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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똑똑이 시엄마 시아빠,,,

속터져..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06-10-19 01:55:12
울 시부모님들 가방끈 좀 깁니다..

그래서 결혼때 친정 좀 무시했죠..

울 친정이 경제적인 면이 괜찮아서 그래도 결혼했구요,,(근데 제 발등 찍고 싶습니다.)

좀 못살거나 못 배운사람에 대해선 저 아래로 내려보는 경향들이 아주 다분하신 분들이죠..

근데 그런분들이 어떻게 하셨는지 아세요...

남을 그렇게 업신여기고 우습게 보는 사람들의 특징이 허세가 있다는거 아닌가요?

다른 사람이 좀 올려다 봐주고 살살거리면 거기에 우쭐해선 이성이 마비되는거 같아요..

시엄니 동네 계에서 알게 된 아줌마가 형님 형님 해가며 애교부리고 친한척하고 그러다

돈 빌려달라하면 넙죽 빌려줍니다..

그러다 그사람 이사가고 못잡고,,

그러다 하루아침에 이민가 버리고,,,

한 십년 거래했다는 사람이라는데 그 사람이 사기죄로 구속됐어요..

그렇게 그사람이랑 연락이 끊겼는데 그 사람 주민번호도 모르더군요..

차용증같은거 쓸때 당연히 주민번호 적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주민번호만 알면 불법이지만 어디사는지 찾아낼수 있잖아요,,

그렇게 떼인 돈만 2억 가까이가 되구요,,

80년 초인가 전모씨 정권 잡자 그 고향 동네 (합천) 개발될거라고 하는 바람잡이 말만 듣고

산을 샀데요,,그 때 돈으로 400만원 줫데요,,작은 아파트 살수 있는 돈이었다 합디다..

그거요,,지금 *값이죠,,

전 가치없는 걸 사서 비싼거 못물려받아서 속상한게 아니고요,,그렇게 큰돈을 투자해

산을 사면서 어찌 현지 답사도 안할수 있는지 그게 한심하고 기가 막혀요,,

현재까지도 한번도 그 산에 안가봤어요,,그저 재산세가 나오니 누가 안훔쳐갔나 싶을뿐이고요..

아버님은 어떤 사람이 경기도 연천에 아파트를 짓고 있는데 돈이 모자라 중단 됐다고

투자하라고 좋은 장소고 앞으로 전망이 밝다고 꼬드기는 말에

그 아파트 현장에 가보지도 않고 비상금 7천을 빌려줬데요,,

얼마 못가 부도 났답니다.

왜들 그러시는지,,,

세상 물정을 그리 모르시나,,

은행에 넣어 놓으면 본전이라도 건지지.......

맨날 돈 없다고 죽는 소리 좀 그만하시고 관리좀 잘하시지,,,

진짜 왕 짜증입니다...

IP : 222.115.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견
    '06.10.19 8:32 AM (221.138.xxx.240)

    진짜 속상하시겠네요.. 헛똑똑한 사람들 많아요. ㅠㅠ

    대신 그분들께 나중에 기죽지(?)는 않으시겠네요.

    시부모님을 보면서 대리 인생공부한다고 생각하시고 님은 야무지게 사세요.

    시부모님 죽는 소리에도 콧방귀 끼지 마시고요..

    주변에 보니 모진(?)마음 먹은 사람들이 잘살더군요. 노후는 생각보다 빨리오고 기간은 긴것 같아요.

  • 2. ...
    '06.10.19 8:54 AM (61.98.xxx.244)

    경제학 박사들이 저런 일들을 잘 저지른다 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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