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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등록의 명의를 빌려줘도 될까요
거의 20년지기 친구가 인터넷쇼핑몰을 할려고 합니다.
남편친구가 물건은 싸게 대줘서 한다고 하는데요,
친구가 신용불량자여서 자기이름으로 은행이나 그런 거래가
안되어서
제 이름으로 사업자등록을 해달라고 하네요.
친구네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서
용돈정도라도 벌려고 하는 것 같고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데
도움은 주고 싶지만 선뜻 내키지가 않아서..
혹 나중에 무슨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요?
1. ..
'06.11.1 11:17 AM (125.245.xxx.138)의료보험료랑 국민연금 님 앞으로 나올꺼에요.
그것도 친구가 내주기로 하신건가요??
저라면 당장은 친구가 기분나빠하더라도 명의 안빌려줄꺼에요.2. 에효....
'06.11.1 11:18 AM (211.55.xxx.100)다들 행복하시네요.????
친구를 믿고,사람을 믿고.....
믿는순간에 그 믿음은 깨지는거죠.....
사업은 돈을 백 -천만원 빌려주는것과 또 다른 문제예요..
사업종류에 따라 몇십억이 빚으로 깔릴수도 있는게 사업이죠.....
참 순진하시네요...어떻게 내 인생을 친구(그것도 신용불량자(경제한정치산자(??)에게)손에 맡길수가 있는지....3. 도움
'06.11.1 11:27 AM (211.55.xxx.100)을 주고 싶다면 ......
그 친구분이 용돈을 벌고 싶어 한다면 무슨일라도 해서 빚을 다 갚고 ,신용불량에서 탈피한후
그때 자기이름으로 사업등록을 해서 하라고 하세요.(그래봐야 1-2년늦어지는것 뿐이지요.)
님이 참 어이없는 질문을 하는통에 제가 너무 흥분했네요.4. 그게..
'06.11.1 11:29 AM (222.107.xxx.117)세금 문제도 있어요.
세금도 사업자등록증상의 대표가
납부할 책임을 지는겁니다.5. 절대루
'06.11.1 11:30 AM (211.223.xxx.42)안됩니다.
주위에 이런분들 이야기 들은적이 있습니다.
같은 친척끼리 명의 빌려줘서 생긴일인데, 어떤 사람이 친척들 명의로 사업체를 몇개 하다가 부도가 나서 도망을 갔다는 이야깁니다. 물론 잘해볼려고 했겠지요.. 부도 내고싶어 냈겠습니까?
그러나 뒷처리는 은행빚, 밀린 세금, 부채등등 모든 청구가 사업자 명의자 앞으로 들어온다는 거죠..
뾰족한 수가 없으니 도망을 갔겠지요.. 만에 하나의 상황은 언제나 있는 법입니다.
신중히 생각하고 말고 할것이 없습니다. 기분나쁘지 않게 거절하세요...
꼭 거절하셔야 합니다.6. 전
'06.11.1 11:32 AM (210.223.xxx.218)오빠에게 빌려주었는데 지금 밀린 세금 몇백만원이 독촉장 자꾸 날아와서
미치겠어요....저 고액체납자요...김재원의 양심추적 볼 때마다 괜히 찔리고...
도대체 이걸 어떻게 갚아야할지도 막막하고.....내용증명 올 때마다 돌고....
답변이 되었죠?7. 윗분
'06.11.1 11:39 AM (218.153.xxx.141)들 말씀대로 절대 안됩니다. 부부사이면 모를까. 친구 부탁은 안되어요. 친구 사이 망가지는 거 한순간이고, 그 분들이 장사가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날라오는 세금은 다 님의 몫이어요. 그리고 그 분들이 그만둔다 하더라도 나중에 님 지역연금료 이전 사업자등록 기준으로 해서 청구되어요.
8. 경험자
'06.11.1 12:09 PM (58.140.xxx.114)저도 피봤습니다, 그리고 친구도 잃었구요.
친구때문에 밀린 세금 800만원 내고 인생공부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국민학교때부터 단짝친구였구요, 저한테 자매같았어요.
사람이 죄가 아니라, 돈이 죄짓는 겁니다.9. ...
'06.11.1 12:40 PM (211.229.xxx.252)모든 금전 거래가 원글님 이름으로 되는 겁니다..
신용불량이라도 사업자는 낼수있어요
아마 사업자 못낸다면 국세를 안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사업자 등록도 못걸 정도로 상황이 안좋다면
쇼핑몰 해서 얼마나 나아질까요??
이런 경우 가족도 못해준다니 친구가지 부탁하는걸텐데..
절대 반대입니다.
물품거래 대금 쇼핑몰에 부과되는 세금 국민연금 의료보험료 무조건 원글님이 내실 책임이있는거구요
원글님 친구분이 정말 내고싶어도 돈이없어 못낸다고 그러시면 어찌하실건가요??
이런것은 소송을 거셔도 별로 승산이 없어요.
거절하기 힘드시면 차라리 친구 돕는셈 치고
돈 얼마라도 변통해주시고 그냥 거절하세요.
남편이 절대 불가라고 못박는다고 하세요.
저희는 예전에 사업하던 남편 친구가 돈좀 빌려달라 해서 여윳돈은 30만원뿐이다..
이거라도 가져갈려면 가져가라고 하고 말았어요.10. 아는 사람
'06.11.1 5:06 PM (211.200.xxx.57)사업자등록증 내줬다가 그사람이 맘먹고 이용한거라 세무서와 돈 빌려간 국가기관에서 민사소송까지 당하고 그걸로 맘고생하느라 이병저병 병치레하고 계신분을 알고있습니다.
같은 교회 장로였었습니다.
신불자셨고 나중에 보니 그런건으로 이사람 저사람 사기쳤는데 고소해봐야 돈을 갚을 의사는 있는데 돈이 없어서 돈을 버는대로 갚겠다고 해서 고소도 안된다더군요.
차용증받고 별짓다해도 안될겁니다.
아는분중에 깍두기형님들이 계시면 모를까..11. 원글쓴이
'06.11.1 5:38 PM (125.133.xxx.105)가장 친한 친구가 부탁하는 거고
규모도 소규모여서 해줘도 되지않을까
생각하면서도 혹 잘못될까 싶어 여쭤봤어요.
제가 거절을 잘 하지못하는 바보같은 성격인데
답글보고 제가 결정하는데 도움을 많이 얻었습니다.
댓글달아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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