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들낳으면 위로받는 거 사실인가요?

..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06-10-17 11:49:57
저희 시엄니는 아들낳으라고 압력주는데ㅠㅠ


http://news.media.daum.net/society/education/200610/16/mk/v14375459.html
IP : 211.174.xxx.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17 11:50 AM (211.174.xxx.88)

    http://news.media.daum.net/society/education/200610/16/mk/v14375459.html

  • 2. ㅋㅋ
    '06.10.17 12:00 PM (211.33.xxx.43)

    어제 저 기사 봤어요^^
    고지식한 시부모님은 당연히 아들 있어야한다고 하시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달라진것 같긴해요.
    일단 저희 시어머니는 딸이 없으셔서 그런지 저보고 아들 다 필요없다고 딸 낳으라고 하시대요.

    전 결혼전엔 아들이고 딸이고 아무 생각없었는데 결혼해서 느낀점.
    우리 친정엄마, 딸 둘 있는게 얼마나 다행이신가 생각까지 들어요.
    시댁에는 아들만 둘인데 며느리인 제가 아무리 딸 노릇한다 해도 한계가 있죠.
    아들이 아무리 딸 노릇해도 한계가 있고.. 딸은 정말 커가면서 엄마랑 친구가 된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그리고 옛날이야 아들,며느리는 시부모님 모시고 살고 이런게 많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처음부터 분가해서 가정을 이루어나가고 집구할때 여자쪽에서도 어느 정도 보태고 맞벌이도 많이 하잖아요. 그러다보니 시댁이나 친정이나 많이 평등하게 대하는 집들이 늘어나는것 같고..
    예전처럼 아들한테 기대하고 바라고 이런 분위기가 점점 줄어드는것같구요..

  • 3. ..........
    '06.10.17 12:04 PM (211.35.xxx.9)

    아들만 둘인데요...둘째 아들낳았을때...주변에서 위로해주더라구요.^^;;;
    전 좋았는데요^^...큰애가 아들이니 둘째도 아들낳아서 같이 키우면 좋겠다...그런 마음이었거든요.
    제가 딸을 안키워봐서 그런지...우리애들이 남자애들 같지 않게 애교많고 정다워서인지...
    주변에 딸들보면서 별로 부럽다는 생각이 안듭니다...솔직히....
    남편도 딸도 키워보고싶다이지만...그닥...딸이 절실하다는 것도 아니구요.
    저도 뭐...현재로 아주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꼭 딸이 아니라...제가 애기들을 너무 좋아해서...셋째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딸이어도 또 아들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사실 남자애들이 키울때는 힘은 들어도 재미는 있어요...우리애들이 웃긴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기사보면서...좀 오바다 싶었습니다.
    첫째가 아들인 경우...둘째를 딸 바라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첫째가 딸인 경우는...둘째는 아들 바라는 사람이 많던데요.

    제 주변사람들이 고루해서인지...
    딸셋 낳고도 아들 낳고 싶어서 넷째 가진 사람
    딸셋에 아들낳고 싶은데 또 딸일까봐 목하 고민중인 사람
    첫째 딸낳고...또 딸낳을까봐 둘째를 시도도 못 하고 있는 사람
    첫째 딸낳고...둘째는 아들낳기위해...무지하게 애쓰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그 기사읽고 제 친구한테 전화왔어요...그봐라...한살이라도 어릴때 딸 하나 낳아라...
    근데요...전 또 낳으면...또 아들일 것 같은 예감이예요 ㅋㅋ

  • 4. ...
    '06.10.17 12:08 PM (221.143.xxx.168)

    정말 딸은 커가면서 좋은 거 같아요.
    하지만 아들도 얼마나 좋아요.
    아들,딸 구별 말고 잘 키워요.ㅎㅎ

  • 5. 딸이 좋아요
    '06.10.17 2:11 PM (220.75.xxx.57)

    오바 아닌거 같아요. 현실이죠.
    이곳 게시판에 시댁과의 갈등 문제들 보세요. 아들(남편)의 부모와는 그만큼 갈등을 겪고 마주치기 싫은 존재라는거죠.
    하지만 반대로 처가가 싫다라는 남자는 시댁이 싫다라는 여자들보다는 적잖아요.
    딸들 이쁘고 똑똑하고 당당하게 키우세요.

  • 6. 황당..
    '06.10.17 2:14 PM (222.235.xxx.186)

    이런 기사 정말 짜증납니다...아들낳으면 위로받는다느니하는 위선으로 우리 딸만 있는 엄마들 농락합니까? 지금도 초등1년짜리 우리딸애반에 여자애가 일곱이나 많습니다... 다들 아들낳을려고 여자애들 세넷씩 낳은집들이 아직도 주위에 버글버글합니다... 딸 낳을려고 아들 내리 셋 낳은집까진 있을지 몰라도...넷 이상 낳은집 잘 있을까요? 하지만 아들 낳을려고 딸 넷 낳은집은 많거든요... 위에........님 말씀 정말 공감이네요... 전 딸 하나 낳고..또 딸일까 엄두도 못 내는 아줌마거든요.... 얼마전에 제 친구가 딸 둘을 낳고 열살 가까이 터울로 아들을 낳았네요... 난 맏며느리의무를 다했다 넌 뭐냐? 저한테 그러던데요...

  • 7. 요조숙녀
    '06.10.17 2:41 PM (59.16.xxx.183)

    요즈음 우리 같이 나이가 좀 된 사람들의 이야기중 아들세보다는 딸셋이 훨신좋다고 합니다.
    아들 하나 딸하나이러면 모를까 아들만 있으면 나이들어 외로워집니다.
    딸한테는 별이야기 다할수있어도 며느리한테는 그럴수없잖아요.
    사위월급은 알아도 아들월급은 모른다는말도 있고 ....
    아들은결혼하면 아무래도 좀 멀어지는거 같아요.

  • 8. 황당 투
    '06.10.17 3:03 PM (125.246.xxx.254)

    맞아요..........
    초등학교에 남자애들이 훨씬 많다는둥 나중에 장가도 못간다는둥 할때 봐도 솔직히 전혀 아니거든요.
    남자가 더 많은 학급 별로 본 기억 없네요.
    주위에 봐도 딸있는 집이 훨씬 더 많고.....
    직장에선 중매서려고 해도 주위에 온통 노처녀들 뿐이지 총각이라곤 볼 수가 없어요.
    모처럼 총각이 왔다 싶으면 다 애인 있거나, 6개월이내 다 장가 가버리고.....

    저도 더 짜증난다....에 한표 던집니다.
    아들이던 딸이던 다 생겨먹은 인간성에따라 잘하는 집있고, 아닌집 있는거지............

  • 9. 그런가요?
    '06.10.17 3:13 PM (219.248.xxx.81)

    제 딸아이의 반은 남자아이가 7명 많던데요?
    이동네만 그런가?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두어명씩은 남자아이들끼리 앉았는데...

  • 10. 기분
    '06.10.17 5:15 PM (222.101.xxx.50)

    기분나빠요...딸낳아서 안됐어요~하면 얼마나 기분 나쁜데..아들낳았다고 안됐어요~하고 위로받는다니...딸이건 아들이건 내자식은 다이쁘고 소중합니다..남이 위로하고 말고 할 사항이 아닌거같은데요..

  • 11. 34개월짜리
    '06.10.17 5:34 PM (61.96.xxx.149)

    딸 하나 있는데 울 시어머니 대를 잇기 위해 꼭 아들을 낳으라고 성화십니다. 주위에 둘러봐도 아들 낳은 사람은 하나도 없고 죄 딸이라나요? 학교에 가서 남자 친구들도 하나도 없을 거라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제가 조용히 키워주실 건가요,둘째가 또 딸이면 어떡하지요 여쭤봤더니 못 이기시는 척 딸도 좋으니 하나 더 낳으라고 하시더군요. 시할아버지, 할머니 가족으로도 안 여긴다고 공공연히 말씀하시고, 시아버지 미워서 어쩔 줄 모르시면서도 그 집안 대 끊기면 큰일나는 줄 아십니다. 저같으면 시집 가기전까지 죽도록 키워주신 친정 어머님, 아버님 제사날이라도 챙길 것 같은데...울 딸이 시이머니처럼 될까봐 심히 두려워요,

  • 12. ㅋㅋ
    '06.10.17 5:37 PM (125.178.xxx.36)

    기사는 잘 안 읽어봤지만 내용이 좀 오바일 확률이 높고. 요즘 딸 좋다는 얘기 많이 하잖아요.
    저도 첫딸 낳고 너무 좋아했는데 그건 저희 오빠가 정말 아니다 .. 싶은 행동 많이 했거든요 ㅋㅋ
    시누들을 봐도 그렇고.. 키울때 아기자기한거 둘째치고 나이들면서 딸들이 참 남다른거같긴해요

  • 13. ㅋㅋㅋ
    '06.10.18 1:30 AM (221.159.xxx.172)

    울 동생네가 늦께 쌍둥이를 가졌는데....... 두두둥.. 모두의 기대 속에 아들로 판명나서..
    울 아버지 빼고 모두들 시큰둥........하하하하..
    마지못한 울 동생.. 쌍둥이 키우고 나면 딸 입양하자고 하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630 전세 집 빨리 나가게 하고 싶은데요. 2 전세 2006/10/17 419
85629 운동신경 꽝 초2 아들 우찌할까요? 3 걱정맘 2006/10/17 420
85628 장판만 하려는데 바로 짐 들여놓을 수 있나요? 2 전세 2006/10/17 235
85627 머리타령[펌] 1 ㅎㅎㅎ 2006/10/17 593
85626 열많은 남편한테 효과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5 에휴 2006/10/17 593
85625 TV같이 무거운 거 올릴 수 있는 선반이 있나요? 구 주공20평TV 곤란 1 선반 2006/10/17 383
85624 가방에 고릴라가 매달려 있는 가방 2 궁금녀 2006/10/17 1,042
85623 홍이장군 먹일려는데요 2 홍이 2006/10/17 606
85622 그녀 예전엔 참 예뻤는데-- 14 나이는못속여.. 2006/10/17 3,450
85621 7세 울 아들 중요한곳(?)을 자꾸 ..... 2 걱정맘 2006/10/17 505
85620 결혼도 하기전에 우리집을 비하하는 발언!!!!! 27 생크림 2006/10/17 2,333
85619 요즘 자켓이나 바바리 입으시나요? 6 요즘 2006/10/17 1,072
85618 ㅠㅠ또 집값 오르게 생겼나요? ㅠㅠ 3 천정부지 2006/10/17 1,743
85617 요즘 주식시장이 적기인가요 6 주식 2006/10/17 972
85616 돈벌일 없을까요? 2 어떡해 2006/10/17 767
85615 미국 우드베리 아울렛에 아기용품 있는지요.. 3 궁금 2006/10/17 395
85614 알려주세요 1 궁금맘 2006/10/17 263
85613 아들낳으면 위로받는 거 사실인가요? 13 .. 2006/10/17 1,608
85612 호.. 교통사고 2006/10/17 234
85611 요가비디오 문의 2 ** 2006/10/17 153
85610 편의점 슈퍼바이저에 대해서 아시나요? 1 취업 2006/10/17 240
85609 아이가 글자와 숫자에 관심을 보이는데.. 1 유아학습지 2006/10/17 239
85608 아파트 등기와 관련해서 질문드려요 2 등기 2006/10/17 266
85607 여아드레스대여...싸이트좀 알려주세여^^ 3 굴레머 2006/10/17 229
85606 하이난 여행 다녀오신분~ 2 여행 2006/10/17 418
85605 미국에서 차 렌트할 때 보험은 어디까지 들어야 할까요? 3 봄비 2006/10/17 252
85604 전세자금대출 6 전세자금대출.. 2006/10/17 398
85603 내결혼식때는 안오고 지결혼식땐 꼭 오라는 친구 9 웃끼심 2006/10/17 1,641
85602 오늘 옥수수가 오는데.. 3 냉장고만땅 2006/10/17 545
85601 판교에 당첨! 4 당첨이 2006/10/17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