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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십일조 내라고 강요할수 있나요?
경력직이라도 월급이 박봉입니다 200도 안되요
결혼해서 얻은 전세집(제돈으로 얻은) 사업한다고 다 말아먹고 시댁에 들어와있거든요
홀시어머니 강요로 교회다니고 있는데 2주만에 받은 백만원도 안되는 쥐꼬리 만한 첫월급 아끼지말고 십일조 하라고 하시네요
정말 짜증나요... 그런말 듣는것만으로 짜증나요
맨날 하는소리 교회에 뭐 기증해라 헌금 아끼지마라 교회에 봉사해라
당신아들 나이 삼십대 중반이 넘도록 정신못차리고 여기저기 빚은 저질러놓고 뒷처리는 나몰라라 하는것도 다 제가 믿음이 부족해서 랍니다.
애들아픈것도 제 믿음이 부족한탓
큰애 유치원도 보내야하는데 다달이 빚도 갚아야 하는데 십일조가 왠말이랍니까
저는 매주 내는 헌금도 아까워요
정말 계속 이런식이면 미쳐버릴것 같아요
1. 종교의 자유
'06.11.14 10:25 AM (124.60.xxx.119)스트레스 받는데 계속 다닐 이유가 없습니다.
시어머님이 님 인생 살아주실 것도 아니고 초반에 그만두세요.2. ..
'06.11.14 10:28 AM (125.132.xxx.247)그냥 내지 마세요.
그 어머님 기복신앙으로 교회를 다니시네요.
절대 성경적이 아닙니다.
물론 십일조 하는것 맞지만 믿음대로 해야 하는 것이지요.
저라도 미치겠네요.
어머님께 상황설명 하시고 그렇게 못하시겠다고 말씀드리세요.3. 아니요~
'06.11.14 10:56 AM (211.202.xxx.186)강요할 수 없을거 같네요.
십일조나 헌금은 개인적인 신앙의 차이인데 어찌 강요한다고 되나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님 시어머님의 말씀에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4. 성경에도
'06.11.14 11:03 AM (211.114.xxx.233)써 있답니다
아깝다고 생각하거나 억지로는 내지 말라고..하나님도 그렇게 내는 돈은 기쁘게 생각지 않으실겁니다
십일조란 누가 절대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 됩니다
시어머님과 좋게 의견을 나눠 보심은 어떠실까요?
아직 믿음이 그만큼 자라지 못했다..하나님도 그리 말씀 하시지 않으셨느냐
나중에 믿음이 자라면 알아서 하겠다 등등
시어머니라 안통하려나요??
넘 힘들어도... 그래도 미치지 마시고 힘내시고 지혜롭게 대처 하세요
시어머니께서 그리 믿음이 좋으시다면 가족들 위해서 기도도 열심히 하실텐데
머지 않아 좋은 일만 있을거예요5. 자유
'06.11.14 11:06 AM (61.76.xxx.22)종교적인 부분을 타인에게 너무 강요하는건 옳지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부모와 자식사이라고 할 지라도...6. 글쎄요
'06.11.14 11:12 AM (70.71.xxx.234)교회다니시는 분들이 읽으면
'내야합니다'라고 하겠지요
더 많이 되돌려주신다 하면서요...
제 사견은 성심껏 하면 되지
생활도 어려운데 숫자에 억매여서
마음까지 불편해가며 내면 과연
하늘에서 좋아할까 싶어요
원글님,,,본인 기준대로 하고자하는
시어머니 말씀에 (물론 맞는 말씀도 있겠지만)
너무 신경쓰지말고 내 목구멍이 포도청이요하고
힘내서 지내기 바래요7. 교회다닌다고
'06.11.14 11:41 AM (121.134.xxx.82)무조건 십일조내라고 하지 않습니다. 위에 몇몇분들도 그리 쓰셨구요. 스스로 내고싶을때 그런 믿음이 생겼을때 내는게 바람직하지 무조건 내는건 제생각에도 아닌거같아요. 저도 교회다니고 십일조 꼬박꼬박 내지만 저 시어머니 태도나 신앙은 아니라고 생각되요. 위에 어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기복신앙으로밖에 안보여져요. 원글님생각데로 하세요. 나중에 그만큼 믿음의 분량이 쌓이시거든 그때 하셔도되구요. 무조건적인 저런 태도를 따를 필요는 없으세요
8. 제가 신앙이 자라면
'06.11.14 12:37 PM (221.140.xxx.178)내겠습니다.
근데 아직은 어려워요. 하세요.9. ..
'06.11.14 12:46 PM (220.88.xxx.92)이런 문제들을 신앙인들이 일으켜서 안티들이 생겨나지요.
종교는 아주 개인적이고, 서로 지켜줘야 할 부분아닐가요,,
식구로 인해 벌어지는 종교 전쟁이 가장 더티합니다.10. 골수
'06.11.14 2:55 PM (24.80.xxx.152)믿음이 신실하다는 분들 중에
남의 집에 닥친 우환을 보고
믿음이 부족하다고..
상처를 할퀴시는 분들 종종 봅니다.11. ..
'06.11.14 3:15 PM (58.76.xxx.197)전 불교도 기독교도 아닙니다만
울애들은 친구도 사귀고 사회성도 기르라고 매주 교회에
보낸답니다(유치부)
근데 사실 좀 그럴때가 있어요
애들 전도 다닌다고 춥거나 더운 땡볕에 한시간씩 데리고 다닐때도 있고
또 아는집은 아이가 아파도 하느님이 낫게 해주신다고 병원도 잘 안데리고 가다가
애가 거의 쓰러질 지경이 되서 이웃에서 애 잡겠다고 해야 겨우 병원 데리고 간답니다
그렇다고 이상한 교회 다니는 것도 아닌데 그집할머니가 그렇게 해야 한다고 그러네요
그엄마 속이 타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애가 아파도 병원도 맘대로 못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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