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말 괴롭네요..
한달전에 근 2년동안 오르지않던 집을 팔았어요. 1억 3500만원에 산집을 1억5300만원에요.
인테리어하고, 세금내고 그동안 이자냈던거 계산하면 오히려 -300만원 손해봤구요..
계약한 사람들이 사정상 등기를 내년 1월에 가져가기로 했고.. 잔금까지 받았죠.. 그게 딱 한달전일인데.
오늘 부동산에 알아보니, 1억 8500만원 한다는군요..ㅠㅠ
저희 계약서에 도장도 안찍고, 그냥 부동산에서 알아서 해준건데, 정말 너무너무 속상해서
일이 손에 안잡혀요..
잔금까지 다 받은 상태라서 아무리 계약서에 도장안찍고, 등기 이전 안된 상태라지만, 어쩔수 없다고..
해약 안된다고.. 그냥 잊어버리라고 하는데.. 도저히 마음이 다스려지지가 않아요..
2억까지는 무난히 오를꺼라는군요..ㅠㅠ
흑.. 너무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날려고해요..
빨리 잊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좋을텐데, 흑흑..
저같은분 또 있을까요? 많겠죠? ㅠㅠ
저좀 위로해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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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다스리는 법 좀 알려주세요..ㅠㅠ
ㅠㅠ 조회수 : 921
작성일 : 2006-11-03 11:25:42
IP : 61.79.xxx.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쩌겠어요
'06.11.3 11:29 AM (125.129.xxx.105)이미 지난거 되돌릴수도 없잖아요
잊을수 밖에2. 정말
'06.11.3 11:52 AM (222.231.xxx.2)속상하시겠어요...
남들은 다들 오른다는데 우리집만 잠잠할때도 무진 속상한데..
팔고나니,,,,
신경쓰시지 말라고 하면 위로안되겠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빨리 잊어버리세요.3. 팔때는
'06.11.3 12:08 PM (220.76.xxx.163)조금 싸게 살때는 조금 비싸게....이게 손해보는 듯 해도 길게 보면 이득인 경우 많아요. 마음을 비우세요
4. ..
'06.11.3 1:54 PM (125.177.xxx.20)전 더심해요
부동산 농간으로 계약서를 이상하게 써서 계약금만 받았지만 해약 힘들고- 소송도 할까 했는데 너무 힘들거 같아 포기하고
내가 산건 해약 당하고 결국 2-3억이상 손해 본거 같아요
한동안 죽을 맛이었는데 어쩌겠어요 돈버리고 몸버릴거 같아 좋은쪽으로 생각하려고요
사실 지금도 문득 생각나면 괴로워요
다른거 사셨으면 다행인데 그것도 아니면 ...
항상 돌아보면 후회되는게 인생이니 앞을 보고 사는수 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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