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에서 북서-북동향인 아파트 어떨까요?

[결정]

우리 동네에도 주상복합이 들어옵니다.

40평형대는 아무래도 무리일 것 같아
30평형대를 봤는데
거실부분이 ㄱ자인 방향인데,
북서-북동향 입니다.
일반 아파트에선 절대로 안될 방향이지만,
주상복합이라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어쩜 제 눈에 지금 뭔가 씌여서 치명적인 단점을 자꾸 무마시키려고 하는 듯한...)

역시 주상복합도 주거용이라면
북서-북동향은 무조건 피해야 할 방향일까요?

(참고로,
34평형- 전용면적 84.73 세제곱미터
44평형- 전용면적 109.73 세제곱미터    --- 둘의 가격차이는 1억 정도입니다. 여긴 지방소도시입니다.)

[아무래도]

춥고 어두운 것은 어쩔 수 없겠지요.

[졸린달마]

왠만하면 안 하심이...제가 주상복합 사는데 서향이거든요,,,근데 겨울 빼고 오후엔 10월까지 에어컨 틀어요...해가 넘 깊이 드는데다 주상복함의 특성--온통유리라 집안이 뜨거워요...제가 아는 분이 분당 20평대 주상복합 사시는데 그분도 북동향인데 추워서 한계절 사시고 이사나가셨어요...주상복합은 특성상 온갖 향이 나올 수 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작은 평수를 희생시키는 향으로 배치하지요...주상복합 30평대면
결코 구조나 방향면에서 좋을 수 없다고 봅니다...

[..]

분당도 주상복합 작은평수는 값이 안나가요.
서현역에 37평 1억7천에 급매라고 나왔는데도 안나가더라구요
저 아는분도 온실처럼 너무 더워서 5월부터 10월까지 에어컨틀다가 아파트로 나가신분있어요.
그리고 30평대면 실평수도 엄청작아요. 향까지 안좋다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북동향도]

여름에 해뜨는시각이라고 보통 일기예보에 나오죠?
그시간부터 눈앞에 별이 번쩍할정도로 해들어옵니다.
엄청 괴로워요.서향도 문제구요....

어쩌면 오히려 반대로 넘치게 들어오는해야 가리고 에어컨틀고할수있지만
낮에 전혀 해안들어오는데 우울증걸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