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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몽' 보세요?

열받아. 조회수 : 1,316
작성일 : 2006-11-01 10:22:35
첨엔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여러가지로 맘에 안들지만
조연 중에 좋아하는 배우가 있어서 보고 있어요.
근데 어젠 정말 열 받더라구요.
주몽이 자기때문에 갇혀있는 아내가 임신했다는 말을 듣고는
잠깐 착찹하고 말고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이지 않겠다 어쩌고 하더니...
조금 뒤에 첫사랑 소서노가 말타고 지나는 걸 보곤 어찌나 애절해하던지...
여기선 배경음악 막 깔리고... 짜증 -_-^
저만 그랬나요?

역사왜곡도 그렇고, 내용도 너무 허술하고 스케일도 작은데
(심심하신 분은 '식권 2만장' 검색해보세요.;;)
시청률이 저리 높고  인기있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지금 연장하려고 송일국씨를 압박하는 모양인데 힘을 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는 영향력이 너무 미미해서 연장한다면 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거든요. ㅠ,ㅠ
한회에 몇씬 나오지도 않는 조연, 좋아하기도 참 힘드네요.
IP : 211.58.xxx.16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1.1 10:25 AM (59.8.xxx.146)

    어제 너무 슬퍼서 울었어요.
    소서노를 바라보는 눈빛을 보고...

    나도 결혼했지만 그사람 만나면 그럴꺼 같아요.

  • 2. 안보는데요
    '06.11.1 10:27 AM (222.234.xxx.247)

    부인의 아들이 유리왕이 되는건가요?
    왜 서까래 밑에서 칼 뽑아서 아버지 찾아 온다는 그런 스토리를 가진 아들 임신한거 맞나요.
    그러면 부인은 영영 이별이고 끝인지.
    내 남편이 그런다면 확~

  • 3. 열받아.
    '06.11.1 10:41 AM (211.58.xxx.168)

    네, 애딸린 소서노와 유부남 주몽과의 연결을 미화하기 위해서
    예씨부인 만나기 전에 서로 사랑하다 엇갈리는 걸로 설정했다네요.
    예씨부인은 다시 만날지 어떨지 모르지만 그 상황에서...
    부인과 아이보다 첫사랑 생각하는 영웅의 모습이 너무 짜증났어요.
    흑님, 저도 첫사랑한테 그런 감정을 가질 수 있단 생각은 들지만... 상황이...^^;;

  • 4. 볼만한....
    '06.11.1 10:44 AM (211.219.xxx.62)

    드라마가 타방송에는 없어서 가끔봐요......
    유리왕은 소서노와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예요....
    훗날 주몽이 자신의 장자에게 권좌를 물려주자, 소서노가 자신과 아들의 안위를 걱정하여
    떠나서 백제를 세운다네요......

  • 5. 열받아.
    '06.11.1 10:46 AM (211.58.xxx.168)

    윗분 '유리왕은 예씨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예요.' 라고 쓰실려고 한거죠? ^^

  • 6. 제가알기론
    '06.11.1 10:47 AM (59.19.xxx.216)

    유리왕은 예씨부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로 아는데요.
    그래서 소서노의 아들들이 백제를 세우고..

  • 7. 그럼
    '06.11.1 10:49 AM (218.147.xxx.77)

    예소야는 계속 부여에 붙들려있게 되나요?
    나중에 유리왕이 되는 아들이 주몽을 찾아가고?
    그렇담 예소야도 너무 가여운 운명이네요.

  • 8. 역사
    '06.11.1 11:07 AM (211.196.xxx.253)

    예씨부인과 아들이 고구려 건국 후 19년만에 나타나고 다음해에 주몽죽고
    소서노는 비류(는 현남편과의 사이에 난 아들--이 부분도 이설이 있음)와 온조?데리고 남하
    온조가 세운 나라가 백제..어쨌든 내공이 대단한 여인이었던 듯...

  • 9. 역사?
    '06.11.1 12:21 PM (218.232.xxx.165)

    저두,, 예씨부인이 낳은 아들이 유리왕,, 워낙 강인하고 잘나서 자리를 물러주고,,
    소서노는 비류와 온조를 데리고 한강 이북에는 비류가 이남에는 온조가 나라를 세웠는데,,
    비류가 세운곳은 워낙 땅이 척박하여 나라가 망하고,,
    온조가 세운곳은 번창하여,, 나중에 비류가 귀속되어 자살(?0하고 암튼,, 윗분 말씀대로 백제구요~~

    전 둘의 예절한 사랑이 마음 아프던걸요,, 사랑하는데 죽은 줄 알고,, 그리고 여탸 이유로 다른 사람과 사는거잖아요,,헤~~

  • 10. 비류
    '06.11.1 12:44 PM (211.192.xxx.136)

    비류는 지금의 인천에 도읍을 정해 중국과 해양무역을 위주로 국가운영을 했는데 배타러 나갔다가 죽어서 비류의 부인이 온조에게 나라를 들고 투항............그전까지는 온조가 세운 나라를 십제라 이르렀는데 그즈음에 백제라고 개명했다. 라고 읽은거 같애요.

  • 11. 볼만한....
    '06.11.1 1:33 PM (211.219.xxx.62)

    이런 제가 온조와 유리왕을 혼돈 했네요......
    이를 어째?????
    너그러이 이해하시와요ㅎㅎㅎㅎㅎ

  • 12. 푸하하~
    '06.11.1 8:56 PM (211.203.xxx.161)

    식권2만장 완전 대박이네요.. 넘 웃겨요..식권2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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