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평아파트가 한달새 1억이 ?

[에효]

판교청약발표 이후 그주 토요일날 집을 보러다녔더니,
26평아파트를 남향에 로얄층을 4억 3천을 달라 하더군요.
(역세권에 .. 리모델링 발표난 직후라)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 하고서는,
(일단은 돈도 안됬구요)
그 근처에 아파트 우여곡절끝에 샀습니다.
지금요?
어제 알아보니 그 26평아파트 5억 3천이랍니다 --;
말이 되나요?
말이 안된다 안된다 하면서도,
계속해서 미친듯이 사고있고, 미친듯이 오르고있습니다.
한달새 1억이라니..
입이 안다물어집니다. --;

[..]

ㅠㅠ

[누나..]

사지 말라니까요!!
이럴때는..
나~ 누나...

[^^]

ㅡ.ㅡ

[다음주초?]

다음주 초에 또 무슨 정책일지는 모르나 발표한다니 기대하고 기다려봐야지요.
미친 집 값을 잡을지 못잡을지 어디 한번 정부의 능력을 눈 부릅 뜨고 한번 지켜봅시다.ㅎㅎ
고공행진이 수그러질라나 어쩔라나.......

[휴..]

저는 대출 많이 받아서 이번에 집 샀는데...
정부에서 무슨 규제 내놓는다니까 불안해지네요.
근데 정부에서 규제 내놓아도 다시 또 오르는게 집값 아닌가요..좀 면역이 생겼다 해야하나...
제가 집을 산 사람이라 이런맘이 드는지도 모르겠네요..

[^^*]

누구나 집사고 싶은걸 보니 꼭지에 도달한듯...
기다립시다.

[음]

아휴, 집 사고 파는게 완전 심리전이 되어간것 같은..
참 불안한 현실이네요.
대출 만땅 받아 산 사람들도 불안, 집 없는 사람들도 불안, 팔고 갈아탈까 하는 1주택자들도 불안..

[~~~]

집 없는 서민이 더 기다리고 느긋해야 될 것 같아요.
돈 많은 사람들은 오르나, 안 오르나 신경도 안 쓰이는데 우리 같은 서민들만 안절부절이니, 부동산이 더 난리죠.
어쨌든. 대책이 어떻게 나오든 좀 덤덤하게 기다려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