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홍콩가는데 조언 부탁할께요~

[샬랄라공주님]

안녕하세요~

12월에 2박 3일로 혼자 홍콩을 여행하고 올려고 합니다.
아직 항공권외에는 아무런 예약을 하지 않은상태인데...

호텔이랑 이런저런 것들을 인터넷으로 보긴 했지만...
그래도 82회원님들의 뭔가 특별하고 알찬 노하우가 있을거란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지금 계획은 호텔만 생각을 해본상태인데...
그래도 홍콩하면.. 야경이 죽인다자나요~
그래서 야경을 잘 즐길수 있는 '엑셀지오'(?) '엑셀시어'(?) 암튼 이 호텔이 야경을 질기기에는 가장 좋다는데...
여기 말고도 좋은곳이 있는지 궁금하구요~

야시장을 구경하려고 하는데...어느쪽이 좋은지 등등...
여러모로 부탁합니다....*^^*

[홍콩좋아..]

호텔 중엔 페니슐라나 포시즌이 좋겠지만, 작년에 제가 여름에 갔을떄는 포시즌은 공사중이라 가보지 못했고, 페니슐라는 식사만 해봤는데 맛이나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야경이 좋은 호텔을 찾으시는 거라면 인터컨티넨탈도 좋습니다.. 하버뷰인 방이었는데 밤에 잠들기 전에 누워서 바라보는 야경과 아침에 눈뜨면 안개가 낀 사이로 흐릿하게 보이는 고층건물들도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arcadian]

3년전 딱 12월에 갔었는데 참 좋았어요. 저흰 아일랜드 샹그리라에서 묵었는데 퍼시픽플레이스랑 붙어있어 쇼핑하기도 좋고 쾌적했지만 야경은 아무래도 구룡 쪽에서 바라다 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윗분 말씀처럼 인터콘티넨탈 오션뷰가 야경은 젤 좋을 것 같구요. 전통적으로 유명한 페닌슐라도 역시나 좋겠지요. 아일랜드 샹그리라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특히 아침부페가 아주 아주 맛있어서 추천하네요.

[모난별고양이]

물건때문에 요즘 홍콩을 자주 다녀오는데요...
좋은 호텔 보다는 여행과 쇼핑, 맛난 음식에 목적을 두시는게 좋은것 같아요.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 외에.. 호텔을 맘껏 즐기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휴식만 편하게 취할 수 있으면 좋더라구요.
홍콩은 좀 작은 곳이니 많이 걷고 많이 돌아다니셔서 구경도 하시고 그러면
또 가고 싶으실 거예요.
네이버에 포에버 홍콩 이라는 카페 가보시면 최근 후기 많이 올라와 있답니다.
저도 이달 말쯤에...가는데 ^^ 다녀와서 정보 팍팍 쏴드릴께요.

[나미정]

야경이 좋은 호텔을 찾으시는 거라면 인터컨티넨탈도 좋습니다(2)
근데 가격이...ㅡㅡ;

야시장은 몽콕야시장을 추천 드려요...인터에서 묵으신다면....
지하철타고 그리멀지 않은거리였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홍콩 다녀온지가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하네요)

홍콩 야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여기도 관광 일순위죠...^^

그리고 중경삼림이라는 영화에 나왔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기대 잔뜩 했었는데 실제로 보곤 에게~~했던 ^^)
이 에스컬레이터 있는곳이 랑콰이퐁(소호거리)인데 멋지고 예쁜 카페도 많터군요..

이외에도 리펄스베이 스텐리마켓등...관광지가 많이 있는데요,..
이것저것 알아보시고 가는것도 좋겠지만....일단 그냥 마음가는대로 발길가는대로 홍콩을 느껴보시는것도 좋으실것 같아요...즐거운 여행 하세요~!

홍콩 가신다니...너무 부럽네요...
전 또 언제쯤 또 한번 홍콩에 갈수 있을지.....

[가격대비]

야경최고는 ymca입니다. 가격 상관없으시면 인터컨이 물론 좋구요. 섬쪽에는 아일랜드 샹그릴라 좋고 매리엇도 약간 낮은 가격에 비숫한 만족도를 느끼실거예요.야시장은 솔직히 비추입니다. 짝퉁도 이태원이 낫답니다.'홍콩마카오가이드' 사이트 가셔서 조회수 많은 여행기골라서 읽어보세요. 안내책자보다 낫답니다.

[김명진]

네이버에서 홍콩 여행으로 검색하시면 괴장한 카페가 나옵니다. ^^ 나홀로 여행 하기엔 무자게 많ㅇ은 팁들이 있지요

[화정댁]

저야말로 팔자에 없이 홍콩 근처에 살게 되어 홍콩에 자주 가봤는데요,(10번 이상 -_-;;)
야경을 보시려면 역시나 인터컨티넨탈이겠죠. 인터컨 하버뷰룸 강추입니다.
그외의 여러가지 면에서는 전통의 페닌슐라가 더 낫고요.
문제는 가격이 넘 세다는 거죠. 보통 1박에 300불 내외랍니다.
저라면 차라리 인터컨 바로 앞 스타의 거리랑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 실컷 보고, 호텔은 저렴한 곳으로 가겠어요.
그 비용으로 쇼핑도 즐기고 맛있는 거 먹는게 훨씬 실속있는 듯 ^^
그리고, 호텔 예약 서두르시고요. 지금 성수기라서 ymca같이 가격대비 좋은 곳은 예약이 꽉찬 곳이 많다네요.

[제생각도]

비싼 하버뷰인 호텔보다는 저렴하지만 교통편리한 호텔에서 묵는게 좋더라구요.
처음에 홍콩갔을땐 뭣도 모르고 하루에 20만원도 넘는 특급호텔 하버뷰에서 잤는데요,
호텔에서 야경볼시간이 거의 없었어요. 싸돌아 다니느라~
그다음에는 조금 미리미리 서둘러서 와이엠씨에이 일반방(하버뷰 아닌)에서 잤는데,
오히려 교통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야경은 구룡반도에서 홍콩섬쪽을 바라보는 뷰가 훨씬 좋답니다.
꼭 하버뷰인 룸을 원하신다면 구룡쪽에서 고르시는게 좋은데, 인터컨이나 페닌슐라는
가격이 넘 비싸서..
교통편하고 조식 맛있다는 호텔로 잡으시고 야경은 연인의 거리나 빅토리아 피크에서
실컷 보시죠~

[^^]

호텔은 지하철 역 앞에 있는 곳으로 잡으세요.
야경 보러 다니느라 호텔에서 놀 시간 거의 없습니다.
들어오면 어차피 피곤해서 뻗어 잘텐데, 방에서 보이는 뷰가 중요한거 같진 않네요.

혹시 캐세이 퍼시픽 타고 가시는 거면
항공사에서 연계해서 가는 호텔 서비스가 있으니 이용해 보세요.
청킹맨션 같은 곳보다 좋습니다.
4년 전쯤에 27000원 정도로 하룻밤 묵었던 기억이 나네요.

윗분이 추천해 주신 YMCA 정도 좋겠네요.
중심가이면서도 지하철 이용 편리하고..

애프터눈 티세트는 인터컨티넨탈이 가격 대비 제일 나은거 같구요.
제 입맛엔 페닌슐라는 그 값만 못한거 같아요.

[저도]

야경 보려고 굳이 비싼 호텔에 묵을 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홍콩은 대부분 많이 걷기 때문에 지하철과 가까운 곳에 묵으시면 좋을거예요.
야경은 구룡쪽에서 보면되구요.
8시인가.. 그때쯤 레이저쇼 하거든요.
그 시간 맞춰서 구룡쪽에 계시면 되요.
아님 빅토리아 피크에서 야경을 보셔도 되구요.

[샬랄라공주님]

우와~진짜...넘넘 감사드려요~일케 글 마니 남겨주시고...제가 글을 올리고 컴터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지금 다른곳에서 확인을 하고 있네요~ㅡ,.ㅡ여러님들의 의견 잘 참고해서 진짜 좋은 여행 만들고 돌아와서 머찐 소감과...정보 남겨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