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좀 불편해서 속상하네요~~~~ㅡㅡ;;

[냉장고선물]

신랑이 크리스마스선물로 냉장고를 바꿔줬어요.
사실,결혼9년차가 되다보니깐 조금씩조금씩 살림을 바꾸고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동안은 혼수로 친정엄마가 해주신거라 괜히 마음이 찡한듯싶어서 바꿀용기가(?) 나질않았었는데...애궁~그냥 신랑이 선물해준다고할때가 기회다싶어서 바꾼거였지요.

그런데 전 냉장고 앞면에 레시피며 기타 잡다한(ㅋㅋ) 메모를 자석으로 많이 붙여놓는 편이었었어요.
예전에 냉장고에 자석 붙이는게 좋지않다는 방송을 본 적은 저도 있지만,그래도 그게 은근히 습관이 되어버리니 넘 편하구 좋았어요.

어휴...
그런데 이번에 디오스 더블홈바로 바꾼 이눔의 냉장고는 자석이 아예 붙질않는겁니다.
33평 저희 아파트 구조가 주방이 좀 특이해서 베란다에 냉장고를 내어놓아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불편하네요.그렇다구 주방에 뭔 화이트같은 칠판을 갖다걸기도 우습구요...*.&;;;

제가 좀 촌스럽나요~~~~^^;;
딴 님들은 레시피며 이런거 요즘 나오는 냉장고에 어디에 붙이시나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옛모델이나 가장 일반적인 모델(아이보리나 화이트컬러의 앞면이 오톨도톨한 느낌의 양문형)로 구입을 할껄 그랬나싶기도해요...

자석부착이 나쁘다는건 알지만,그래도 햇수로 9년을 그리 사용했었더니만 습관이 무섭네요~~~~~ㅎㅎ
레드&블랙컬러가 보기엔 예쁘지만 살림하는 주부가 사소한 이런걸로 조금씩 불편함을 느끼니 애휴~~쬐금은 아쉽네요..ㅠㅠ

[...]

보드판이나 작은 자석판(이름을 몰라서여) 그런거 부엌벽에 걸어보세여
요즘은 이쁜것들도 많던데여...

[도움 안되는리플]

자석 붙여도 이상없다고 그랬어요.
제 기억에는 확실한 정보입니다.

[ㅠ.ㅠ]

저희집도 자석 안붙는 냉장고라 저한테 가까운 면에 테이프로 덕지덕지;;

[전..]

그냥 포스트잇 노트처럼 나온거 있거든요. 그거 붙이는데 잘 붙어 있어요.
떼도 표시 없고...^^;;
가끔 3M 테잎으로 붙여도 떼고 나서 흔적 없던데..
너무 지저분해보일까요?
정 안되면 그냥 포스트잇 큰 사이즈 사서 메모하고 붙이세요~

[동감..]

저도 냉장고 바꾼후 그것이 제일 아쉬었었는데...ㅋㅋㅋ
오랫동안 봐야 할 것은 냉장고 앞면에 테이프로 붙이고
아이 학교 식단표나 주간 계획표는 작은 자석보드판 사서
싱크대옆 벽면에 붙어 놨어요..ㅠㅠ
또한 장볼 품목은 포스트잇 이용합니다..ㅎ

[어머]

자석 안붙는 냉장고도 있어요..(이런 무식..)
나중에 살때 참고 해야 했어요..^^;

[저두...]

혼수로 산건데 이런 문짝 막~ 나오기 시작할때 산거라
냉장고 문짝에 자석이 붙지 않는다고 상상도 못했었죠^^
첨엔 정말 황당하고 괴로웠거든요...
몇년째 사용하다 보니 지금은 옆면에...옆면은 붙거든요~ 엄청스레 붙어있습니다^^

[전]

자석붙이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는 정보 대하고나서는
일부러 메모용지를 테이프로 냉장고에 붙이는데....
저도 첨 들어보네요. 자석이 안붙는 냉장고가 있다는 거.. ㅋㅋ

[저도]

옆면에..
장난 아닙니다^^.
더이상 붙일 자리가 없을 정도로 덕지덕지..

[상구맘]

저도 옆면에 붙이는데요
저는 집게식 자석을 사용해요.
애들 둘 급식표,태권도 월간 게획표...비슷한것끼리 집게로 집어 붙이면 낱장 자리 차지하지 않아 덜 지저분하더군요.

[원글맘]

^^
저처럼 자석붙지않는 이눔의 냉장고(ㅋㅋ)를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으셨네요.
그럼 저도 포스트잇이나 아님 주방에 작은보드를 이용해봐야겠어요.
옆면사용은 전 불가능하구요~~(바로옆이 김치냉장고,또 이쪽편 바로옆은 주방쪽 유리문이라 넘 지저분하겠죠??ㅡㅡ;;)

으앙~~~~아무리 생각해보구 또 생각해봐두 이 예쁜냉장고에 왜 자석이 안붙게끔 만들어놨는지...미워요..잉~~ㅠㅠ

답변주신 많은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