같아서요.
애들 그러면서 큰다, 원래 남자애들은 장난 심하다..이런 표현은
피해자 부모가 할수 있는 말이지요.
다행히 문제의 그 아이는 부모님이라도 제대로 된 분들 같아서 다행이지만
만약 가해자 부모가 애들은 원래..운운하면
정말 저거보다 더 심한 표현이 안나온단 보장이 없네요..저도.31. 기가 막혀..
'06.11.24 8:01 PM (221.165.xxx.37)아니, 대체 그 꼬마가 무슨 대단한 잘못했다고 소름이 끼치나요?
머리를 찍었다? 마치 망치라도들고 때린듯이 표현하셨는데. 고의가 아니라, 장난치다가 잘못 연필에 머리가 슬쩍 찔린거던데...찢어진것도 아니고, 깨진것도 아니고, 약간 찔린것뿐인데...
마치 가만있다가 느닷없이 머리찌른것처럼 말해 거의 정신병자로 생각하게 만든, 그 집딸이 더 문제 아닌가요?
이걸 가지고, 그 엄마 아빠가 대죄라도 진듯이 찾아와 머리를조아리고, 아이는 교실앞에서 잘못했다고사과하게 만들고, 그것도 모자라 퍼렇게 매맞은 애를 그 집에서 무릎끓고 손까지 들게했으니...
거기에 사과한다는 쪽지마져 그 엄마 무시하라고 하고...
그러함에도 뼈속까지 재수가없다고?
그 엄마... 어찌 인간이 이리도 유치하고 무식한지....
그렇게 끔찍한 딸이면 학교도 보내지말고 끌어안고 살라고하세요.
저럼 뼈속까지 무식하고 이기적인 엄마들. 각성하세요32. 이런이런!
'06.11.24 8:52 PM (58.227.xxx.158)머리라도 몇방울 꿰맸다면 아일 구속시키겠네...
그냥 무인도에서 님들 가족끼리 오붓하게 사심이...33. ...
'06.11.24 9:09 PM (221.159.xxx.5)자신 딸은 성격이 아주 좋아서 머리를 찍히고 와도 하하하...한다고 한 걸 보고 뜨악했습니다.
사실 실수로 머리를 찍었던 거고 그 사실을 알기 전에 딸에게 물어 봤더니 자기는 가만 있는데 그랬다고.. 어린 아이들은 특히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 마련인데 너무 딸 말만 듣고,,
어디 성격이 좋은 애가, 그것도 초등학교 2학년 짜리가 뼈속까지 재수없다는 표현을 할까요..?34. ....
'06.11.24 9:41 PM (211.219.xxx.107)저도 좀 그렇더군요 요즘 솔직히 막대먹은 부모들 많은데 그 남자 아이 부모 교육 제대로 시키는것 같이 보였어요 그런데 원글님 너무 하시더라고요
나중에 일부러 그런게 아닌거 아시고도 그러시니....
오히려 보기 안좋던데요
남자아이쪽 부모보다 그 글 쓰신 분이 더 문제 있어 보이더라고요35. ..
'06.11.24 10:11 PM (220.75.xxx.44)아주 시리즈로 글을 올리는 모양새가 영 꼴보기 싫었는데
저와 같은 분들이 많으시군요36. 저도 동감
'06.11.24 10:34 PM (58.227.xxx.225)저도 2학년 남자아이 키웁니다. 저희 아들은 반대로 얼마전 연필로 눈두덩부터 뺨까정 쫙 찍혀서 왔습니다. 다행히 뺨 상처는 거진 없어졌는데 아직도 눈두덩 흉터는 까만 큰 점으로 남았습니다. 속 무지 상하고 눈물 빼고 병원 계속 다녔지만, 그래도 그아이랑 놀리지 말아야지, 조심시켜주세요 하는 거지 뼈속까지~ 그런 말은 생각도 안해봤습니다. 그리고 그 부모님 할만큼 하셨더군요. 애들 순간입니다. 우리애도 사실 언제 순간의 충동에 못이겨 가해자가 될지 모르는 거구요..단지 부모가 조심시킬 따름이지요. 자식 키우는 부모로써 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저도 많이 들더군요..
37. ??
'06.11.25 12:24 AM (211.104.xxx.115)흥분하신 분들이 많네요..
장난꾸러기 아들을 두신 분들인가요..
고의성이 있건 없건 간에
머리를 찍혀 왔는데도 관대한 분들이시네요..
엄마입장에서 가슴이 철렁한 일 아닐까요?
언어표현상의 문제는 있었지만..
너무 한 쪽으로 몰아세우지는 맙시다~ ^^38. 똑같이
'06.11.25 2:04 AM (58.148.xxx.137)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자기딸을 바라보는 그런 마음으로..
그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가 있단것도 생각하셔야죠.
그런 표현을 쓸수 있다는것 자체가 좀 너무하긴하죠.
애야 모르고..장난으로 (물론 심하지만..)원글님 딸에게 피해를 입혔다지만..
원글님은..어른이고요. 저도 아들(아직 말도 잘 못하지만..)이 있어서인지..
다쳐오는것도..또 이렇게 친구들을 때리고 오는것도 둘 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벌써 고민 하고 있거든요..
그치만..그냥 애는 애일뿐이잖아욤~39. 기가차
'06.11.25 2:24 AM (24.80.xxx.152)둘 사이에 일어난 일을 가지고
반 아이들 앞에서 사과 시키라고 한게 더 무섭고
시키는 대로 했다는 선생님도 한심합니다.
생각을 안하고 사는 선생님인가요?40. 저도
'06.11.25 7:44 AM (125.177.xxx.109)딸만 가진 엄마라 그런지..이렇게 심하게 성토당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는데요. 이웃에 저희딸보다 좀 월령이 더 되는 장난꾸러기 사내애가 있는데, 괜히 우리딸 장난감으로 머리치고 물고 그러니까 솔직히 보기도 싫더라구요. 아무리 애지만 그렇게 거짓말하고 훔치고, 뻔뻔스럽고, 난폭한 애들 무섭고 싫던데..너무들 이렇게 관대하시니까 학교 폭력이 안없어지고 용인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41. 이해
'06.11.25 10:54 AM (219.250.xxx.246)표현이 거슬리긴하지만 이 정도로 마녀 사냥식으로 매도당할 정도는 아니라고 봐요.아이가 당하고 온 그 순간 엄마맘이 나같음 어땠을까 한번들 생각해보세요.맘속으로는 더한 욕도 나올것 같은데..다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모르는거 아닌가요? 그 표현만 빼고 본다면야 전 충분히 공감가던데...요즘애들 다 똑같지 않더군요. 자기딸이 머리가 찍혀 피까지 나서 왔는데 솔직히 눈 안뒤집힐 부모가 어딨을까요?
전 원글쓴분이 흥분되고 속터지는 맘을 여기다가 그냥 풀었다고 생각하고 싶네요.표현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오죽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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