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만 먹고....

노처녀 조회수 : 1,120
작성일 : 2006-11-08 01:21:15
시집안간 31살 노처녀(?)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시집을 많이들 안가서인지 노처녀 인식안하고 사는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만나면 하는 인사가 "시집안가?" 네요... --;

요즘들어 한번 만나보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죄다 70년생도 아닌 60년생이네요~
닭띠 원숭이띠면 68년생 69년생인가요?
에효...
상대방 나이 너무 많다고 목소리 커져서 흥분했는데
내나이가 그렇게 됐나... 싶기도하고 이게 현실인가...싶기도하고(솔직히 결혼생각 잘안하고 살았거든요)
서글퍼지네요...
누군가는 너 나이먹는건 생각안하고 상대방 나이많다고만 하지말라고
그러다 너두 그 나이 된다 하는데...
참 서글퍼집니다...ㅜ.ㅡ

나이들어서 나이차이많이나는거 어떤가요?
IP : 61.77.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겨우 31?
    '06.11.8 1:52 AM (220.83.xxx.72)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하시군요
    "시집 안가" 이건 괜히 한번 던지는 말(달리 할말이 없어서)이라 말한 사람도 돌아서면 잊어버린답니다.
    그딴 말에 맘상하지 마시고 "괜찮은 사람 소개해 주세요" 아님 "히~~"웃어 주거나
    그리고....^^
    30 넘으면 연하랑 사귀는게 추세이던데...
    제 주위엔 30후반에 결혼하는 처자들은 거의가 연하랑 결혼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남자들 보통 나이는 많아도 결혼전에 열심히 돈 모아놓는 사람 별로 없는것 같애요
    그래서 나이 많은(기준이 모호하지만..) 남자와 결혼하는것.............. 별로 에 한표

  • 2. ..
    '06.11.8 6:36 AM (218.209.xxx.220)

    제친구도 34에 연하랑 결혼했슴니다. ^^
    넘 조급히 생각마시길... ...

  • 3. 31살이
    '06.11.8 9:22 AM (125.129.xxx.105)

    노처녀인가요
    요즘은 다들 늦게가는 추세라 아직 노처녀 아니신거 같은데요^^

  • 4.
    '06.11.8 10:54 AM (59.5.xxx.131)

    부지런히 찾으세요.
    윗분들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사실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 그냥 그 순간에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로만 들리구요..
    요즘 아무리 늦게 결혼한다고 해도,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하는 것도 아니니
    부지런히 찾으세요. 한살 한살 나이가 들수록, 세월은 점점 더 빨리 지나가고,
    내 조건은 기하급수적으로 떨어집니다. ^^;;;

  • 5. ^^
    '06.11.8 11:18 AM (210.121.xxx.47)

    역지사지로 생각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나와 비슷한 조건에, 비슷한 나이의 남자에게 내가 어느 정도 조건으로 보일 것인가. 대부분의 남자들은 원글님보다 학교나 수입이 좀 못하더라도 어린 사람이 좋다고 할 거예요. 본인의 학교나 수입이 괜찮다면, 굳이 여자가 좋은 대학 나와서 고수익 올리는 사람일 필요가 없거든요. 그보다는 착하고 예쁘고 다정하고 어리고...뭐 이런 게 더 중요해지는 거지요. (원글님이 안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고, 외적으로 훌륭한 조건의 가치가 그만큼 가치가 떨어진다는 거예요.)

    연애도 어차피 수요와 공급의 원칙이니만큼, 내 조건보다는 '상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조건이 더 중요해요. 그리고 지금 서른하나시면, 1년 연애하고 결혼식장 잡아도 1년 6개월 후에 결혼할 수 있고, 결혼해서 6개월 후에 아이를 가진다 해도 서른넷이 끝나갈 무렵 혹은 서른다섯에 첫 아이를 가질 수 있겠네요.

    이런 계산 남자들도 다 한답니다.

    지금은 서글프고 마음 안 좋으시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많이 만나보시길 권해요. 소개팅도 많이 하시고 듀오 같은 업체도 생각해보시구요. 윗분들처럼 생각하시는 분들 솔직히 많지 않구요, 여자 나이 많이 중요합니다.

  • 6. 아직
    '06.11.8 11:57 AM (124.0.xxx.62)

    노처녀라 하기엔 너무 젊은 나이신데요. 뭘 그리 걱정하세요.
    전 8년전에 32살 12월에 한살 연하의 남편 만나 결혼했는데요.... 지금은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음다.
    제 생각에 늦은 결혼에 가장 큰 단점은 딱하나 아이가 늦어 몸이 지친다는거 한나인거 같아요.
    결혼하고 곧바로 임신해서 저희 딸 낳고 직장맘이어서 연연생으로 도저히 낳을수가 없었어요. 아이키워주시는 저희 어머님한테 넘 죄송해서요. 그래 30개월차이로 둘째를 36에 낳았는데.... 직장에 큰아이에 둘째는 조금 어렵더라구요.
    원글님!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하게 생각하시고 인연을 찾으세요. 제가 친정엄마의 갖은 협박(?)에도 나이 많이 차이나는 선자리는 보지도 않았거든요.
    제 생각에 저도 나이가 많은데.... 5-6살 차이는 도저히 않되겠더라구요. 전 그래 지금도 30대후반의 남자들이 젊은여자분 찾는거 이해해요.
    하지만 모든것을 떠나 제일 중요한것은 결혼은 억지로 되지 않는것 같아요.
    나이가 많은것은 좋은 조건은 분명아니지만 그렇다고 큰 결함도 절대 아니랍니다. 주위에서 권하는 선이나 소개팅등 마음을 여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나가세요.
    조급한 마음은 절대 금물입니다.
    나이가 든 아가씨들의 장점을 볼줄 아는 사람을 찾아 화이팅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870 아파트 마루바닥 코팅하라는데요.. 7 입주청소.... 2006/11/08 714
322869 어린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3 백과사전 2006/11/08 425
322868 언어영재의 판별.. 누가 조언좀.. 5 아네스강 2006/11/08 1,031
322867 오이를 갈아마시면 술을 끊게 된다? 3 익명 2006/11/08 459
322866 부동산으로... 11 .... 2006/11/08 1,472
322865 브리카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데 5 커피 2006/11/08 522
322864 김장용으로 새*붕님 새우 사고 싶은데... 3 새우 2006/11/08 650
322863 임신기다림..생리도 없고, 테스트는 음성 3 생리 2006/11/08 362
322862 성조숙증 5 걱정맘 2006/11/08 1,418
322861 이시간에 82에 계신분 있나요? 7 . 2006/11/08 766
322860 지학사 독서평설 신청해주셨던 님을 찾습니다. 2 새콤달콤 2006/11/08 407
322859 이럴 경우 대출 얼마나 가능한가요? 5 고민 2006/11/08 573
322858 아이정장...입을일 별로없겠죠 7 아이 2006/11/08 695
322857 집주인이 전세 기한 전에 나가랍니다. ㅠㅠ 10 도와주세요 2006/11/08 1,105
322856 나이만 먹고.... 6 노처녀 2006/11/08 1,120
322855 시누가 유산했는데 뭘 해다주면 좋을까요? 3 이휴 2006/11/08 640
322854 아이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3 2006/11/08 331
322853 이럴 땐 임신 아닌가요? 5 무명씨 2006/11/08 737
322852 지갑겸용 다이어리 추천 해주세요 1 다이어리 2006/11/08 361
322851 2002년 2월 4일 첫면접 보던 날의 일기 3 29살 2006/11/08 515
322850 아이 얼굴에 진하고 큰 점이 있어요ㅠㅠ 어떡하죠?? 6 걱정맘 2006/11/08 803
322849 형님하고 꼭 전화(자주?)해야하나요.. 6 궁금 2006/11/08 955
322848 부추라고 하지말고 부츠라고 해주세요. 5 @@ 2006/11/08 1,058
322847 이런 아줌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소심녀 2006/11/07 1,177
322846 서초동, 역삼동 유치원 추천 해주세요. 1 급해요. 2006/11/07 262
322845 주상복합에서 북서-북동향인 아파트 어떨까요? 4 결정 2006/11/07 1,130
322844 비행기표예매취소 2 짱구 2006/11/07 346
322843 오늘 sos 안하나요? 3 2006/11/07 792
322842 친구 2 혹시 2006/11/07 552
322841 [치과선생님이나 치주염에 대해 아시는 분]엄마가 '잇몸수술'을 앞두고 있어요.. 4 2006/11/07 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