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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행복한것 같은데..
친구들꺼 보러 만들어 놓고 가끔 하는정도요..
방금우연히 친구들 여기저기 들어가봤는데요.. 자주보는 친구들 홈피가서
타고타고 해서 학교때 낯익은 이름이 있어서 몇명 들어가보았어요.
모두 행복해보이네요.. 이제 막 결혼을 하려는 친구.예쁜 웨딩촬영사진
귀여운 아가사진...
이나이에 남자친구도 없이 외롭고 직장.집으로 코스가 정해져있고
특별히 하고싶은것도 없고 왜이러나 몰라요...
우연히 학교때 친했던 친구가 다른친구홈피에 제소식아는지 궁금하다고 남긴
글을 보았는데.. 이제 아기 엄마가 되었더라구요
이름보고 굉장히 반가웠는데 . 그냥 연락하기가 싫어지네요.
쪽지라도 남길까했는데..그냥..
내처지가 좀 안되보인다고 할까요? 카페인이 굉장히 땡기는 밤이네요.
착색.중독때문에 며칠동안 끊은 커피 벌컥 들이켜야 할까봐요.~
1. 김수열
'06.10.31 11:11 PM (59.24.xxx.186)미래에셋 광고에서 "보이는 것만 믿으세요!"라고 하죠?
그러나, 인생에서는 "보이는것이 다가 아닙니다."가 정답인것 같습니다.^^2. ..
'06.10.31 11:17 PM (211.193.xxx.138)정말 외롭고 힘든사람은 내색하지 않아요
신음소리라도 내고 남들이 알아주길 바래서 외롭다 힘들다 하는사람들은 그래도 견딜만한 사람들이지요
웃는다고 다 웃음이겠어요?3. ...
'06.10.31 11:27 PM (222.232.xxx.21)근데요, 어떻게 보면 힘들고 지루한 일상 중에서
짧은 기쁨의 순간, 사소한 이벤트 이런걸 기록해 가며 생활을 풍부하게 만드는게 홈피의 매력 같아요.
홈피에 우연히 옛 친구가 안부인사를 남겨줬을때. 그거 자체가 행복 아니겠어요?
구경만 하지 마시고. 본인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보세요.
아마 다른 한 편에선 님을 부러워 하는 친구도 있을겁니다.4. ***
'06.10.31 11:38 PM (24.42.xxx.195)저는 다른 사람의 개인홈피는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잘 아는 사람들 홈피하는 사람들 많은데,
실제 생활과 홈피의 생활이 참 많이 달라요....
그리고...
다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을 보다가, 부러워하는 마음,
그거 사람인 이상 정말 너무 당연한것입니다.
당연하죠!!!
저도 마찬가지구요.
기운내세요.5. ...
'06.10.31 11:45 PM (122.32.xxx.7)싸이 월드가 아니라 가식 월드라고 하잖아요....
저는 제가 결혼을 좀 일찍 해서 전업에 애기 엄마인데요..
제친구들 다 그럽니다..
이세상에서 젤 팔자 좋은 사람은 저라구요...
이런 세상에 편하게 돈 걱정 없이 애 키우고 있는 제가 이 세상에서 젤 부럽다고 합니다..
근데..
실상 저는...
남편의 무관심에 이혼을 생각 한 적도 몇번이고...
내가 이 결혼을 왜 했나 하는 생각을 몇번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치만..
싸이에는 항상 행복한 사진만 올립니다..
그리고 뽀대 나는 사진만 올립니다...
그게..
사람입니다..
그러니 절대 보이는거 그대로 믿지 마세요..^^6. 미혼싱글
'06.11.1 1:56 AM (222.101.xxx.229)직장있는 미혼싱글들이 제일부러워요...남편밥차려줄걱정없고..애가 빽빽울어댈걱정없고 시댁에 안부전화해야할일도 없고 혼자벌어 쓰고싶은데 쓰고 쉬는날은 여행도가고 잠도실컷자고...얼매나 좋을꼬~
7. plumtea
'06.11.1 4:56 AM (219.251.xxx.124)어허~ 제가 가장부러운 계층이신데 왜 그러시나요?^^
저도 남자친구없는 싱글 직장인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아이 둘에 애들값하는 남편 하나 데리고 삽니다.8. 저두
'06.11.1 8:33 AM (211.244.xxx.43)님이 부러워요..
저도 한때 싸이 보며 남들은 다~행복한 거 같을 때가 있었는데요..
실제로는 아니더라구요..전 그거 그래서 안 합니다.현실에 충실해야죠..
싸이에 이쁜 사진 올리려고 사진 찍고 자세 잡고 하는 동안 음식 다~식어요..^^9. 텔레비젼에
'06.11.1 9:53 AM (211.169.xxx.138)나오는 연예인 커플들 행복해 죽겠다더니
다음 주에 이혼도 하대요.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죠.
원글님 행복하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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