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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며칠째 설사를해요...
첫째,둘째 키울때 장염을 앓았어도 이렇게 설사한적이 없는데 하루에 10번도 훨씬 넘게 쉬야통에 앉았다가일어났다...맘이 넘아파요.
벌써 3일이 지났으니 나을때도 된것같은데 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아요. 어찌해야할지...
오늘도 좀 큰병원가보라고해서 아침일찍 갔는데 달라진것이 없네요.
저녁부터는 자꾸 누워있으려고하고 죽도 먹으면 다 토하고..진짜 얼굴이 반쪽이 되었어요.어쩜...눈물이나서...맘이 아파요정말..제가 요즘 말 안듣는다고 혼도 많이내고 엉덩이도 많이 때려줬는데...
다니는 소아과 의사선생님께서는 엄마사랑받으려고 아픈거라고..위로해주시는데도 맘이 하루종일 우울해요.
아이가 설사하는데 뭐가좋을까요.아님 낼 소아과가서 수액이라도 맞아야할까요?
제가 뭘할수있을까요? 넘좋아하는 과자도 못먹고..우유도 못먹고.
지사제를 먹고도 이렇게 설사가 안멈추는지...
낼 저는 무엇을 해야하는지..맘에 답답해서 두서없이 적습니다.
1. 세연맘
'06.10.28 12:08 AM (219.251.xxx.70)울둘째도 얼마전에 장염을 앓았어요. 아이가 아무것도 먹질못하면서 토하고 설사하는데 정말
안타깝더라구요. 헌데 병원에서 절대로 지사제는 먹이지 말라더군요. 오히려 염증에 안좋을수
있다구요. 또 유제품은 절대로 먹이지말라했지만 아이가 유일하게 우유를 찾는통에 안쓰러운
맘에 먹였지요. 일주일고생하고 나니 이젠 괜찮아졌지만 아직도 똥꼬는 원숭이 똥꼬같이
벌개요.점점 나아가고 있으니 그래도 다행이죠. 넘 걱정마세요. 괜찮아질거예요.2. 네
'06.10.28 12:36 AM (210.91.xxx.72)의사 선생님도 감기처럼 앓을만큼 앓아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맘이...괜히 고생시키는게 아닌가싶었어요.지금 자고있는데...힘이 없어보여요. 얼른 얼른 나아라..울 예쁜 서현이....
3. 저는...
'06.10.28 2:31 AM (222.98.xxx.155)제 큰애도 작년에 장염으로 며칠 고생했습니다. 약은 먹고 있는데 잘 안잡히죠.
시어머니께서 전화하셔서 곶감 달여서 먹여보라고 하셔서 억지로 먹여봤는데...앓을만큼 앓아서 나았는지 곶감이 조금 효과를 봤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얼른 나아야 할텐데요.4. 김진순
'06.10.28 7:37 AM (59.28.xxx.44)홍시를 조금 먹여보세요
5. 집에있는
'06.10.28 9:43 AM (222.237.xxx.111)매실액을 좀 먹여보세요
먹기좋으니 잘 먹을겁니다
어른이라면 매실주가 좋은디 아이라서6. 저희애
'06.10.28 12:06 PM (220.82.xxx.88)얼마전에 장염으로 5일 입원했었거든요
장염초기증상이 토하는거더라구요 저희애는 분수처럼 뿜어대는통에..응급실로 직행..
제일 좋은건 장을 쉬게 해주는거래요 안먹으려면 먹이지 마시구요
더구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유제품, 생과일..이것저것 다 좀 괜찮아질때까진 안먹이시는게 나아요
애가 어리면 탈수될까 제일 그런데요.. 저희애도 축쳐지고해서 한밤중에 응급실 가서 수액맞고
그 다음날 입원시켰었어요 정말 애가 힘들어하면 큰병원가서 입원하는게 차라리 나아요
보리차 따뜻이 먹이시고 상태봐가면서 애가 힘들어하면 큰병원가시기를 권해요
오래끌수록 애만 더 힘들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