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차 렌트할 때 보험은 어디까지 들어야 할까요?

[봄비]

LA에 있는 동생집에 놀러가기로 했는데
일정이 안 맞기도 하고 차 한대로는 어려워서
공항에서부터 렌트를 해야할 듯 합니다.

옵션 보험에 보니 damage waiver, personal accident insurance,
supplimental liability protection  등이 있는데요.

여행자 보험을 들면 추가로 들지 않아도 될까요?
아님 드는 것이 좋을 지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려고 보니 avis나 Herts는 네비게이션 예약이 가능한데,
동생이 추천해 준 enterprise 렌트카는 홈피에 네비게이션 표기가 없네요.
(없음 죽음인데;;)
설마 네비게이션 장착이 불가능한 건 아니겠죠???

아시는 분 좀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되도록 한국에서 예약할 수 있는 건 하고 가려고 하는데 어렵네요...

[네비]

넋두리에 공감이 가는 건 왜일까요..^^
저흰 시간은 많은데 돈이 없어요..^^;;;;

그래도 유치원비100만원 낼 수 있는 여력이 되신다는게 부럽네요..
요즘은 휴양림 비수기라서 싸던데 휴양림 같은덴 어떠세요?
저희가 최근에 휴양림에 다녀왔는데 하루 35000원 숙박비에, 가까운 곳에 잡아서 기름값도 최대한
안 들게 하고, 저녁만 조금 거하게 먹고 나머지 끼니는 그 지방에서 유명한 음식점인데 안 비싼 메뉴를
골라서, 칼국수나 순대국 뭐 이런 종류로 먹고 나머지 시간에 절에 가고 메밀꽃 필 때여서 메밀꽃밭 가서
사진 찍고 박물관 구경하고 했거든요..
돈 없는 저희 부부가 여행한 방법이에요...^^;;;1박이었고, 가까워서 돈이 별로 안들어서 좋더라구요..
근데, 아이들이 있으면 지출이 더 많아 지긴 하겠네요~~
저도 한 100-200들여서 돈 걱정안하고 근사하게 여행 한번 하고 싶네요~그게 제 소원이에요..
결혼 10주년엔 할 수 있겠죠..T.T 저도 넋두리 추가해요..

[헤븐리]

1. 보험건
가능한 full insurance 로 하시는 것이 좋지만, 이럴 경우 가격이 비싸지므로, 자차, 대차 정도는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전 출장시 company rate으로 Hertz에서 렌트했다가 사고처리건으로 Hertz랑 몇달간 싸워서
수리비를 모두 다시 돌려 받은 적이 있는데 이 때 질려서 이 이후로 전 무조건 full 로 보험 들어요.)

2. 네비게이터
Hertz 렌트하시면 NeverLost 라는 네비게이터를 옵션 계약 가능하신데, 이 때 주의하실 점.
여기서 compact size car + 네비게이터로 인터넷 예약해 놓고 가도, 막상 공항에서 Hertz 넘들이
네비 장착된 compact car는 다 나갔다고, 고가의 중형이상급에 네비 장착된 것만 남았다고 유도합니다.
이 때 속아 넘어가시면 아우디+네비(상당히 비싸짐) 빌리시는 것이고, 조금 더 투쟁하시면 포드토러스+네비 선에서 차 빌리실 수 있습니다.

[원글]

두분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엔터프라이즈가 거의 반값이던데,,, 아쉽네요.

우선 Hertz로 해야겠어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