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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치원에서 상담받고왔는데요...
친구동네(서울 강동)는 유치원 설명회도 하고 한다는데...
이동네는 보낼 유치원도 두군데 밖엔 없네요 후진동네라 그런가..
아무튼 선택의 여지가 없는 그 유치원에 원서 받으러 갔는데
30십년전통 이라고 자랑하는데 유치원 교사들이 죄 20대중반이라네요 결혼한 사람도 없고
어디서 듣길 악덕유치원 원장은 대학 갓졸업한 젊은 교사들 받아서 박봉에 혹독하게 부려먹고 머리굵어진다 싶으면 짜르고 다시 초짜 선생을 들인다고 하던데....
행여나 그런원장이 운영하는 유치원 이라면 곤란하지 않을까....싶은데 어쩌죠?
다른유치원도 다를바 없나요?
아니면 차라리 병설유치원이 나을지....
또 하나 알아본 공립유치원은 선생님들이 다 30~40대까지 보이던데...오히려 젊은 선생님이 낫나요?
첫이아고...동네엄마들하고도 교류가 없어서 아는게 없네요 유치원 선택 도움좀 주세요
1. 아마도
'06.11.23 3:09 PM (125.248.xxx.194)운영하는 입장의 원장선생님의 마인드에 따라 다를꺼지만 그런 경향이 있어요.
경력이 있고 나이가 있으면 월급도 많이 줘야하고 또 만만하지(?) 않아
경력 없고 어린 선생님을 많이 고용하는...
엄마들도 아이들도 어리고 예쁜 선생님을 좋아한다 이러면서요.
오히려 유치원 교사는 아이도 낳아 키워보고 나이가 좀 있는 선생님이
여러가지 장점이 있는것 같은데도요.
병설유치원도 선생님 잘 만나면 괜찮아요.
너무 나이가 많아 타성에 젖은 선생님도 많은건 사실인것 같아요.
40대 이상인 선생님도 아주 많어요.
그래서 10년 후엔 병설유치원 선생님들 틀니 끼고 애들 가르칠 거라는
우스개 이야기도 있어요^^;;;
그런데 이것저것 많이 가르치고 견학 많이가는 유치원이 좋은건 아니예요.
유치원 아이 연령은 10시 부터 12시 30분 까지의 수업량이 적당해요.
2,3시 까지 이것저것 하면서 또 과외로 교육비는 따로 내는 큰 유치원...
글쎄요 아이한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2. 여기도 경기도.
'06.11.23 3:33 PM (220.78.xxx.132)용인입니다. 만약 선택할만한 유치원이 많이 없다면 마음을 비우셔야합니다.
저는 아이 유치원때문에 두달은 고민했어요.
저희집으로 오는 유치원차가 어떤건지보고 전부다 견학했지요.
거의 10군데는 되던걸요. 알아보시면 보낼수있는 유치원이 더 있을것같은데요.
여기저기 자꾸 다녀보면 비교가 되기시작해요.
원장 마인드나 선생님들 표정, 유치원 시설이나 분위기..
유치원을 딱 들어서면 "아..여기다" 하는곳이 나오더군요.
비쌀수록 좋지만 비슷한 원비에서 비교하셔야겠지요.
또 엄마가 유치원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을꺼예요.
저도 처음엔 엄마들한테 물어보기 시작했는데 평을 듣는것과
직접 찾아가보는건 차이가 많더라구요.
일단 우리집으로 차량이 오는 유치원은 더 없는지 꼼꼼히 알아보시고
없다면 정하시고난뒤 귀는 닫으세요.
그리고 정하신 유치원의 좋은점만 보세요.
유치원을 신뢰하고 믿지않는다면 내 아이 보내기 힘들어요.^^3. 대니맘
'06.11.23 9:54 PM (124.53.xxx.85)제가 작년에 님처럼 그랬었지요..우연히 유치원교사이신 교회집사님을 만나서 월계동에 염광유치원을 보냈습니다..직접가서 원장님이랑 면담하구..설명회듣고 그랬는데..지금은 대만족이지요..
일단 직접 보시고 비교해보심이 좋을것 같구요..유치원버스 뭐가 들어오나 보는것도 좋을것 같구요..
알게모르게 꽤 멀리서도 오던데..우리 유치원만 빼구요..- -
울아들유치원은 아직도 경쟁률이 대단해서 그런지..우린 멀어서 버스가 안들어온다는..- -4. 대부분
'06.11.24 12:19 AM (124.53.xxx.5)유치원들 다 그래요... 저두 유아교육 전공했지만 그쪽에서 일하는 친구들 별로 없어요... 워낙 낮은 임금이라 오래 못하더라구요... 다들 학원강사나 치료사쪽으로 가더라구요...
저희 아이 다니는 유치원도 그래요... 경력이 많으면 그만큼 느슨해지기도 하니까 전 젊은 사람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에요... 그만큼 열정이 있어서 열심히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