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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 어떻게 해야 잘 할수 있죠?

이런...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6-10-17 01:01:57
요즘 친구들 보니 혼자서 도배를 잘 하길래, 저도 한번 따라해 본다고 나섰습니다.
뭐 블로그같은거 보면 다들 혼자서도 잘 하시더라구요.. 거기다 아름답기까지..
혹시 싶어 싼 합지벽지로 발랐는데요. 기분 좀 살려볼려고 시작한 도배땜에 완전히 기분다운되었습니다.
우글우글하고 쭈글쭈글하고 한쪽 벽부터 시작해서 맞추다가 이쪽 긑은 위아래 다르게 2센치정도 벽지가 모잘라 웃기게 되었네요.
아.. 스트레스 쌓여요..
다른 사람들은 잘만 하던데요..
경험 있으신분 요령 좀 가르쳐 주세요.
아, 그리고 벽지 붙일때 수건을 물수건으로 닦아야 하는건가요? 마른수건으로 닦아야 하는건가요?
방 한번 해보고 거실로 도전해 볼려고 했는데.. 흐흑.. 남편이 신경질 내요.. 왜 가만 있는거 건드려서 저 모냥을 만들었냐구요.. 돈쓰고 욕먹었어요..
IP : 221.149.xxx.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10.17 1:05 AM (219.251.xxx.251)

    우글거리는건 풀이 마르면 좀 펴질꺼예요.
    합지가 오히려 더 바탕이 고르지 않음 더 티나는 것으로 알아요.

    저는 이번에 이사하면서 합지로 했는데..
    미장이 고르지 않아 보기 싫어서 실크 벽지 두롤 사서 방 두곳에 포인트로 했어요.
    실크라 무겁고 폭이 넓어서 좀 힘들었지만..

    정 이상하게 된 벽은 실크 벽지로 위에 덧발라보심 어떤지요?

  • 2. 도배..
    '06.10.17 1:42 AM (221.159.xxx.172)

    풀은 물을 약간 섞어 약간 묽게 개어놓으시구요,
    벽지에 바른 후에 풀 바른 면끼리 붙도록 접어서 한 20-30분정도 벽지가 눅눅해질때까지 기다리세요.
    벽지에 따라 더 걸릴 수도 있고 금방 눅눅해질 수도 있어요..
    벽지를 만져보아 뻣뻣한 감이 사라지면 된거예요..
    그리고 눅눅해진 벽지를 쭉 잡아당겨 팽팽하도록 벽에 붙이세요.
    물에 담궜다가 꼭 짠 수건으로 밀면서 뽈록 튀어나오는 부분이 없도록 밀면서 붙이면 됩니다.
    그래도 군데군데 뽈록거리기는 하는데요 요것은 풀이 뭉쳐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일단 요것의 퇴치법은요 바늘이나 칼로 뽈록 튀어나온데 찔러서 젖은 수건으로 쭉 짜내듯이 밀어내면
    풀이 나오면서 튀어나온게 붙어요.. 그럼 되구요, 만약 붙지 않으면 칼로 좀 찢어서 흉터를 내고
    풀을 찍어서 흉터낸 부분에 발라 눅눅하게 한 후에 마구 문지르면 다시 찰싹 붙어요.. 땜빵법이죠..ㅋㅋ

    이 도배지가요... 풀에 눅눅해진 다음에 벽에 쭉 밀려서 붙은 후에 마르면서 팽팽해집니다.
    그래서 깨끗하고 쌔끈하게 됩니다..
    해서 풀 바르고 곧바로 바르면 이 우굴쭈굴한거 절대로 안펴집니다... 안타깝게도요...

    올 봄에도 새장가 가는 아는 분 도배 두번했어요.
    신난다고 친구들끼리 하다가 엠보씽 도배 했더군요.
    다음날로 다 뜯어내고 울 여자들이 참여해 쌔끈하게 마무리 해줬습니다..

    그리고 벽지 사실때요.. 가게 주인에게 간단하게 그 벽지 도배할때 주의사항 등을 들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직접 하실거면 넘 좋은거 사지 마시구요, 무늬 맞추는거 하지 마세요...^^;;
    만의 하나 실패하면 넘 아까워요~~~~~

  • 3. 원글
    '06.10.17 10:50 PM (221.149.xxx.19)

    결국 오늘 어제 했던 도배지 떼어버렸네요. 속 쓰려요.. 실크가 아니니 다행이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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