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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어린이집 참관수업을 갔는데 아이가 너무 산만해요 도와주세요
직장 다닌다고 해준것도 없는데 어느새 혼자서 한글을 떼고 집에서는 한시간 넘게 혼자 책을 읽기도 하구,,
동생에게도 소리내여 책을 읽어주는 기특한 녀석이 어린이집에서는 어찌나 산만한지 선생님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지 않네요,
집중도 집중이지만 관심을 보이지 않네요,,
선생님은 동화책 얘기를 하는데 저희 아이는 지구본을 가져와 세계 각국의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기가 좋아하하는 책을 가져와 읽고,, 완존 혼자 노네요.
아이들은 선생님과 함께 인절미로 떡을 만드는데,, 저희 아이는 떡 만드는 과정이 쓰인 차트만 보며 혼자 노에요
집에서도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에 대한 집중도와 관심이 뚜렷하기는 하지만 주의를 주거나 심부름을 시키면 잘하곤 해서
이렇게 산만하리라곤 생각도 못햇어요,
선생님은 단체생활이라곤 이번이 처음이고(문화센터 몇개월 다닌것 빼면) 어린이집에 간지 고작 6개월밖에 되지 않아
좀 더 지켜보자고 선생님은 그러지만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오니 맘이 심란하네요.
어린이집에서 매일매일 이렇게 혼자 노는건 아닌지 어찌해야 하는지 도움 좀 주세요.
저희 아이가 산만한건 맞져?? 판단이 서지 않네요
1. ㅎㅎㅎ
'06.11.13 10:06 AM (58.148.xxx.67)크면 멀쩡합니다.
바닥을 박박 기던 놈도 크니까 괜찮습니다.
그대신 늘 아이 눈을 보고 대화를 하세요. 산만한 아이들은 눈이 산만합니다.
가족들이 아이 눈높이 맞추어서 늘 눈을 마주하고 대화를 하세요.
대화하기 전에 부드러운 말로 눈보고 이야기 하자하세요.
강압적으로 하지 마시고 부드럽게 습관적으로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하면
차분해집니다.2. 크면 괜찮다는것은
'06.11.13 10:13 AM (124.63.xxx.68)할머니들 말씀입니다
도움을 받을수있는것은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동발달센터나 소아정신과(거부감 갖지 마세요 그냥 병원이랑 같아요)선생님들과 정확하게 검사하고 상담해 보세요
인지가 뛰어나도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이 있어요 친구관계나 뭐 등등..
어릴수록 효과가 좋으니 도움을 받아보길 권해요3. 우리
'06.11.13 10:32 AM (221.150.xxx.108)아이를 다시 한번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좋게 생각하세요.
전 반대로 아이가 집에선 너무 산만하고 어리버리한데, 단체활동에선 그리 야무지고, 똘똘할 줄 몰랐어요.
염장인가요? ^^;;
다른 엄마들이 우리 아이 보고, 야무지다 할때, 그냥 접대용인줄 알았는데, 단체생활이 지 체질에 맞나 봐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에 더 큰 문제라면...
몰래 숨어 볼땐 그리 야무지던 아이가, 엄마를 보고 나니, 놀랄 정도로 응석, 떼를 있는대로 다 부려 얼마나 곤란하고, 애를 먹었는지...
엄마가 거의 안 가다가 한번 가서 그랬는지...두손, 두발 다 들 정도로...말도 안 되는 모습을 보이는 거였습니다.
집에선 외동같지 않게 아주 독립적이고, 엄마말에 통제가 아주 잘 되는 아이거든요.
윗님들 말씀처럼 아이들은 자라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 주면서, 또 변화하면서, 커 가나 봅니다.
내가 모르던 아이 모습이 있을 수도 있단 것만 명심하면서 아이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걱정 마세요.^^4. 좀 더 지켜보세요
'06.11.13 10:50 AM (221.150.xxx.115)전 1학기때 참관수업 갔을때 정말 어찌나 아이가 산만하던지 진짜 속상했었는데요. 이번에 갔었는데 360도 달라져 있던걸요. 정말 그렇게 의젓해질 수가 없었어요.
요리 하고 나서 선생님과 요리 평가 해야 한다고 절더러 먹지 말라고 하고,
선생님 이야기 하실때 손가락이 하나 들어가더니 두개, 세개, 나중엔 다섯개 다 들어가더군요.
그런데 이번엔 눈이 선생님만을 향해 있고 자세도 너무 바르게 몰입 하더라구요.
교육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내년에도 그 유치원 보낸다고 재원신청서 당장 그날 냈습니다.
지속적인 교육이 무섭다는 걸 알았거든요.
기다려보시면 나아질거예요.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건 부모가 아이를 믿어주는 것이랍니다.5. ..
'06.11.13 12:20 PM (211.229.xxx.17)너무 똑똑한 아이들이..선생님의 수업이나 또래아이들이..너무 시시해서..산만한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대체로...무슨 영재라고 나타난 애들이..유치원수업에 적응못해서..엄마가 가르쳤다..이런얘기도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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