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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나오기 싫어요, 집 얘기 지겨워요..
회사 나오면 집 얘기밖에 안 합니다.
누구는 1억이 올랐네, 누구는 2억이 올랐네, 열심히 모으는 건 바보짓이다 집을 사야 돈된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저에게로 화제가 집중됩니다. "..씨, 집 안사? 집도 안사고 뭐해? 맞벌이해서 모아봤자 집값 못따라가, 평생 애기 데리고 전세 살꺼야?"
누구는 집 안사고 싶나요. 하지만 가진 돈으로는 어림도없고 2억가까이 빚을 내야 하는데 그 빚을 감당할 자신도 없고, 지금 서울 집값이 거의 꼭지인 것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고, 정말 저도 모르겠습니다.
저희 회사에 집 없는 사람은 저 밖에 없거든요. 어차피 지금 못 사는 거 맘 편이 먹자 편히 먹자 해도 옆에서 이러니까 너무 우울합니다... 결혼할 때 하나도 안 도와주신 시부모님 원망하는 마음도 생겼다가 노인들이 무슨 잘못이 있다고 이런 못된 생각하나 싶기도 하고, 갑자기 제 인생이 너무 초라한 것 같아서 막 우울해지고 그럽니다. 정말 2억 빚내서 지금이라도 집 살까요?
1. 흠...
'06.11.1 3:38 PM (61.73.xxx.219)전 머 그런이유땜에 회사오기 싫은건 아니구여.
그냥 요즘은 회사당기기 싫어여.
원글님이 듣는다는 그소리 저도 듣죠..ㅎㅎ
게다가 차안사..소리까지..
어떤이는 저더러 차없이 애기 키운다고 독하대여....ㅎㅎㅎ2. ㅋㅋ
'06.11.1 4:17 PM (222.107.xxx.117)저도 집도 없고 차도 없어요.
거기다 둘째도 없습니다.
다행히 회사 규모가 작아
그리 자주 듣지는 않으니 괜찮아요.
아무튼 요 근래 82자게에도 집과 관련된 글이 많이 올라와서
맘이 안좋네요.3. 동감.......
'06.11.1 4:19 PM (61.36.xxx.3)동감 곱하기 백만..
가끔 사무실이 부동산 사무실 같다는..
다들 그냥 회사 그만두고...부동산에 올인하지 왜 회사 나오는지 모르겠다는 -_-;4. 으
'06.11.1 4:47 PM (211.255.xxx.114)저도 그래요
전 집 있는데도 그래요
저흰 주식객장+공인중개소예요
저희 팀장님 돈 없다가 부동산으로 돈 좀 벌었다고..
진짜 못들어주겠어요5. 흑흑
'06.11.1 9:44 PM (123.254.xxx.15)저도 매일 울고 싶네요.
미국서 살다 무슨 맘먹고 집팔고 한국에 와서 살아보겠다구 나왔는데...
웬 집값이 이렇게 비싸요? 30년이면 다시 허물어야 되는 집값이...
이해가 안될만큼 너무너무 비싸요~
다른건 괜챦은데 이놈의 집때문에 한국이 싫어요!!!!
집도 없이 살아야 하는 심정!
미국엔 작년까지 쭈욱 오르다가 올해부터 마악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글구 집이 많아서 집사기 너무 쉬운데...
엉엉! 저희도 언제까지 전세살아야 하는지
가망이 없어 보이구 요즘 자꾸 집얘기하면
신경도 곤두서고 우울해집니다.
집 얘기 이제 그만합시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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