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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시아버지 제발 먹던거 저희아들입에 넣지 말아주세요!!

짜증나요.. 조회수 : 1,506
작성일 : 2006-10-19 01:33:11
제가 유난인가요??

7개월이 갓지난 저희 아들..시어머니가 세달지나서부터..과일같은거 입으로 쪼개서 주고..머든 먹으면 애

기들은 달려들잖아요..

그럼 먹다가말고..이제 먹을떄가 됐다면서 이쁘다고 입에 넣어주고..

그러더니..

시아버지도..얼마전부턴 배어먹던 과일 저희 아들 입에 넣어주고 그러네요..고구마도 베어먹다가 입에 넣

어주고..

아 정말 싫네요..

저는 제 입에 절대 닿지도 않게 이유식 해주고..간식 주고 그러는데요...

미치겠어요..스트레스 받아서요..

아니 저 정도는 걍 이해하고 넘어가야하나요??

옛날 할머니 처럼 완전히 막 씹어서 애기 입에 넣어주는게 아니니..그리 심하지 않으니 걍 넘어가야하나

요?

두분다 세련되신 분들이고 남한테 피해주는거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들이거든요...

완전 옛날 할머니 할아버지처럼 그런 분들이 아닌데도 그러시네요...

답답해 미치겠어요...며느리가 싫어하는걸 알텐데도..

그래서 어머님은 얼마전부턴 좀 나아지신것같은데..아버님이 이제 시작하시네요..아주 짜증나요

제가 너무 까칠한가요??에휴.....

이 정도는 어느집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간식이나 밥드시다가 주는 정도인가요??

아님 아예 안그러시나요??다른 댁들은 어떠신지..궁금하네요....
IP : 59.187.xxx.8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6.10.19 2:02 AM (220.95.xxx.92)

    절대 안되지요..
    말씀하시기 곤란하면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던데~'하면서 말씀해보세요.
    삐뽀삐뽀119책에도 그러지말라고 나와있으니 책을 보여주시던가요..

  • 2.
    '06.10.19 2:23 AM (125.130.xxx.21)

    왜 안되나요? 전 울아들 씹어먹였는데요. 아무리 잘게 잘라줘도 안되는게 있어서 걍 씹어먹였는데..

    충치균 옮는다고 안된다고 하나요? 그냥 그 정도는 아기가 이뻐서 그러시는거니 이해하셔도 될것 같은데요.

    저같음 그냥 같이 웃고 말것 같아요. 열심히 씹어먹였어도 울 아들 이빨도 깨끗하고 튼튼한데요.

    그리고 자기도 먹다가 입에 넣어주고 그러는뎅..

  • 3. 어쩌면..
    '06.10.19 2:31 AM (221.159.xxx.172)

    님도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그렇게 음식을 받아먹었을지도 몰라요..
    균 옮으라고 그러시는거 아니실거예요.
    그냥 "조금전에 뭐 먹여서 그만먹어야해요" 라든가
    "그거 전에 보니 *으로 그냥 나왔더라구요, 아직 소화 못시키나봐요.."등등
    부드럽고 우회적으로 먹이지 않도록 유도를 해보세요..
    또, 과일이나 고구마 같이 음식을 준비할때는 아이용으로 따로 잘게 썰어 담거나 수저를 준비해서
    따로 먹일 수 있도록 준비해서 사랑스러우시면 아기용으로 준비해 놓은 것을 주시도록 유도해보세요..
    그럼 입속에 있는거 내주시지 않으실거예요..

  • 4. 전요
    '06.10.19 3:18 AM (222.108.xxx.156)

    씹어넣어주지도 않고 먹던거 내가 먹지도 않았는데...전 신랑 시켜서 말하게 했더니 어는 순간부터 없어지더라고요..차라리 안보는게 났더라구요

  • 5. 진짜 싫겠다...
    '06.10.19 3:59 AM (221.147.xxx.101)

    넘 싫을거같아요...
    세균이나 뭐 유난을 떠는건 아니지만.. 으~!~~~ 싫어.

  • 6. ㅡ.ㅡ
    '06.10.19 5:13 AM (24.4.xxx.60)

    헬리코박터 균도 그렇게 옮는다는데요..
    참 말하기도 그렇고 난감하시겠어요.

  • 7. 상식
    '06.10.19 7:28 AM (61.254.xxx.147)

    상식과 전통이 부딪히는 순간이네요.
    그런데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어른들은 누가 남이 씹던 거 먹습니까 ?;;
    아무리 애들을 위해서, 소화를 위해서라지만.... 애들이 몰라서 먹는거지 알면 먹겠습니까.
    남편한테 말해서 우회적으로 말려보세요.

  • 8. 그냥
    '06.10.19 8:19 AM (222.234.xxx.167)

    무시하시구 아님, 윗님들 말처럼 우회적으로 말하시는게 좋겠네여.
    전 님처럼 그렇게 싫진 않았는데도 스트레스 쌓이긴 하더라구요.
    그러다 봄 시댁에 가는것도 꺼려지구 또 직설적으로 말함 아마 시부모님들 벙쪄하실껄요.
    이 나라 시간이 갈수록 느끼는거지만 고칠거 진짜 많습니다.

  • 9. 위생
    '06.10.19 9:34 AM (121.55.xxx.5)

    위생상 불결한건 사실이예요.
    전 엄마이어도 그렇게 안해요.
    정말 아이가 모르니까 낼름 받아먹는거자나요.
    꼭 무슨 병원균이 옮아서 그런게 아니더라 실제로 위생상 안좋잖아요.
    물론 그렇게 받아먹어도 아이들 대부분 잘 크죠.
    그렇다고 마구 다른사람(부모도 포함) 침이 섞인걸 먹는건 모르고 먹는 아이가 불쌍하단 생각 드네요.

  • 10. 언젠가..
    '06.10.19 9:37 AM (211.114.xxx.233)

    들은 우스갯소리가 생각 나네요..
    요즘 할머니들 손자 맡아 보기 싫음
    애 엄마 보는데서 입에 넣었던 음식 주고
    뱡기, 비암, 이런 말을 가르치면 바로 애 데려 간다던...^^

  • 11. ..
    '06.10.19 10:29 AM (211.176.xxx.250)

    나중엔 애가 그거 더럽다고 안 받아먹어요...

  • 12. 시어머니왈
    '06.10.19 2:01 PM (211.186.xxx.133)

    이 글 보니 저희 시어머니 웃으면서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
    친구분들끼리 모이시면 하시는 말씀이시랍니다.

    밥 입으로 꼭꼭 씹어서 넣어주고 걸레로 얼굴에 뭐 묻었다고 닦아주니 며느리가 다시는 아기 안맡겨서 편하더라~ ㅎㅎ

    그런거 보며 어른들도 이렇게 하는걸 싫어한다는거는 알고 계신가봐요.
    저희집도 원글님처럼 그래요. 가끔은 칼이 없다고 밖에서 과일을 주시면서 입으로 깎아도 주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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