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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실망이네요.

조회수 : 5,172
작성일 : 2006-11-09 20:05:42
좋게 봤었는데.. 실망이네요.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79&article_id=00001...

핸드폰 분실 때문에 시비,촬영중단 소동, 고현정이 중재

MBC 수목극 '여우야 뭐하니'(김도우 극본, 권석장 연출)에서 고현정의 상대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천정명이 자신보다 10세 이상 많은 중견 촬영스태프를 자신이 잃어버린 휴대폰 도둑으로 몰아 멱살잡이를 하는 어처구니 없는 소동이 일어났다.

천정명은 자신과 3개월 여 미니시리즈를 찍으면서 동고동락했던 현장 스태프를 도둑으로 의심했고 '주머니를 뒤져봐도 좋겠느냐'며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였다. 상대 스태프는 어이없어 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져 결국 천정명이 달려들어 스태프의 멱살을 잡았다가 주위의 만류로 진정되는 상황이 발생햇던 것.

이로 인해 촬영이 오랜 동안 중단됐고, 이를 지켜본 30여명의 현장 스태프들은 피해 스태프와 함께 공분하며 분통을 터뜨렸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여우야 뭐하니'의 촬영 스태프는 8일 오후 경기도 양주 MBC 촬영장에서 촬영을 하고 있었다. 다수의 현장 스태프들에 따르면 당시 천정명이 자신의 휴대폰을 분실했다는 사실을 알고 현장에 있던 30여명의 스태프들 중에 한 스태프를 유력한 범인으로 지목하고는 '몸을 수색하겠다'고 달려든 것. 현장에서 오래동안 동고동락하며 밤샘 촬영을 해왔던 이 스태프는 자신보다 열살 넘게 어린 배우가 자신을 도둑으로 모는 것에 수치스러워 불쾌감을 나타냈고 결국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천정명의 스태프 멱살잡이, 함께 출연중인 고현정의 중재로 촬영재개

주변의 만류와 그래도 방송이 나가야 한다는 공통된 위기감에 결국 어렵게 화해했지만 이 스태프는 10년 넘게 미니시리즈 제작에 참여해오다 이런 황당한 일을 겪은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 장면을 목격한 스태프는 "심지어 차기 미니시리즈 '90일 사랑할 시간'의 스태프들마저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면서 "아무리 연기자가 인기가 좋다고 하기로서니 자신을 빛내주려고 한 스태프를 도둑으로 몰고 멱살잡이까지 하느냐"면서 분을 삭이지 못했다.

한편 현장에서 천정명의 이러한 돌출행동에 화해를 중재하고 나선 이는 상대 여배우인 고현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천정명측의 한 관계자는 "현장에 없어서 어떤 내막인지 자세히 모르겠다"고만 대답했다.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주인공 20대 중반 남자 배우의 돌출행동이 스태프들의 가슴을 멍들게 한 이번 사건은 일부 스타배우들의 안하무인 태도의 한 단면을 엿보게 한 것 같아 씁쓸하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공통된 얘기다. 9일 '여우야 뭐하니'는 마지막 종영 방송을 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남궁성우 기자 socio94@cbs.co.kr

IP : 222.237.xxx.19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ㅉㅉㅉ
    '06.11.9 8:35 PM (61.98.xxx.45)

    경솔했네요.

    근데 누가 가져갔을까요? 아마도 핸드폰에 사생활이 다 들어 있을텐데....

    고현정과 썸씽있다고 소문도 났더만 좀 조심하지~~~~~~~~~!!!!!!!!!!

  • 2. 만일
    '06.11.9 8:39 PM (222.101.xxx.239)

    만일..그 핸드폰 안에 애인과 찍은 사진같은게 있다면...그게 혹시나 소문대로 고씨거나 한다면 파장이 커질것이 예상되어 더욱 광분했을거 같네요...그런데 그 스탭이 결백하다면 정말 황당+괘씸할거 같아요..이긍...

  • 3. .
    '06.11.9 8:47 PM (221.165.xxx.69)

    고씨는 애인 이상이죠... 근데 요즘 누가 핸드폰 따위를 훔치나요? 어린애들도 아니고....

  • 4. ..
    '06.11.9 9:03 PM (211.105.xxx.83)

    그분이 그랬단건 아니구요
    연예인의 핸드폰은 일반인의 핸드폰과는 또다른 가치를 가질수 있죠^^

  • 5. ..
    '06.11.9 9:26 PM (211.176.xxx.250)

    그렇죠. 핸드폰에 사진도 있을거고 연락처도 많을거이고..
    지금 생각이 복잡할거에요..
    현장에서 잊어버린거 맞으면 진짜 스텝중 누구 한명일꺼 같은데.. 아니면 팬이거나..
    사진이 노출되면 안되는 뭔가 있을수도 있지요..
    제 생각에도 연예인의 사생활.. 그안에 들어있다면 그건 휴대폰 이상의 의미가 아닐까 싶은데요.
    잊어버리고 인간성이 노출되는건 너무 당연한거 같아요.

  • 6. ..
    '06.11.9 9:26 PM (211.176.xxx.250)

    아. 잃어버리고 라고 해야 하네요.

  • 7. ....
    '06.11.9 9:49 PM (220.117.xxx.165)

    천정명 좀 경솔해보이긴 하더라구요..
    토크쇼에 나오면 연기하는 거랑 좀 다르게 그 사람의 느낌이 나오잖아요.
    진짜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근데 연예인이니까는 일반인이 핸드폰 잃어버린 것보다 더 당황하긴 했겠네요.

  • 8. 그러게요
    '06.11.10 12:41 AM (218.52.xxx.9)

    저두 토크쇼에 나와서 말할때보고 천정명 별루였어요
    "물건을 잃어버리건, 설사 도난당했을지라도
    본인물건 제대로 간수못한 본인 잘못이 더크다" 라는 어르신들 말씀이 생각나네요
    아무리 당황스럽고 화난다해도 증거도 없으면서 몸수색까지 하자고 덤비다니
    어지간히도 경솔하고 건방지네요
    그스텝이 범인이 아니라면 자기보다 열살이나 어린 배우한테 당한 그 수치, 모욕을 어찌 잊을수 있을까요

  • 9. 방송에서는
    '06.11.10 12:54 AM (221.140.xxx.178)

    스탭들이 별거 아니게 보이지만 tv에 얼굴보이는 사람들 잘 나오게 하려고 피땀흘리는 사람들인데..

  • 10. 그린
    '06.11.10 12:57 AM (123.254.xxx.117)

    왠지 모르게 언론에서 "고현정 죽이기" 에 천정명을 이용하는것 같다..
    이 기사도 ... 천정명과 고현정 루머에 리얼리티를 더하기 위해 과하게 부풀어진듯한 쫌 조잡한 느낌... 한두번도 아니구 언론이 무언지 모를 큰힘에 의해 놀아나고 있다...
    고현정 진짜루 불쌍하다... 고현정 언니 화이팅!!!!

  • 11. 어리석음
    '06.11.10 9:03 AM (61.78.xxx.70)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했는데,
    어줍잖은 인기가 있다는 이유로 그런식의 안하무인격인 행동을 한다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운다는데......^^
    자신의 인격이 성숙되지 못한 참으로 안타까운 행동입니다. 쯧!!!

  • 12. ..
    '06.11.10 9:40 AM (210.95.xxx.230)

    현장에 없었으니...우린 알 수 없죠
    그 스탭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말하고, 행동했는지..우린 알 수 없죠
    우리도 주위에서 간혹 보잖아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다만 지가 나이가 많다는 그 이유 하나로
    "니가 감히" "니가 뭔데" "너 왜 나이 많은 나한테 안숙여?" 하는 그런 류의 사람을 보게 되잖아요

    반대의 경우 일 수 도 있지만
    사생활이 고스란히 들은 핸드폰 (예를 들어 사랑해~ 라는 문자가 입력된..숨기고 싶은..뭐 그런것들)
    잃어버렸고 그래서 안타깝게 찾는 과정에서
    "어린넘의 스끼가~ 내가 도둑이냐?? 식의 막말을 들었다면.....흥분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여튼 현장에 없었으니...단적으로...천정명이 싸가지 없다 식의 공식을 내리면 안되는거잖아요

  • 13.
    '06.11.10 10:08 AM (218.158.xxx.178)

    그 스탭이 예전부터 천정명 은근히 시비걸었었던거 같아요 , 느낌에.
    그래서 그날 폭발한게 아닐까 하는...괜히 가만있는 사람 건드리는 사람은 없잖아요
    천정명팬?? 아닌뎅....

  • 14. 연예인
    '06.11.10 10:19 AM (124.59.xxx.44)

    죽이기는 일순간 아닌가요?
    걔네들 현대판 노예잖아요
    연예인들을 어떤식으로든 발목 잡아놓고 가장 줏가 올랐을때
    말안들으면 터트리는식의 파렴치한이요
    마약도 하고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은근슬쩍 자신도 모르게 누군가의 계략에 의해 할수도있고
    성관계등의 테잎을 쥐고서 흔들수도있고 말이죠
    한쪽말만 믿고 너무 뭐라하지맙시다
    기자들이 얼마나 웃기는 얘들인데요
    비리가 있다면 국회의원보다 더 많은 애들이 기자에요

  • 15.
    '06.11.10 10:47 AM (211.33.xxx.43)

    근데 굳이 고현정이 중재했단 기사까지 나와야할 필요가 있었을런지..
    제목에 떡하니 나왔지만 내용에 고현정에 대한 구체적 얘긴 없네요.
    우리들 같은 경우야 뭐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의심하고 그런다는게 이해는 안가지만
    댓글 읽어보니 연예인들 사이에선 정말 참 큰 사생활이겠네요..

  • 16. 정말
    '06.11.10 1:14 PM (221.153.xxx.146)

    딱 누구죽이는 기사네요.
    천정명이 그리 날뛸때 상대는 가만 있었겠어요??
    그런건 하나도 없고.
    정말, 그사람이 의심갈 여러정황이 있었을수 있고.
    다 알다시피 연예인 핸펀은 충분히 가쉽꺼리 될수 있잖아요.
    걸, 잊어버린게 아니고 누군가가 고의 로 가져갔을꺼 라는 생각.
    글쎄, 나라도 그랬을꺼 같은데.
    건방져서가 아니고, 젊어서 감정조절이 안된거라고 볼수도.있고
    보기 나름 아닌가 싶네요.

  • 17. 천정명..
    '06.11.10 7:33 PM (221.159.xxx.157)

    예전부터 네가지 없기로 연예계에서 유명해요.
    때문에 스타일은 좋았지만 평판이 워낙 안좋아 전혀 뜨질 못했죠.
    패션70에서 겨우 살아나 그나마 좀 하나 했드만....

  • 18. ....
    '06.11.12 4:37 PM (221.162.xxx.118)

    전에 티비에서 혈액형 O형인 사람들과는 안맞아서 일 안한다고 해서...그거 보고 참 아니구나 싶었어요.
    일하는 상대를 혈액형으로 가리나요.....나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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