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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간 가족될 모녀..
남편 없는 엄마와... 하나 딸...
근데.. 내가 알고있는 보통의(?) 모녀사이(?) 보다.. 너무 과하게 친(?)하다..
어딜가나.. 팔짱 꼭끼고... 꼭... 연인같다.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되지만.. 결혼전 데이트 할때도 거의 엄마를 동참시키더라.(젤 쇼킹)
거의 모든 쇼핑하기의 친구이며.. 닥스핸드백정도의 선물.. 결혼 후에도 무쟈게 잘하고..
영화도 같이 자주본다..
너무 다정한 척을 하여.. 내가 낄자린없겠구나..하며.. 씁쓸해 할때.. 나와 같은 처지의
누군가가 눈에 띄는데... 그녀의 남편...
어딘가를 함께 가면.. 예의.. 쩍달라붙어 팔짱끼고 하하호호 다니는건.. 저 모녀님이고..
그 모습을 좀..난처하게.. 뻘쭘하게 쳐다보는건... 그녀의 남편과 나와.. 그녀의 오빠..
성격도 좀.. 까칠하며.. 거의 나와 반대의 성향이며.. 별로 친해지고 싶단 생각 전혀 안드는 스탈..
좋게 좋게 생각하기로 한 면은...
딸이 저리도 잘 챙기고.. 후에 내가 그들의 올케 및 며느리가 되었을때도 사주기 힘든.. 많은 물건들을 엄마에게 철철이 사다주고... 내 기준으로 봐선 너무 과하다 싶게 친한 그모습이 평생 갈꺼기 때문에..
내가 저 어머니에 대해 현실적으로 신경은 덜 써도 되겠구나... 두분이 알아서 주구중창
잘지내겠다...
안좋게 생각드는건...
너무.. 친한 두 여자 사이에 낄 자신이 없다는거... 낄 분위기도 아니지만.. 쩝.
꼭 저렇게 '우리무쟈게 좋은 모녀사이' 임을 티내고 싶을까.. 가끔 의아하기도 하고..
(참고로.. 역시나 딸로 살아온 나자신이나...주위 친구를 봐도.. 저런 분위기는 첨본다..)
근데.. 82에 올라온 시누와 올케 사이의 글들을 보면 다들.. 별로 친하게 지낼 필요없는듯이
얘기하여... 이 정도 서먹한 사이가 정상적(?)이라고 위안삼는다...
결론은...
언젠간 가족이 됐을때... 더 피곤할까.. 더 편할까...
ㅎㅎ
글..무쟈게 두서 없네요..
1. 마음을 열고
'06.10.26 1:24 PM (124.60.xxx.119)님 무쟈게 두서없다기보단 무쟈게 성격이 이상하시네요.
결국 님이 그댁 아드님과 결혼하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벌써부터 그렇게 삐딱하게 나가셔서야
살 날이 창창한데 어찌 다 감당하실라구....좋게좋게 보세요. 그래야 님도 편한 법이랍니다.2. ....
'06.10.26 1:24 PM (61.78.xxx.173)글쎄요.... 그들사이야 뭐 친엄마와 딸이니깐 그럴 수도 있을꺼라 생각하는데요. 님이 너무 까칠하게 보시는건 아닐까요??
3. -_-
'06.10.26 1:31 PM (163.152.xxx.45)글쎄요.. 모녀사이에 과한 게 뭐가 있나요. 말그대로 내 엄마이고 내 딸인데요.
4. 이해됩니다.
'06.10.26 1:34 PM (222.236.xxx.53)시누와 시어머니가 너무 사이 좋아도 며느님 신경 쓰입니다.
결혼 하면 어느정도 선을 긋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모녀간이던 모자간이건
사이 좋은 거하고, 제 3자가 볼때 심하게 붙어서 하하 호호 하는 거하고는 조금 다르지요.
특히, 이런 경우 시어머니하고 시누가 한편이 되어 며느님의 행동 하나 하나가 메뉴가 될 것이고,
시누가 사사건건 시어머니인양 간섭하게 될 가능성 매우 농후합니다.
까칠하지않습니다. 그런 생각 당연히 듭니다.5. 저기..
'06.10.26 1:35 PM (68.147.xxx.10)남편분 되실 분이랑 팔짱 끼고 다니시는 것보담은 훠~~얼씬 낫쟎아요.
올리신 글 이외에 다른 내용이 있으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지만,
좋은 면을 보시는 것이 정신 건강상 이롭지 않을까 싶네요.6. 뭐라 할 수?
'06.10.26 1:40 PM (222.234.xxx.174)모녀지간 사이 좋은 거 갖고 뭐라 할 수 있나요.
뭐... 적당한 거리 유지하시면 되니까 더 좋은 거 아닌가요?7. ^^월글
'06.10.26 1:43 PM (222.104.xxx.157)네... 저도 좀 까칠하죠... 좀.. 저로선.. 쳐다보며 스트레스 쌓이니...
근데... 서른 넘은 여자가 결혼 전제로 데이트를 하면서.. 거의 모든 데이트에 엄마를 동참시키는
모습이 정상적이라고는 생각이 안듭니다. 왜 저럴까..란.. 생각이 드는 순간부터 맘이 괴로워지는
법이죠.. 결국 결혼후에도.. 너는 친정과 엄마밖에 모르느냐고 남편과 불화가 많은걸 보며...
과연.. 정상적(?)인 감정선일까가 가끔.. 의문스럽습니다...
감정적인 독립(?)이 힘든거 같아 보여서... 또 두서 없네요...
^^저도 까칠한건 인정!!8. 까칠하신걸까여??
'06.10.26 2:09 PM (211.59.xxx.194)전 원글님이 까칠하시다구 생각 안되느데여
물론..엄마와 딸이 친하죠...당연한거니까..
그치만 모든 데이트에 엄마를 동행하시는 분은 정상이라구 생각 안듭니다(표현이 좀 강하다면 죄송합니다)
위에 댓글처럼 시누와 시엄마가 꿍짝 넘 잘맞아서 원글님이 힘든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머 제가 겪어본 상황은 아닙니다만...정황으로 볼때 가능성이 높아보여여)
원글님이 좀 내가 어느상황이 사람이다라고 정확하게 안쓰셔서..약간 까칠? 생각할수도있지만..
그점빼고 상황만 볼땐..원글님이 좀 까칠해질수밖에 없을꺼 같아여~9. ...
'06.10.26 2:27 PM (203.123.xxx.23)저게요
그리단순한 일이 아닙니다
원글님 절대 까칠하지 않읍니다
원글님보고 까칠하다고 하시는분 혹 시부모님중에 이런분 없으시죠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시면 그심정 모릅니다
저는 아니지만 동생이 그렇읍니다
동생네 시댁이 딱 그럽니다
단지 그쪽은 시아버지와 딸과의 관계죠
시누가 결혼전에는 그래도 오히려 본인대신 잘챙겨주니 그걸로 위안 삼았는데요
시누가결혼 하니 가관도 아닙니다
딸 시집보내놓고 시댁에는 못가게 하고 친정에 불러 끼고 삽니다
며느리 아들 듣는데서 사돈댁은 아들하나 잃고 당신은 아들하나 더 생겼다고
이제 내아들이라고 한답니다
그러면서 아들 내외 끼고 삽니다 그집은 아들도 내아들 며느리는 울집 부엌데기
딸도 당신딸 사위도 당신아들 사돈들은 이제 나에게자식 다 뺏겼다고 합니다
그시누 시댁에 않갑니다 온갖 거짓말 다 둘러대고 혼자 친정와서
친정아버지 하고 신나게 시댁흉보고 놀다만 갑니다
또 그러라고 시댁에 잘할필요 없고 가면 힘드니까 적당히 둘러대고 친정으로 오라고
제 동생 며느리 앞에서 딸 가르 친답니다
다행히 그 사위 됨됨이가 좀 된 사람이라 절대 거기에
말려들지 않고 산답니다
그시누 시댁에 가지도 않으면서 그나마 사위는 가끔옵니다
자기 친정에 못한다고 맨날 난리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친정아버지 딸 제정신이 아닙니다
아니 어른도 아닙니다
이런분도 계십니다 다른 가족들 이건 정상적인게 아니야 하면서 도 누구하나
감히 나서질 못합니다
그래도 집안의 어른에게 대들수 없다고....
무엇이든 지나치면 넘치게 마련입니다
원글님 잘살펴보세요
다행이도 동생네 시어머니는 정도는 있지만 그래도 그런 시누 임신하니
울 동생 어떻겠읍니까
제부도 부모님 무서워 여동생 하늘처럼 떠받듭니다
그거 울동생한테 다 떠넘겨서요
자기는 쏙 빠지고
혹 넘치지 않나 관찰해보세요10. ㅋㅋ
'06.10.28 4:29 AM (125.209.xxx.140)오히려 더 힘들것 같아요. 완전 칭구처럼 지내는데.. 며느리. 올케 될 사람이 잘못이라도 해봐요.. 둘이 짝짝쿵으로 더 길길이 날뛸껄요? 저라면.. 으흐~~~ 싫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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