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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의 아내라도 남편에게는 존대말해야 하나요??

예의바름?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06-10-23 13:48:05
며칠전에 울 사무실 대리님이 통화를 하는데, 들려오는 소리가 부인은 대리님에게 존대말을 쓰고, 대리님은 반말로 얘기하더라구요~
전화 끊고 궁금해서~
"사모님이 존대말 쓰나요?"했더니,
당연하다는 듯이~ "그럼""왜요?""반말하면 남편은 무시하는것 같잖어~"

그 대리는 부인보다 4살 연하이거든요?
근데 굳이 부인이 남편한테 존대말을 써야 하는지..

나는 남편하고 나이차가 조금 있는데두 반말하는데(물론 자랑아님 ㅡㅡ;)
그 대리 보기에는 제가 얼마나 건방져 보일까요??

원래 부부끼리도 서로 존대하는게 애들한테도 좋다지만,
연상인 아내가 남편한테 존대하고 남편은 그냥 애기하는게 이게 조은건지..

그냥 궁금해서요..





IP : 155.230.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0.23 1:55 PM (59.7.xxx.239)

    모지란 사람이건 같네요
    존대써야만 남편 무시안하는거랍니까?
    그럼 자기는 와이프 그것도 연상의아내에게 말을 놓는건 완죤~~~~~~~~~~무시 한거군요^^
    제대로 된 그릇이라면 서로 존대해야겠죠^^

  • 2. -,-;
    '06.10.23 2:01 PM (211.193.xxx.136)

    그런규칙이 어디있겠어요
    아마 그 대리님 아내 되시는 분께서 현명하신분인가 봅니다
    연상의 아내일경우 남편에게 존댓말을 써드리는게 어린남편에대한 배려아닐까요?
    나이어린 남편에대한 존댓말의 작은 배려가 몸에 베인습관이 되다보면 말뿐이 아니라 행동도 자연스럽게 따라갈수 있구요
    어떤게 좋다 어떤건 나쁘다라는건 주관적인 견해이지 사람들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 다른데 나는 이런데 저사람은 왜 그럴까... 내 주관으로 평가할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마찬가지로 내가 남편에게 반말하는것에대해 자랑할일도 흉잡힐일도 아니지요

  • 3. ....
    '06.10.23 2:02 PM (220.83.xxx.40)

    저희 사무실에 부인이 7살연상인 사람이 있어요....
    전화통화하는거 보면 서로 존대하던데요...가끔 한두마디씩은 반말 비슷하게도 하지만..

  • 4. 연상인 부인이
    '06.10.23 2:07 PM (211.169.xxx.138)

    보통 머리를 써서 연하남편에게 대접해 주는 척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린 남편들은 위에서 보듯이 대접 받았다고 생각하고요.
    좀 웃기지만 사는 방법은 다들 다르겠지요.

  • 5. ...
    '06.10.23 2:15 PM (211.219.xxx.178)

    서로가 존대를 해주는 게 좋지않을까 싶은데요..
    보통의 부부들(나이차이를 떠나)도 부부간의 예의상 서로 존대를 해주는 것이 맞다고 들었거든요..
    아마 그부부는 남편이 연하라서 남들 시선을 의식한 행동인 것 같네요..

  • 6. 아마
    '06.10.23 2:18 PM (222.118.xxx.179)

    연하라 더 일부러 존대를 할수도 있겠죠..부인스스로도
    연하라서 만만하게보는맘같은것 스스로 안가지려고...남편 존중하려고..
    부부간에 반말,존대말은 각자 스타일이죠....뭐...규칙이 있나여?

  • 7. 부부마다
    '06.10.23 2:29 PM (125.248.xxx.250)

    다들 사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요?
    그 부부는 그 부부만에 사는 방식일거라 생각함 되지
    굳이 뭐가 궁금하신건지.....

  • 8. 원글이..
    '06.10.23 2:38 PM (155.230.xxx.84)

    아무것도 아닌것일수 있고..어차피 남 사는거니깐 내가 신경쓸바는 아니지만..

    보통 부부가 둘다 존대를 하는 경우가 가장 바람직한 것 같구요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존대를 하는 경우,
    대부분 아내가 나이가 어려서 그러니깐 어른(?)에게 존대를 하는 의미라 생각되거든요..

    연상의 아내가 남편에게 존대를 하고 연하의 남편이 반말을 하는게 그럴수있다 생각된다면,
    연상의 남편이 아내에게 존대를 하고 연하의 아내가 남편에게 반말을 하는것도 그럴수 있다 받아들여 지시는지..

  • 9. 제친구는
    '06.10.23 3:16 PM (210.109.xxx.43)

    남편이 한살 어려요. 근데 자격지심인지 장난처럼 반말하면 무지 화를 내요.. 그러면서 자기는 무시하는 투로 얘기하구요.. 그래서 제 친구가 많이 힘들어해요.. 친구 얘기를 듣다보면 뭐 저런사람이 다 있나 싶을 정도로 어이 없는 행동을 하구요.. 제 남편에게 그런 말을 하면 그 친구 자격지심이 많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 10. 내 아는사람은
    '06.10.23 3:18 PM (61.37.xxx.130)

    자기신랑이 분명4살연하인데도 오빠오빠하는사람도 있더라구요 자기가 신랑보다 나이가 많다는게 자격지심인지..그 어느누구도 여자가 능력있다고 생각하지 (물론 객관적으로보면 여자가 늙어보이긴하죠)그 어떤 다른생각은 없거든요 그런데 꼬박 꼬박 우리오빠가 어쩌고저쩌고 써놓은것 보면 으흐~~~소름끼쳐요^^

  • 11. 저는
    '06.10.23 10:47 PM (219.248.xxx.16)

    남편이 1살 아래에요.
    집에서는 대부분 서로 말놓지만
    다른 사람이 있거나, 회사로 전화걸 경우에는 존대합니다.
    극존칭은 아니고 '요'짜로 끝나는 정도.

    남편이 저보다 한살 어리다는것에 자격지심이 있다는것을 알기에
    남들 앞에서는 존대해줍니다.
    (그러면 좋은가보더라고요. 실상은 대부분 제마음대로 하고 삽니다^^)

  • 12. 오오
    '06.10.23 11:47 PM (222.235.xxx.14)

    저도 그런 사람 봤어요.
    여자가 연상인데, 남자가 '오빠'로 불러주길 바라더군요.
    여자도 그렇게 부르구요!
    세상에나..--.

    솔직히 누가 연상이고 연하고 간에 부부사이는 대등한 개념인데
    어느 한쪽만 존대하는 것은 정말 안 좋아보여요.
    더군다나, 나이가 적은 쪽이 많은 쪽에 존대하는 것도 아니고,
    여자니까 라는 이유로 연상녀가 연하남에게 존대하고 연하남은 하대하는 경우는,
    심하게 꼬인 분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 여자분이 자발적이라면 그 여자분은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렇게 해야만 하게 만드는 그 연하남은 정말 컴플렉스 많고 성격 이상하게 꼬인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그 여자분 살기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어 안스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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