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의 결심
결혼 13년..
이제 마음을 닫기로 했습니다.
며느리에게는 오직 욕심, 시기와 질투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시어머니와 시누.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더욱 더 힘들어 진다는 것을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
제게 잘해주시는 아버님께 너무나 죄송합니다.
그러나 아버님 때문에 13년을 참을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이제 신랑도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거의 매일하던 전화도 추석이후로 한 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신랑한테 전화해서 왜 전화 안하냐고 묻더랍니다.
.............
그동안 있었던 일들 어찌 다 말하겠습니까.
부모를 공경해야 복을 받는다는 성경 말씀이 두려워서 참았던 세월,,,
그러나 네 자녀를 노하게 하지 말라는 성경 구절이 제게 위안을 줍니다.
아니
자녀로 생각하지 않는 어머니에게 더 이상 어머니 대접은 못하겠습니다.
올케로 생각하지 않는 시누에게 더 이상의 시누 대접은 못하겠습니다.
저도 이제 마흔이고 내 인생이 이런 인간들로 인해 그늘진다면 그건 바로 내 손해겠지요.
제가 할 것은 할겁니다. 철저하게.
그러나 이제 마음 쓰지 않을 겁니다.
상처받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아파하지 않을겁니다.
다시는...
1. .
'06.10.25 11:41 AM (210.95.xxx.241)그래도 성경을 읽으신다는 분이니
솔직히 성경을 읽고 마음의 위안을 얻으면서
어쨌던간 '가족'인 사람들에게 '대접 못 하겠다'라는 결심을 하는 것은
선한 모습이 아닌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령의 권면에 따라 사랑하는 마음을 품는 것이
교회 다니는 자의 도리가 아닌지요.2. ..
'06.10.25 11:44 AM (211.229.xxx.41)윗분 답글 참.. 어지간하면 그러시겠습니까..
잘하셨습니다. 본인이 살아야 모두 사는거지요. 맘먹은대로 잘 해내가시길 바랍니다.3. ...
'06.10.25 12:01 PM (61.47.xxx.184)성경을 읽는 사람은 이래야 한다는 이미지 메이킹 좀 그만 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교회에 그렇게 많은 위선자들이 있는건지도 모르지만요..4. ..
'06.10.25 12:08 PM (61.100.xxx.43)맞아요.. 교회댕기는 사람들.. 정말 위선자 많아요~
5. 내가 있어야
'06.10.25 12:11 PM (211.169.xxx.138)식구도 있지요.
내가 행복하기를 하느님도 원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원글님 행복하세요.6. ....
'06.10.25 12:17 PM (125.132.xxx.133)첫 리플다신님 본인이 겪어보지 않고서 함부로 말하시는거 아닙니다.
선하다는것 우습지만 남에게 보여져야 그런 판단을 받겠지요.
그거야말로 이미지메이킹의 표본적인 모습아닌가요?
원글님대신에 제가 갑자기 감정이 격해져옵니다 님글보면서.
원글님 그정도 맘다스리기가 되신다면 이미 맘정리가 되신거니까 더이상 흔들리지 마시구요.
님이 행복해져서 당당해지면 또 그들은 그들대로 맞춰서 비굴스러워 보이시겠지만 또 맞춰서 행동들을 보이더군요.
그러니 걱정마시고 님우선으로 생활을 시작하세요.
하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게 한순간에 바뀌기가 쉽질 않습니다 그것도 내자신이.
그러니 항상 내가 우선이다 하고 되내이시면서 생활을 하기 시작하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에 서서히 맘도 그렇고 몸도 편해지기 시작합니다.
님 기운내셔서 잘 지혜롭게 헤쳐가시길 바랍니다.
내가 우선임을 잊지마세요.7. ....
'06.10.25 12:22 PM (218.49.xxx.34)저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편하기위해 손해 보자 주의였는데 ....것두 길어지니 나만
바보 되더이다 .
마음 닫고 관심 끊으니 밥 안먹어도 배부르네요
원글님 잘 하셨습니다 ^^8. 토닥토닥~
'06.10.25 12:25 PM (69.235.xxx.150)고생하셨네요.
잘 하려고 했던것 속상했던것 다 내려놓으세요.
인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어쩔수 없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그래서 성경읽는거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너무 율법에 얽메여 고통하지 마세요.
나는 용서할수 없으니 나는 더 참을수 없으니 용서할수 있는 힘을 달라고 구해야지요.
제맘도 아프네요.9. 저두..
'06.10.25 12:50 PM (221.147.xxx.120)착한짓하며 살다보니 시댁은 나를 바보로 알더군요~
양보하고 이해하며, 혼자 속이 다 타들어가며 명을 단축하느니..
시댁에게 욕먹고 나쁜며느리라 손가락질 당해도 맘 편하게 살래요~
사람이다 보니 상종못할 시댁도 많더라구요~ 힘내구 나를위해 열심히 살자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833 | 나는 왜 그리 얄팍했을까. 25 | .. | 2006/10/25 | 3,136 |
86832 | 시부모님이 집에 자주 오시나요? 7 | 며느리 | 2006/10/25 | 1,063 |
86831 | 직장 그만두신 분들 경험담 부탁드려요. ㅠ.ㅠ 6 | ... | 2006/10/25 | 944 |
86830 | 맛있는 1회포장 코코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 코코아 | 2006/10/25 | 1,155 |
86829 | 딸아이가집에안들어온대요. 4 | 걱정 | 2006/10/25 | 1,069 |
86828 | 혹여 전번 아시는분... 2 | 혜경 | 2006/10/25 | 555 |
86827 | 영작 도움 부탁 드려요~ 1 | 프라이데이 | 2006/10/25 | 155 |
86826 | 시모 첫생신상 메뉴좀 한번 봐주세용 7 | 고민 | 2006/10/25 | 406 |
86825 | 여고시절 전혜린 좋아하신분들 계신가요? 27 | 슈바빙 | 2006/10/25 | 3,392 |
86824 | 개인적인 전화는 좀 나가서 하란말야!!!! 2 | 짜증지대로 | 2006/10/25 | 1,022 |
86823 | 눈밑떨림 8 | 눈떨림 | 2006/10/25 | 864 |
86822 | 학원차량관련 사고..도와주세요 1 | 엄마마음 | 2006/10/25 | 373 |
86821 | 출근시간에, 김포공항에서 김포홈플러스까지 버스 얼마나 걸리나요? 2 | 교통문의 | 2006/10/25 | 155 |
86820 |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 정말 | 2006/10/25 | 383 |
86819 |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 덧글.. 5 | ?? | 2006/10/25 | 662 |
86818 | 떫은감 말려 보신분 8 | 땡감 | 2006/10/25 | 508 |
86817 | 어제는 딸아이의 학교에 다녀왔어요 4 | 학교폭력 | 2006/10/25 | 1,009 |
86816 | 직장인 임산부예요.. 2 | 졸려요.. | 2006/10/25 | 386 |
86815 | 피디수첩보셨어요? 5 | 어제 | 2006/10/25 | 2,008 |
86814 | 이번 달 가스비-ㅅ-;;; 19 | 고백 | 2006/10/25 | 1,615 |
86813 | 오늘 내일 롯데리아 새우버거 천원에 판매 한데요. 4 | 롯데리아 | 2006/10/25 | 1,101 |
86812 | 이사가는데 빚을 내서라도 수리를 해야할까요. 15 | 수리 | 2006/10/25 | 1,269 |
86811 | 택배사 좀 알려주세요 3 | 택배문의 | 2006/10/25 | 172 |
86810 | 양도소득세문의요 1 | 소곤소곤 | 2006/10/25 | 302 |
86809 | 신생아에게 250밀리 젖병 사용할 수 없나요? 6 | 출산준비 | 2006/10/25 | 400 |
86808 | 잘못된 아파트수도요금 문의요.. 3 | 동생네 | 2006/10/25 | 324 |
86807 | 전세 만기가 다가오는데 4 | 세입자 | 2006/10/25 | 497 |
86806 | 남편의 20만원 제안 글 쓴 사람입니다. 9 | 뚱한며느리 | 2006/10/25 | 2,056 |
86805 | 산후조리원 추천 1 | 야미 | 2006/10/25 | 298 |
86804 | 나의 결심 9 | 강인함 | 2006/10/25 | 1,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