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많이 드셔보신적 있으시나요??

[먹보]

미련한 질문같은데요..
저 정말 요즘 위!대 해졌어요 ㅠㅠ
오늘은 회사 월차내고 하루 쉬는데요
모처럼 쉬는 평일이 너무 좋아 웃으면서 일어나서
아침 드라마 보면서 큰사발 컵라면과 손말이 김밥을 뚝딱하고..
이불 돌돌 싸매고 거실 쇼파에 앉아 친구가 사다준 안흥찐빵을 다시 찌고 과자 이것저것을 커내고
몇봉지를 먹어버렸네요 ㅠㅠ
불과 점심도 되기 전에..
이리 먹으니 속이 느글거려 점심엔 뜨거운 밥에 참기름과 간장을 넣고 비벼서 김장김치에 한그릇 뚝딱하고 지금도 쿠키 몇점을 입에 달고있네요.
오늘 쉬는 날이라서 특별히 그러는게 아니고
날이 추워지고 부텀 회사에서도 집에서도 저 무지 먹어요 ㅠㅠ
엊그제는 저녁에 집에 퇴근하니 아무도 없어서 짜장면과 짬뽕을 고민하다가 짜짬면을 시키자 하다가
괜히 저녁시간에 한그릇만 시키기 미안하단 핑계로 두그릇이 시켜서 짬뽕 국물 조금 빼고 다 먹어버렸네요..아 정말 ㅋㅋ
원래도 양이 작은 편은 아닌데 요즘 더 먹는거 같아요.
이럼 안돼는데..ㅠㅠ

[스트레스]

받으시는거 아니에요?

전 스트레스 받으면 엄청 먹거든요.
한번은 사무실에 아무도 없는날 피자 한 판 시켜서 점심에 다 먹고,
퇴근길에 전철역 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튀김 오뎅 먹구
그길로 30분만에 집에 가서 저녁밥 정상으로 다 먹기도 했답니다.

저도 이름 안되는데.. 하구 있는 중이에요.

[저 예전에]

피자 레귤러 사이즈 한판 시켜서 다 먹은 적 있어요. 손가락까지 쪽쪽 빨고...
또 고백하건데 쵸코파이 6개 인터넷 하면서 먹어본적도 있어요. 한번에 -_-

[ㅎㅎ]

전 뮈렌 한통 앉아서 다 먹은 적 있어요..4천원짜리 큰거요..

[..]

안그래본 사람 있을까요?
저는 고등학교때 초코파이 한통을 혼자 다먹은적이 있어요.. 새벽 3시에.. 으휴. -_-;;;;
근데 피자한판.. ㅋㅋ
답글들 많이 달린다면 진짜 웃길거같아요.

[기본]

전..라면 5개 끓여 먹은 적도 몇번 이써요 ㅡㅡ;;;;;; 더한적도 있고

[짜파게티]

두 개는 명함도 못내밀겠네요
저는 환경만 된다면 짜장면과 짬뽕 동시에 먹어보고싶습니다

[놀라워요]

라면 다섯개..
가끔 김밥은 과식한 적이 있어요
생각없이 집어먹다보면 큰 보관용기가 텅~~

[ㅎㅎㅎ]

전 한번에 많이 먹지는 않는데 하루종일 먹네요.
한번 먹는양은 많이 먹어야 한공기.
그런데 밥먹고 나서 배먹고 빵 먹고 비스켓 먹고
뻥튀기 먹고 차한잔 마시고 다시 배먹고....

[..]

다른거보다 라면 5개는 정녕 놀랍습니다 ^^
저도 피자는 레귤러 1판은 다 먹을 수 있을꺼 같아요(시도는 아직.. 그치만 충분히 가능함)

[진짜]

김밥은 몇 줄을 먹었는지 알 수가 없으니 먹다보면 배가 빵빵하도록 먹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라면 5개는 대단합니다. ^ ^

[ㅋㅋ]

전 아침 해장국뚝배기큰것, 싹싹 밥 한그릇 뚝딱 좀있다가 사과3개 ///
커피 2잔 좀 있다가 사과 2개..헉 , 또 출출..

[..]

헉 라면 5개....... 그보다 더한것.......... 놀라워요.

성님-

[하하하]

지금까진 라면 5개 드신분이 젤 위 대~하신분 같아요.. ㅎㅎ

[ㅎㅎ]

근데 점점 위가 줄어드는거 같아요..나이 들면서..
저 20대엔 앉은 자리에서 식빵 한봉지 다 먹구..델몬트 오렌지 쥬스도 큰거 한병 다 먹구 그랬거든요
식당밥한공기 너무 작아서 꼭 한그릇 더 시키고...
근데 요새는 조금만 먹어도 배불러서 많이 못먹어요...심지어 부페 가서도 두접시 정도로 끝내고..

[식빵 한줄]

라면 5개가 더 배부르겠죠? 근데 식빵이 뭐가 맛있다고 한 줄이나 먹는 사람도 있더군요.

[전]

뷔페 가서 다섯번이 기본입니다.
것도 첨 가 본 사람처럼 가득 접시에 담아서요.
조금씩 담아 오면 너무 자주 가야하므로...

라면 다섯개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밥을 말아야 하기때문에 세개만 끓여야지요.
피자 한판은 우습지요.

참고로 저 44 입니다.
헉...돌...=3=3=3=3=3

[김밥]

윗 댓글에 김밥 다 드셨다는 분 보니 동생과 같이 저녁으로 먹으라고 싸놓은 김밥을 혼자 다먹어버린 제 큰아들 생각이 나는군요...

[근데 전...]

왜 안먹어도 살이 찌는지?
먹어서 쪘다면 용서나 될텐데요...

[..]

위에 44님, 돌 굴리고 싶었으나 생각해보니
옛날에 제가 님처럼 그리 먹고 43키로 유지한다며 자랑하다가
................... 세월이 지나니 66 77 입습니다. ㅋㅋ

[흠...]

원글님 저랑 진짜 똑같으시네요 요즘 몸이 미친 것 같아요.
저는 맛있는 김치랑 장아찌만 있으면 밥이 무한정 들어가요.
얼마 전엔 쌀 3컵넣고 지은 밥을 혼자 한 끼에 한 솥 다 먹었어요.

어젠 짜장면 곱배기랑 짬뽕 한 그릇을 다 먹었네요.
핏자헛 패밀리사이즈 치즈 크러스트 시켜서 혼자 반 판 먹었어요.
체중이 늘거나 하진 않는데 이렇게 많이 먹어서 몸에 좋을 게 뭐가 있겠어요 ㅠㅠ

근데 다들 잘 들어가는 음식 따로 있지 않나요?
저는 라면이나 떡볶이 같은 건 잘 못 먹어서 라면 한 개 끓여서 다 먹어본 적이 없어요.

[요즘 제가]

그래요. 뒤돌아서면 머가 먹고싶다는... 점심(제육볶음)먹고, 콘칩먹고, 커피 마시고, 또 호빵 먹고... ㅋㅋ
지금 속이 더부룩해 죽겠어요.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국 먹고 싶어요~

[저보다]

다 들 양호하시네요...
저 회 킬러거든요. 처녀때 언니랑 둘이서 회 한간(?)을 시켜 먹고 죽는줄 알았어요.
먹고나서 일어서서 목을 숙이니 목에서 물이 줄~줄 .......

[레모나]

저기요~~~
혹시 임신하신거 아니에요???
ㅋ ㅋ ㅋ

[저...]

저 어렸을적 너무 많이 먹다가 짜구나서 병원갔었어요...
실신...
할아버지 저 엎고 뛰고,
친구들은 저 죽은줄 알았어요...ㅎㅎㅎ

근데 저 지금은...
胃小人 이 되었습니다...

가끔 예전이 그립습니다...

[.]

마음이 좀 편해지면, 더 먹게 되는거같아요,
혹 생리전은 아니세요? 생리전엔, 과자랑, 무지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ㅋㅋㅋ]

댓글다신거 읽다가 저 넘 웃어서 눈물까지 납니다^^
이런 저두 가끔씩 이유없이 많이 먹을때가 있어요.
저~~기 위엣분처럼 아침밥먹구,커피마시구,치즈빵먹구...좀 쉬구(?)..돌아서서 귤까먹구,아들녀석 꼬깔콘 한봉지먹구,또 땅콩차 마시구..좀 쉬었다가 찰떡파이먹구....점심밥먹구~~~~~ㅋㅋㅋ

아~~~~
이래서 결혼전보다 7kg찐게 안빠지나봅니다...ㅠㅠ

[..]

평소에 이런 식습관을 보이지 않았다면..
몸이 겨울을 준비하는 거랍니다.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한.. 원초적인 본능에 가까운 ..
늘 이런 식욕이 아니였다면..
너무 걱정마세요..

말하자면.. 일종의 월동준비라고나 할까~

[..]

김밥 10줄은 어떨까요....
많이 먹었다고는 생각안했는데 어머니가 놀라셔서...

[김수열]

라면 5개는 진짜 대단하시네요!

[zz]

전 가끔 땡기는 음식이 있어요...반드시 그 음식을 먹어줘야 합니다. 그 음식을 못 먹었을때에는 다른 음식으로 때울려다가 오히려 몸무게만 느는 비참한 현실이 다가오기에....아무리 같은 양을 먹는다해도 내가 먹고싶은 음식을 먹었을때랑 그다지 먹고싶어했던 음식이 아니었을때에는 기분도 그렇고 몸무게도 역시 반항을 하더라구요...저두 자꾸 뭔가 먹고있는 절 보았을때 먹고나면 후회하고 짜증나고 그랬어요...자꾸 뭔가 먹고 싶으실땐 혹시 본인이 뭔가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ㅋㅋ

[지금은...]

다이어트중... 아무생각없지만요
더덕구워서 더덕먹걸리까지 먹었어요 ㅠㅠ
중학교때 어머니가 삶아주신 계란한줄(옛날에는10개)다 먹었던 그리운옛추억이 떠오릅니다.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생각납니다...^^

[정말]

제 신랑 옆에 있는데 킬킬킬,,,정신 없이 웃었습니다.
이래서 늘 재미있는 82입니다.
저도 많이는 못먹는데@@ 앗 거짓말 많이도 먹습니당~~~;;
자주 먹어요. 밥먹고 커피마시고 과자 먹고 돌아서 과일 먹고
또 주전부리하고,,,,,,,,,,,뱃살의 원흉입니다.

[ㅋㅋㅋ]

넘 재미있어서 로그인 했는데요,
많이 먹고 돌아서면 또 허전하고 그런거 당뇨의 증상이기도 합니다.

[중국집]

신랑 온다그래서 양장피 큰거 한접시 시켰다가
못온다 해서 혼자 다먹은 적은 있어요.

전 김밥10줄이 충격입니다....

[여자후배]

둘이
피자헛 라지피자 3판(패밀리 사이즈 나오기 전이었어요) 앉은자리에서 해치웠다고 하더군요.

저도 날씨 추워지니까 양이 많이 늘었어요.
많이 먹고도 조금 지나면 또 배고파지고 그러더라고요.
추워서
열량소모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배찢어져...]

라면 다섯개에서 허~~걱 했는데...
쌀3컵한 밥에서 뒤집어졌습니다.. 글씨 모르는 울 아들 이런 글씨가 웃긴거냐구 옆에서 같이 낄낄거립니다.. 참고로 3컵이면 우리집 하루 양식입니다.. 엄청 잘먹는 4살 2살 두아들에 신랑 도시락까지..
대단하십니다여~~~

[총정리]

라면5개, 쌀3컵 밥, 김밥 10줄
대식가로 인정하노라~

[오~]

진솔한 82의 매력이여 !!!
특히 점두개님의 성님 ~ 대목에서
많이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