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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랑 얘기할때 중간에 씹힌적 있으신지요^^:;;
카리스마가 없거든요..-남들에게 주목받는게 좀 약한거같아 늘 사람들만나면 주눅이 들곤했는데
뭔가 얘기할때 전 정말 열중해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끼어들어서 화제를 바꾸는 사람있자나요..정말 기분 나쁘고 무안하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그걸 요즘 말 씹는다고 누가 얘기해주는 바람에 알게 되었는데 제가 그동안 그런식으로 사람들에게 씹히고 살았다는게 한심하고 슬픕니다.
뭔가 얘기를 할때 잘 전달하고 똑똑했으면 좋겠는데 저는 말을 한다고 한건데 늘 겪으니 점점더 자신감을 잃어만 가네요.
말잘할수있게 연습할수있는 책이나 화술배우는곳도 있을까요..
정말 난감합니다.
1. 초 스피드
'06.10.29 10:35 AM (220.124.xxx.119)요새는 초 스피드 시대라서 왜 인터넷도 화면바뀌는데 3초넘기면 다른화면으로 클릭할 정도로 못기다린다잖아요...
마찬가지로 점점 더 사람들이 인내심이 없어진건지...말할때 너무 자세히 묘사해가면서
본론말하기 전에 배경설명을 너무 길게 말한다거나...요점없이 장황하게 설명하는걸 못기다리죠...
말도 좀 빨리 하고...요점만 간단히 해야 안짤립니다.
특히나 아줌마들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 도중에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있으면
상대방 말 끝날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까먹을까봐 중간에 툭툭 튀어나오기 일쑤거든요....
요새는 말 많이 하는 사람보다는 가만히 듣고 있다가 한마디 웃긴말 툭 하시는 분이 더 재밌던데요...ㅎㅎ2. 으...
'06.10.29 10:41 AM (203.228.xxx.3)저도 여럿이서 대화나눌땐 듣기만 하는 스탈이예요.. 부끄러움이 많아서 사람들이 모두 저를 봐주면 이야기도 못하겠고 말이 막 꼬이고 그래요..^^;;
빨리 하려다보니 처음과 끝만 이야기하게되어서 다들 잼없어 하고..ㅠㅠ
그래도 1:1로 대화나누면 편하게 이야기 잘하거든요. 상대방이 웃어줄때 대화의 자신감이 생기는데 다시 여럿있을땐 듣는 스타일로..ㆅ3. 볼륨을 높혀요
'06.10.29 12:13 PM (24.80.xxx.93)전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어서 친구들사이에서 자주 말이 짤렸어요
항상 짤라먹는 애들이 짤라먹지요..
그리고 존재감이 없는지 스타벅스나 롯데리아같은데 가도 주문하고 계산도 다 했는데
종업원이 제 오더를 몰라라 하는겁니다.
그래서 요새는 목소리를 크게해서 이야기해요.. 최대한 배에 힘을 줘서 이야기를 해도 남들 보통 볼륨이지만 그래도 주목은 더 받는듯해요.
그리고 말을 재미있게 조리있게 하도록 하시고 말이 끊기더라도
요새 전 제 이야기 다 들으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합니다.4. ...
'06.10.29 12:57 PM (211.104.xxx.230)많지요 그런적. ㅎㅎㅎㅎ
5. 전...
'06.10.29 1:36 PM (211.229.xxx.169)말이 빨라 가끔 상대방이 한번더 되물을때가 있어요.. 천천히 해야지 하는데 성격탓인지 것도 잘 안되더이다... 조근조근 논리정연하게 할말 다하시는 분 보면 정말 부럽던데....
6. 물어보세요.
'06.10.29 1:52 PM (222.98.xxx.155)나 지금 애기 하는 중인데? 그렇게 일단 다시 흐름을 님쪽으로 잡아오시고 나서 말 끝난후에 왜 남의 말 중간에 들어오는데? 하고 똑바로 쳐다보면서 물어봅니다.(차분하게 정말 궁금해서 그런것처럼)
물론 상대방이야 황당해 하겠지만 습관적으로 그런 사람이라면 몇번 그래주면 본인이 잘못하는걸 깨달을테고 님을 가볍게 본 사람이라면 다시는 안 그러겠지요.
그 우선으로 일단 말을 요점을 간추려 이야기 하세요. 길게 서론부터 하는거 정말 지겨워요.
친정 아버지께서 그러셨거든요. 무슨 말씀 하나 하시려면 그 일의 기원부터 이야기 하는데 미쳐요. 제가 정리 합니다. 그러니까 이런 저런 이야기 인가요? 하고요. 안그러면 간단한 이야기 하나에 5분은 족히 걸립니다.ㅎㅎㅎㅎ7. 씹힌다는 표현
'06.10.29 1:56 PM (221.168.xxx.199)참 안좋은거 같아요
표준말도 아니구...천박해보인달까8. 자꾸자꾸
'06.10.29 9:16 PM (58.142.xxx.142)말하는 연습하구 자신감을 가지면 그 말하는 기술도 늘더라구요..
제 주변에 말 잘 하는 사람이 많아서 저도 은근히 씹혔었거든요..9. 스피치
'06.10.29 10:31 PM (222.98.xxx.181)학원에 다니시면 도움받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말만 잘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자신감의 문제인데요, 평소에 큰소리로 책을 자주 읽는 것도 좋고 스트레스 계속 받으면 인터넷 뒤져서 학원 알아보시고 다녀보세요.
저는 꾸준히 다니면서 많은 도움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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