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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한테 객사한 귀신이 붙었다면서...

.. 조회수 : 2,802
작성일 : 2006-11-13 16:57:52
정말 부끄러운 말이지만 굿이라도 해보라고 했네요.
봄부터 시름시름 앓더니 지금 하혈까지 합니다.
뇌호흡도 해보고 온갖 민간요법을 동원해도 안낫구요.
물론 병원에 두달 입원해서 모든 검사 받았구요.

병원에선 정말 좋은 상태라는데 본인이 죽고 싶도록 아파해요.
가슴이 두근거린다, 심장박동이 많다,
혈압이 170까지 오른다,힘이 없다 등등 ...

언니가 이런저런 상처가 있어서 전 우울증인가 싶은데
정신과 상담을 받아도 의사들 별로 진득하게 말 ㄷㄹ어주지도 않는다 하구요.
어디 갔더니 무속인이 객사한 귀신이 붙었다며 돈 안받고라도
도와주마고 하니 본인이야 솔깃하죠.


전에 물론 굿도 해봤어요.
원인도 모르게 하루하루 쇠잔해지는 언니 때문에 참 맘이 아파요.

지나치지 마시고 한말씀씩 해주세요.
무속인 말을 들어라 말아라
무슨 병인것 같다 내가 그랬다등 무었이든
나눠 주시길 간절히 원합니다.
IP : 220.83.xxx.1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6.11.13 5:10 PM (222.112.xxx.50)

    병원에서 아무이상 없다하심 최면치료를 받아보심 어떨까요 (영혼의 최면치료)란 책을 읽었는데
    이유없이 아픈경우 최면치료로 효과를 보던데...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한번 읽어보세요~
    혹시나 해서 글 올립니다

  • 2. 점집
    '06.11.13 5:11 PM (219.255.xxx.149)

    점집말구요.. 유명하다는 퇴마사 한번 찾아서 상담받아보세요..

  • 3. ...
    '06.11.13 5:14 PM (203.100.xxx.152)

    주위에 절에 다니신분 없으신가요?
    저도 그냥 어디서 들었는데, 수행 오래하시고, 나이 지긋하신 노스님들이
    때론 그런 퇴마사?를 해주셨다고 들었거든요.
    아무래도 점집은 돈에 좀 관련이 있으니까 그런분이 더 잘해주실것 같아요.

  • 4. 조심조심
    '06.11.13 5:14 PM (87.166.xxx.159)

    미신을 믿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미신이 있는 거 같은 느낌입니다.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저의 시누 아이가 이유도 없이 죽은 경험이 있는 터라 말씀드립니다.

  • 5. 혹시
    '06.11.13 5:22 PM (211.221.xxx.244)

    장시간의 스트레스를 받으셨나요?(지속적인 스트레스로 2-4년)

    뒷목이 뻐근하다,어지럽고 두통도 동반된다.
    깊은잠을 못자고 ,맘이 항시 불안하고 초조하다.
    신경질 짜증이 많다. 등이 동반되지는 않는지요?????

    귀신은 아닌것 같구요.기가 약하신분이 오랜동안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신것 같아요.

  • 6. 00
    '06.11.13 5:25 PM (59.9.xxx.56)

    저기.....혹 조상님묘에 물이 든게 아닐까요? 아님 집이 수맥에 흐르는 자리에 있던가
    노량진성당에 물어보세요., 수맥잘짚는 신부님 계시거던요. 그 신부님이 예전엔
    일주일에 한번씩 원글님 언니같이 이유없이 이상이 있는분들 봐 주시거던요. (점이 아니고 몸주위로
    수맥기구 가지고 아십니다) 전 그때 가서 너무 놀랬어요. 어떤분이 굉장히 몸이 안좋고 죽을지경인데
    찾아왔나봐요. 부모님묘에 물이 가득차서 관이 뜨다닌다고 하셨데요. 그 소릴듣고 이분이 가서
    당장 묘를 파보았더니 진짜로 물이 가득차 있더라네요. 무속인한테 가면 신내림 받으라고 할거니까
    일단 노량진 성당에 물어보셔서 신부님이 지금도 수맥봐주시는가 알아보세요.
    정말 걱정이시겠어요.

  • 7.
    '06.11.13 5:31 PM (125.130.xxx.18)

    그러지 마시고 유명한 목사님 한번 찾아가셔서 상담받아보심이...

  • 8.
    '06.11.13 5:40 PM (211.207.xxx.138)

    빙의로 검색해 보세요. 그 쪽으로 잘 하는 곳이 나올거에요. 믿으라 말라 뭐라고 말씀은 못드립니다.

  • 9. 음..
    '06.11.13 6:17 PM (210.94.xxx.89)

    혹시 신병 아닐까요?
    굿 같은거 하지마세요.
    굿하면 오만귀신들 다 불러내어 언니분이 더 안 좋을수 있어요.
    아는 동생이 우울증으로 고생하다가 점집에서 굿해서 상황이 더 나빠졌어요.

  • 10. 마음이 힘드시면
    '06.11.13 6:37 PM (61.78.xxx.46)

    지금 당장 마음이 힘드시다면, 불경중 "금강경"을 읽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마도 열심히 읽어 보신다면 조금 도움이 되실것도 같습니다.

  • 11. 이런...
    '06.11.13 7:46 PM (121.138.xxx.103)

    점쟁이의 말이 사실이든 아니든 언니분이 이유없이 굉장히 아픈거잖아요.
    미신이고 뭐고 떠나서 움직이기도 힘들거든, 밑져야 본전이니까 부처님이 알려주신 광명진언을 암송하라고 해보세요.
    주위분들이 해주셔도 좋아요.
    그렇게 이유없이 아픈데 무당들이 귀신붙었다고 하는 분들, 진언 외워 낫는 일이 많거든요.
    광명진언은 부처님 당시의 언어로 된 진언입니다.
    아주 간단하니까 누워서라도 계속 암송하라고 하세요.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릇타야 훔" 입니다.

    한숨에 세번씩, 하루 백팔번씩 하는 것도 좋고, 깨어있을 때 계속 염송하면 더 좋습니다.
    비로자나 부처님의 원력을 빌어 삿된 기운을 물리치고 떠도는 원혼들을 저세상으로 고이 돌려보내는 진언으로 신라시대 원효대사께서도 몸소 기원하셨던 유명한 진언입니다.
    꼭 쾌차하시길 빌어요.

  • 12. 이런...
    '06.11.13 7:50 PM (121.138.xxx.103)

    덧붙여...종교차원에서 포교하는거 절대 아니니까 네이버 등 검색창에서 광명진언 검색해보세요.
    고대로부터 유명한 일화가 많답니다.
    절대 돈 들여 무당한테 굿하지 마세요.
    뭘 하더라도 삿된 기운을 빌지 마시고 정통의 힘을 빌어 자신의 의지에 따라 일어서야 합니다.

  • 13. 안타깝네요
    '06.11.13 10:37 PM (203.251.xxx.108)

    잘은 모르지만 잡귀에게 속지 마셨음 합니다
    일단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시길 권하겠습니다 그리고도 차도 없으시면
    저명한 목사님을 만나 안수를 받으실것을 권하고싶습니다

  • 14. 남묘호랑게교~
    '06.11.14 9:50 AM (211.202.xxx.186)

    맞나요?
    이런 글을 쓰신분은 남묘호랑게교~인지 그거랑 비슷한거 같네요.
    그냥 웃겨서~

  • 15. 그러지 말고
    '06.11.14 3:36 PM (211.43.xxx.131)

    제대로 된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치료받고 있는곳이 맘에 안들면 병원을 바꾸어 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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