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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거 무리일까요?
가구수 350세대, 그중 45평은 36세대.. 착공 5,6년 정도 됐어요..
이 아파트의 45평을 사려면 집값, 세금, 복비 충당하기 위해 3억 대출받아야 합니다.
맞벌이구요.. 현재 대출금 갚는거 제외하면
통장에 찍히는 수령액은 1년중 8개월은 둘이 합쳐 550-600정도 됩니다.
남편 보너스는 연간 대략 1000-3000 사이입니다.
3억 대출받으면 살 수 있을꺼요?
대출금리도 오른다는데
월 150만원 이자로 나가면
남는건, 400-450
내년부터는 중학생 되는 큰아이, 초 고학년되는 작은 아이
교육비 엄청 들것 같은데 3억 대출받는거 잘 하는 걸까요?
이자 150씩 내고 원금 3억은 갚을수나 있을런지...
내일 저녁까지 고민해야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 지금이 꼭대기라고 보는데 말이죠..
설마 오르고 올라서 10억짜리 현재 집값이 미래에 100억 하겠냐고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월급수준, 생활비 수준은 거의 그대로인데
집값만 그렇게 오를 수 없다고 봅니다.
전, 3년후쯤을 기약하고 지금 사고싶지 않습니다.
남편이 계속 닥달이네요.. 사자고.....
3억 대출받아 과연 사야할지.... 후회는 하지 않을런지...
고민입니다.
1. .
'06.11.10 12:57 AM (74.104.xxx.45)3억을 대출 받으시겠다고요...
불과 1-2년전까지만해도 1억이상 대출받는게 감당할만한 수준이었나요?
아무리 맞벌이시라지만 내년에 중학생되는 아이도 있으신대, 3억을 대출을 받으시겠다고요.
참....
말이 안나옵니다.2. 아오아오
'06.11.10 1:00 AM (211.58.xxx.39)대출은 집값에 30프로정도 적당하다 생각하는데요...
3. 흠..
'06.11.10 1:11 AM (219.241.xxx.56)강남끄트머리라고 해도 45평형이면 아마 3억이 집값이 30%정도된텐데..
대출 감당하실수 있으면 괜찮을것 같긴해요. 큰아이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좀 졸라매고 갚으심 어려울까요. 요새 다들 부동산에 홀린것 같아서 섣불리 권해드리긴 힘들지만 이미 그 지역에 사시기로 하셨으면 나쁘지 않은 결정일수도 있어요. 아니면 38평형정도로 옮기시는것도 방법일수도 있구요.4. ....
'06.11.10 1:45 AM (220.117.xxx.165)1년중 8개월이 그 정도면 나머지 4개월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큰 무리는 아니겠지요.
다만 아이가 없다면 몰라도 아이가 둘이나 있으시다면
원금은 길게 잡고 갚는다 내지는 이자만 내고 원금은 아파트 팔아서 갚는다고
맘편하게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이자 내고 남는 금액은 생활비로 쓰시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세금도 내셔야 할 겁니다.
하지만 돈보다도, 제가 만약 원글님이라면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할 것 같습니다...5. ...
'06.11.10 3:34 AM (61.74.xxx.144)저라면 강남 45평 3억대출이라면 삽니다...큰평수 무섭게 오르던데요
글고 대충 대출이 집값의 30프로 되겠는데요,강남이면...아니 30프로도 안될수 있겠네요6. 음
'06.11.10 3:46 AM (222.101.xxx.136)저도 그정도 조건이면 3억 대출받아 사겠어요...집값이 오르고 내리고를 떠나서..45평이고 아이들 그만큼컸으면 이제 그집에 자리잡으실거 아닌가요..소형평수라면 나중에 팔고 갈아탈걸 대비해서 환금성을 따진다 치지만요..그리고 집값이 정체되거나 소폭 내리긴 하겠지만 폭삭 주저앉지는 않을겁니다..지금 7억짜리가 1억이 되는 그런일은 안생기죠...조금 내린다 해도 강남이라는 지역특성상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의 중심, 교육시설 등을 따져봤을때 그곳에 정착하고 그정도의 수입이시라면 3억정도 대출은 그리 무리가 아니라고봅니다...
7. -_-
'06.11.10 6:47 AM (221.151.xxx.53)우려대로입니다. 지금이 꼭지에요. 현재 10억, 8억이 우습게 되어 있지만 곧 그게 현실로 실감이
될거에요. 지금 2억 이상 대출자들이 벌써부터 강남 중심으로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폭탄이 될 거에요. 소폭 내려앉으니 괜찮은거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실상은 완전히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5억하는거 8,9억까지 갈거 보고 대출 2억씩 내는거 아니었나요?
5억에서 4억 5천정도로 안정된다고 하면 완전히 망하는 거지요8. ???
'06.11.10 8:46 AM (211.255.xxx.114)-_-님...5억에서 4억 5천으로 내려가더라도 그가격이 꾸준히 유지되는게 아니지 않나요?
순간 안정해도 어쨌거나 인플레 생각하면 돈보다는 부동산을 갖고 있는게 낫지 않나요..
본인이 이자부담을 감당하는 범위내에서 말이죠...
저라면 살거 같은데요..9. 이자부담을
'06.11.10 8:57 AM (221.140.xxx.178)했는데 마이너스 수익이라면 할필요가 없죠. 4억5천으로 내려간다면 그때 사도 되는데 왜 이자를 내면서
지금 집은 사나요.10. ???
'06.11.10 9:05 AM (211.255.xxx.114)제가 글을 너무 짧게 썼는데..
이자부담이 가능한 범위내에서(그러니까 단기간 급등을 바라고 급히 팔고 나와야 하는 상황이 아닌이상) 집값이 조금 내려가더라도 그게 일시적이니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언젠가는 오르지 않겠냐는거죠..현금보다는 부동산이 그런면에서 더 좋지 않나 하는거예요.
10년동안 이자만큼의 저축을 하는거랑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거랑을 비교해보라는거죠11. 강남 45평인데
'06.11.10 9:29 AM (222.107.xxx.201)많이 싸네요
다른곳과 비교해보시고
괜찮을듯해요12. 다른건 모르겠고
'06.11.10 10:55 AM (221.150.xxx.115)중학생 , 초등고학년이면 교육비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강남권이면 학원비 다른 곳보다 훨씬 더 비싸구요. 다른 엄마들 따라갈려면 더 할꺼구요.
아이들이 그 정도의 학년이면 이젠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는 시기이기 보다는 아이들 교육쪽으로 더 많은 투자를 하셔야 할 시점입니다.
적어도 사교육비 만도 강남권이시라면 엄청나게 들어요.
영어학원만 해두 둘이 합쳐서 100만원은 들거고, 다른 과목들도 생각하신다면.
그냥 어린아이 있는 가정과는 다르지 않을까요?13. ..
'06.11.10 11:27 AM (59.13.xxx.176)아이들 교육이냐 재산 늘리기냐 선택의 문제겠네요..
윗님 말씀처럼 그렇게 대출받아서는 아이들 영어학원은 커녕 학습지 하나 시키기도 벅차실텐데
그야말로 몇년을 밥만 먹고 사셔야 할텐데
아이들 교육 포기 하고 집을 늘리느냐
아이들 교육에 투자 하느냐 문제 인거 같네요..
아이들이 학원이나 과외 전혀 안받고도 공부 잘한다면 문제 없겠지만은요..14. 이사온이
'06.11.10 5:11 PM (203.130.xxx.76)얼마전에 강남으로 이사왔는데 여기 학원비 아주 비싸요.
때가 때인만큼 교육을 안시킬수도 없구 형편이 어려워도 따라가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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