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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도 앓는사람
무슨일만 생기면 돈 없다고 앓습니다.
밥 한번 사는적도 없고 ....사준다고 하면 무슨일이있어도 나타납니다...참나
울애들 돈 한푼 집어주는적도 없고
그러면서 자기 애들은 메이커 옷 사서입고 비싼유치원 보내고 ...
근데 명절때 빈손으로 내려오는거 다반사고 갈때 바리바리 다싸가고...
돈 얘기만 나오면 무조건 없다고 우기는 심리는 무슨 심리일까요?
1. ..
'06.11.10 1:41 AM (220.117.xxx.165)무슨 심리긴요.. 욕심 가득한 심뽀죠.. ^^..
2. 그걸보고
'06.11.10 2:58 AM (58.226.xxx.212)놀부심보라고 하죠..
3. ....
'06.11.10 6:26 AM (218.209.xxx.220)딱맞는 말씀입니다. 놀부심보요.. ^^ 그런데 그 사람들은..돈 모자랍니다.
해야할것들 많은데 돈은 모자란답니다.
비싼유치원도 보내야 하고, 메이커옷도 입혀야 하고, 좋은 학원도 보내야하고,
백화점가서 쇼핑도 해야하고, 부동산도 사야한는데..늘 돈이 모자라거든요..4. 그러게요
'06.11.10 6:47 AM (221.153.xxx.70)저도 라스베가스 가야하고
그리스 조그만 섬도 사야하고 지니퍼로페즈가 산 다이아반지도 사야하고
손님 별체도 다시 지어야 하는데 ㅋㅋ 돈이 없네요
그게 제심정과 비슷할까요 ㅎㅎㅎㅎ5. 혹시
'06.11.10 8:39 AM (61.66.xxx.98)주변에서 자기 돈있는거 알고 꿔달라는둥 귀찮게 할까봐
미리 선수치는 것은 아닐까요?6. ****
'06.11.10 9:19 AM (211.224.xxx.229)우리 형님 얘기네요
친정에 하는거며, 아이들 옷 모조리 메이커에 학교에도 다른 학부모들 말에 의하면
더 이상 잘할수 없다는데, 시댁에만 오면 돈이 없네요
자기에게만 후하고 남에게는 박한 그러면서도 자신은 더없이 선량하고
욕심없는 사람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런 형님 땜시 시댁가서 기분 상하고 오는일이 많습니다7. 없다, 없다.
'06.11.10 9:58 AM (58.148.xxx.67)우리 작은형님 내외가 세트로 없다, 없다소리를 외우고 다닙니다.
그 손에서 우리 아이가 1,000원짜리 한장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제사고 명절이고 항상 빈손으로 오십니다. 그러면서 작은 아주버님
반찬투정은 제일 심하고 고기접시는 자기 앞으로 끌어다가 아들이랑
열심히 먹습니다. 작은집 조카는 고기반찬말고는 입도 안대는데
항상 빈손으로 와서 열심히 먹고 갑니다.
그 덕에 맨 먼저 집사고 잘나가더니 없다, 없다 소리에 질렸는지
지금은 별볼일 없습니다. 어른들이 없다, 없다하면 진짜 없어진다
하더니 그 말이 맞나봅니다.8. 집집마다
'06.11.10 10:30 AM (221.150.xxx.115)그런 사람들이 다 있나보네요.
저희 큰형님 내외가 그래요. 시댁 재산 몽땅 가져가시면서 내내 짜면서 없다 없다 하시더니, 진짜로 그 많던 부모님 재산 다 쓸어가더니 지금 아이들 대학 보내야 되는데, 등록금 없다고 징징.
돈10원도 남을 위해서 쓰지 않고, 자기들은 메이커 옷에 딸내미 교정에, 명품백 들고 다니면서,
아들, 딸 대학등록금 없다고 부모님께 징징거립디다.
부모님 생활비 막내인 저희가 대드리는 상황인데도요. 정말 기막히고 코막혀서 말도 안나오더니,
이제는 인생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자식들이 뭘보고 배우겠습니까?9. 꼭
'06.11.10 11:00 AM (59.15.xxx.243)제친구 같아요..박사학위에 식약청공무원이고..남편은 개업의사예요..
그래도 볼때마다 돈없다고 하면서 친구남편연봉은 왜 그렇게 궁금한지..
맨날 어렵다고 하더라구요..10. 많튼적든
'06.11.10 12:52 PM (210.106.xxx.155)돈이란게 항상 부족한것 같아요 있는것에 만족 해야 하는데
욕심이죠 욕심을 버리면 되는데 그게 힘들죠11. 황당
'06.11.10 6:29 PM (24.87.xxx.195)돈 없다가 아니라 만날 때마다
가만히 있는 사람 밑도 끝도 없이 너네는 부자잖아
이러는 아주버님도 있어요.
맞벌이에다가 시댁덕 톡톡히 보면서, 저희는 십원 한장 안받고
그냥저냥 사는데도요.
들을 때마다 짜증납니다.12. 근데요..
'06.11.11 1:32 AM (58.225.xxx.73)강남에 집 살때 모두 대출을 받아 항상 현찰이 궁한 집은 아닐까 잠시 생각해 봅니다.
저희 비싼 집 있어도 항상 통장은 마이너스 거든요.딴 사람한테 돈 없다고 하는 얘기 민망하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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