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얼마안하는 옷사면서도 몇날며칠 고민하는 저와는 달리...

에휴. 조회수 : 1,922
작성일 : 2006-11-22 19:47:11
울 신랑은 골프웨어랑 양복 50%세일한다고 60-80만원은 일시불로 카드긁고 옵니다.
저번 주말에도 그랬는데 저는 올 겨울 10만원어치 목폴라랑 어그부츠랑 이것저것해서 그 금액도 벌벌떨고 있네요.그냥 지를까요?한편으론 나라도 아껴야지...하면서도 나만해서 뭐가 되나...스트레스 받지말고 쓰자 생각도 들구요.죠아래 남편이 1억대출받아서 가자는 그사람입니다.
부모님도 살아계실때 잘해드려야한다며 두분다 60대 초반이시고 각각100만원씩 버시는데 저번 주말에 10만원씩 드려~!해서 그렇게 드리고 왔네요.물론 명절,생신때 그이상도 드립니다.근데 갑자기 더 드려야한다네요.아무일 없는데도요.시아버지는 받으면서 그냥 고맙다~하시면 되지,꼭 이렇게 돈 퍼줘서 언제 집옮기고 하냐~그럼 받지를 마시던지.이래저래 속터지네요.
IP : 121.128.xxx.1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22 8:04 PM (218.49.xxx.34)

    지르셔요
    마눌도 있을때 잘해야 한단걸 가르치시구요 .마눌은 할줄 몰라 안한느 인물로 각인되면?일생 그만큼입니다 .남편 80지를때 님은 100지르셔요

  • 2. ....
    '06.11.22 8:06 PM (59.150.xxx.178)

    같이 쓰세요.
    굳게 맘먹고 한달정도 같이 카드 긁어야지요.
    신랑처럼 펑펑은 아니지만 같이 쓴다는걸 신랑이 알만큼은 쓰셔야 합니다.
    한쪽에서 아무리 아둥바둥 궁상 떨어도 쓰는 사람은 그버릇 못고칩니다.
    그냥 내와이프는 원래 저러려니 하지요..
    아님 너도 사라 하거나요.

    한두달 과용한다고 안망합니다.
    평생 속썩을것 아니면 맘 굳게 먹고 돈 쓰세요...
    이왕이면 표나는 것들로요.
    명품백도 좋고 모피도 좋구요.........
    물론 세일한다고 말씀하시구요.
    요즘 모피 세일하더라.....상품권도 주던데.....하면서요.

  • 3. 에휴.
    '06.11.22 8:15 PM (121.128.xxx.147)

    원글맘인데요,눈물이 다 나네요.정말 나라도 아껴야지로는 돈이 안모이더군요.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누군 레깅스 만원짜리가지고 살까말까 3일을 고민하는데 뭐 양복을 또 산다구? 하면 사서 신어,누가 못사래?하더군요.에휴.

  • 4. 동감
    '06.11.22 8:36 PM (211.169.xxx.225)

    저도 요즘 시위중이네요.
    부모형제 끔찍하고, 본인은 골프한답시고 돈 써대고... 한숨이 나오네요.
    저축 늘이자고 하는데 협조도 안 해주고,
    결혼 13년만에 코트나 확 질러버릴까 싶어요. 밉고 서럽네요.

  • 5. 질러야 알아줌
    '06.11.22 9:11 PM (59.19.xxx.20)

    나중에 어디 외출할때 후줄근하면 무시하더군요, 같이 지를때 질러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봐야 고맙다 안하더군요

  • 6. 남편
    '06.11.22 9:21 PM (59.17.xxx.93)

    그 버릇 고친사람입니다.
    제 남편의 경우 아무 생각없이 하는 행동이긴 했는데,
    저도 원글님같이 나라도 아껴야지 하다가 맘을 바꿔서...
    종종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 손*완에 보니까 내가 찾는 그 스타일 코트가 있네. 다른 것은 눈에 안들어오고 어쩌지?"
    그럼 이렇게 말합니다.
    "사, 사면되잖아."--내가 차마 못지를 것을 알고 하는 말이죠.
    "근데 그게 한 600은 줘야 하네."-실은 얼마하는지도 모름. 그 근처에 안가본지 꽤 되므로.
    " 그, 그래? 뭐 어때. 좋으면 사야지"-- 차마 못지를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겠죠.
    " 그렇지? 왠만한 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자기 이번에 코트살때 나가서 나도 같이 사야겠다."
    그러면 자기 코트 사는 계획은 알아서 철회하더군요.

    상황에 맞춰서 응용을 해 주세요.
    나라도 아껴야 되겠다. 이거 안됩니다.
    잘 모이지도 않을뿐더러 나날이 초라해져가는 내 모습에 느는 것은 화병뿐입디다.
    같이 아껴야죠.

  • 7. 레모나
    '06.11.22 9:25 PM (211.116.xxx.19)

    음,.!
    있잖아요.
    주부라면 사고싶은 가전이나, 가구, 그외 살림에 필요하나 장만을 못한게 있을거예요.

    그럼, 먼저 그 물건들을 카드결제를 합니다.(물론 목돈을 쥐었을때 얘기고요)
    무이자도 요즘은 많으니 최대한 개월수를 늘려 결제를 하시고요.
    그리고, 남편한테는 현금으로 산걸로 말합니다.

    뭐라고 한다면!
    살림살이 사는게 뭐 잘못됏냐!!!요, 이럼되구요.

    그럼, 당분간 님은 현금 챙긴걸 요긴하게 쓸수 있게 돼잖아요.(저축을 하심 금상첨와지요)
    질른 카드값은 다달이 절약하면 쥐어짤수도 있구요.
    이렇게해서 사고 싶은 살림을 다 장만하세요...
    비자금도 조금씩 챙기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453 지금 호주 멜버른 몇일 여행하기 어떤가요? 4 호주가자 2006/11/22 335
91452 머리를 숙이면 아파요.. 1 ^^ 2006/11/22 703
91451 신림동주변..청화나 노원재산부인과...어디가 괜찮을까요..? 8 ^^;;; 2006/11/22 1,278
91450 딸아이----진로문제(모델학과) 6 몽글이 2006/11/22 846
91449 어제 남편 출장가서 프리라구 썼던 23 헉! 2006/11/22 2,451
91448 얼마안하는 옷사면서도 몇날며칠 고민하는 저와는 달리... 7 에휴. 2006/11/22 1,922
91447 패키지 여행 좀 도와주세요.... 2 호주여행 2006/11/22 336
91446 책장 싸고 괜찮은거 추천 부탁드려요. 4 새둥지 2006/11/22 638
91445 28개월아기 책사주고싶은데..뭐가좋을까요 3 푸름이 2006/11/22 421
91444 사학과 2 저도 2006/11/22 562
91443 흐흐... 자전거가 없어요. 2 스페이스 걸.. 2006/11/22 476
91442 또 시댁 얘기입니다. 7 이해불가 2006/11/22 1,579
91441 가베 어떤 것을 사야 하나요? 3 궁금 2006/11/22 267
91440 물건이 또 왔어요.. 6 옥션에서 2006/11/22 1,535
91439 한대 때려주고 싶다.. 1 .. 2006/11/22 851
91438 저 수술하고 왔어요.. 6 별걸 다하네.. 2006/11/22 2,266
91437 사이트가 생각 안 나서 그러는데요 1 .. 2006/11/22 322
91436 ★ 영작이요 ... 도와주세요 ~ 5 학생 2006/11/22 262
91435 예전의 인기가수 원준희,이지연 기억하세요? 6 반가워라 2006/11/22 1,954
91434 신랑이 1억대출받아서 가자는데요 1 집문제요 2006/11/22 971
91433 맞춤법좀 제대로 씁시다 20 이왕이면 2006/11/22 1,388
91432 시댁에서 오는 전화 8 짜증 2006/11/22 1,219
91431 주식얘기가 나와서요~~묻어두는 주식관련.. 10 주식 2006/11/22 1,229
91430 주식 다 팔아치웠습니다.. 9 ^^* 2006/11/22 1,747
91429 만5세아 유치원 교육비 무상지원에 대해서 1 어머 2006/11/22 479
91428 외국에서 생활소품들을 대량구매해서 한국에서 팔고싶은데요... 2 완전초짜 2006/11/22 642
91427 중고차캐피탈로구입2개월연체낼차가지러온다는데... 차할부 2006/11/22 245
91426 4 그냥 2006/11/22 504
91425 카드사에서 쿠폰 선택하라고 왔는데요~ 9 카드.. 2006/11/22 520
91424 에쿠스 타는 목사님 46 // 2006/11/22 3,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