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의 일인데요..

어떻게.. 조회수 : 904
작성일 : 2006-11-22 02:09:50
회사에서 저랑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실수를 했어요...

해서는  안되는 큰실수지요...(본인이 실수 인정하고 다시는그런일이 없도록 하셌다는사유서로 끝났지만)

그러더니 요즘  그친구가 되는일이 없어보입니다..

저두 그친구가 사고친걸 다른사람한테 알았구요...

늘 하던 일인데도 실수 투성이고,(한가지가 꼬이니 계속 꼬이는거 같아요)의욕도 없어보이고...

사람들이 수근대는걸 의식해서인지 일도 손에 안잡히는것 같고...

말도 없이,어깨가 축 늘어진채...

저...암말도 못했어요...

지금 1주일정도 지났는데..제속이 탑니다...(제속이 이리타는데 본인은어떨까요...)

위로의말도 해주고 싶고,밥이라도 같이 먹어야 하는데...

저랑도 눈도 안마주치고...

저도 힘들때 위로 많이받고 좋은애기도 많이 해주었는데..

지금 가만히 있는 제가 너무너도....바보 같습니다...

어떻게,,뭐라고 위로를 해줘야 그친구가 힘이 날까요??

입에서말은 뱅뱅도는데....말이 안나오내요...

좋은사람인데...가슴이 너무아픕니다...

오해마소서,,,동성이옵니다...!!!





IP : 222.23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6.11.22 2:16 AM (222.101.xxx.103)

    술 드실줄 아시면 간단한 술자리 마련하셔서..들어주세요..무슨말이든..쏟아내는거 잘 들어주는게 젤 좋습니다..술 못하시면 어디 좋은데 식사라도....

  • 2. 저도
    '06.11.22 9:20 AM (210.95.xxx.231)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말로 직접 하기 어려우실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보세요.. 아님 편지라도...
    직장에서 서로 뜻하지 않게 친하던 직원끼리 서먹서먹하게 지내게 되면 정말 만사가 다 귀찮고 힘들더라구요.. 먼저 손내밀고 말을 걸어주시면 서서히 그분 마음도 잡히고 하시는 일도 잘 될거에요..

  • 3. **
    '06.11.22 9:54 AM (220.126.xxx.251)

    저도 술이 별로인 사람이지만 이럴떄 술이 좋은 수단이 아닌가 해요.

  • 4. 여행좋아
    '06.11.22 10:17 AM (210.105.xxx.253)

    술도 좋구요.
    그럴 때엔 그냥 가만히 지켜봐주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 친구가 손 내밀 때까지

  • 5. 제 생각도
    '06.11.22 10:57 AM (59.5.xxx.131)

    그냥 가만히 지켜봐 주는게 좋아요.
    저는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보았는데,
    괜히 어설프게 절 위로한다고 말을 꺼내는 사람이 제일 불편했거든요.
    제가 그렇게 말을 걸어오는 사람에게 할 말도 딱히 없고..
    또, 제가 술을 싫어하는데다, 술을 먹는다고 속에 있는 말까지 꺼내는 스타일도 아니고.
    (제가 꽁하는 스타일이라서가 아니라,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되거나, 제 마음이 편해지지는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다른 일에도 계속 실수를 하는 건, 너무 긴장하고 있기 때문일거예요.
    우리는 널 믿는다는 느낌을 주도록, 그냥 예전과 다름없이 같은 강도로, 같은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1300 일부러 피하는 남자.. ㅇㅇㅇ 2006/11/22 1,800
91299 전 힘들려고 사나봐요. 6 T_T 2006/11/22 1,694
91298 컴퓨터 부팅 화면이 계속 반복됩니다 4 컴터 2006/11/22 396
91297 왜 이럴까 2 왜이럴까 2006/11/22 560
91296 내 성적 엄마때문이야.. 13 에효.. 2006/11/22 2,040
91295 직장에서의 일인데요.. 5 어떻게.. 2006/11/22 904
91294 음식냄새없이 간단히 먹을거리 뭐 있을까요? 3 2006/11/22 729
91293 자궁경부암...보험가입이 가능할까요?? 3 보험 2006/11/22 666
91292 before sunset 3 sunset.. 2006/11/22 777
91291 ........ 3 자고싶다 2006/11/22 906
91290 퀼트 처음 배우고 싶어요 3 퀼트 2006/11/22 370
91289 유도분만하면 더 아픈가요? 8 40주 2006/11/22 782
91288 도촌지구도 청약도 못해보겠네요.. 3 절망이.. 2006/11/22 854
91287 아침드라마 "있을때 잘해" 10 궁굼해요 2006/11/21 1,732
91286 캐리가 에이든과 18 섹스앤더시티.. 2006/11/21 1,342
91285 환갑 때요. 2 2006/11/21 279
91284 시레기밥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답변좀 해주세요 4 영우맘 2006/11/21 543
91283 답글꼭 부탁좀..) 가구 들어내지 않고, 바닥재를 새로 깔수 없을까요? 3 바닥재 2006/11/21 461
91282 아흑.. 두마리토끼 잡다가 다 놓친것 같네요 드라마.. 5 드라마는 나.. 2006/11/21 1,412
91281 손톱깎고나서 손들 다 씻으시나요?? 17 청결 2006/11/21 2,260
91280 완전한 사랑 결말좀 가르쳐주세요..제발... 5 ^^ 2006/11/21 1,752
91279 오늘 교통사고를 당했어요.. 8 교통사고 2006/11/21 1,247
91278 호주로 가는데 도와 주세요 6 강선희 2006/11/21 497
91277 이거 자랑해도 될라나 모르겠네요? 12 자랑질 2006/11/21 2,533
91276 참을수 없는 가려움... 1 가려움 2006/11/21 687
91275 무엇이 문제인지~~~ 1 문자보내기 2006/11/21 424
91274 '위기의 주부들'이나 '섹스 앤드 더 시티'.... 6 영어공부 2006/11/21 1,039
91273 오피스텔 4 지방사람 2006/11/21 556
91272 감기아가 땀을 쪽 빼고 피부가 차가운데요.. 1 음.. 2006/11/21 224
91271 기탄동화씨디 신청하세요. 지금바로요~ 11 청사과 2006/11/21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