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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에게..욕먹는다면??

기분상해요 조회수 : 868
작성일 : 2006-10-12 20:32:02
타 지방에 갈일이 생겼었지요
광*에....골목길에 주차 시키려는데 제 앞에 있던
차를 견인해 가는거예요...길 건너편에서 구경해 있던 50대초반 아저시둘이
잘됬다는 듯이 견인차 직원에게 주차되 있는 차는 다 가지고 가라고 슬근~~웃으며
팔짱 끼고 불구경하듯 쳐다봅니다...여기서 잠깐 좁은 골목길에 주차하는것도 문제인것도
알고 상가주변 주인들도 타인이 주차해 놓으면 짜증날것도 압니다....
전 그랬죠...제가 주차하려다 타 지방에서 견인되면 얼마나 당황이될까 해서 ..그 두분께
" 아저씨 저차 견인되는데 차주인이 전번이 있다면 알려주면 안되나요?.....라구"

전 차속에 있었구요...그중 한아저씨가 너는 가라라구 하네요...정말 황당했습니다...저 아줌맙니다 32세
참고 지나갔으면 됬을까요? 저 차속에서...아저씨 뭐라구 하셨지요? 라구 물렀더니
그때부터 쌍욕을 퍼붓습니다..그 옆에있던 아저씨도 한몫거들고...그 상황을 어찌 설명해야할지....
너무나 어이없구 욕먹을짓이였던가요?......

저....자존심 너무나도 상했어요 단 몇분이였지만
그때마침 경찰차 지나갔었어요 전 경찰 아저씨께 도움 요청했구 사정설명하자 그아저씨 부인부터
나와서 거듭니다 욕안했다구 그아저씨 경찰있으니 욕한번 안하구...오히려 제가 가던길이나갈것이지
덤볏다구 그 집식구들끼리 더 난리네요......
결국 억지로 사과 받어 냈습니다....정말 기분나쁜 하루였어요......
IP : 220.124.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열받아..
    '06.10.12 8:47 PM (218.209.xxx.219)

    저도 어제 그 지방 출신 어떤 사람에게 된통 뒷통수 맞았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정말 지역감정 어쩌구 저쩌구 하지 말아야 하지만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생판 낮선도시에 가서 욕먹으셨으니 정말 황당하셨겠네요.
    그냥 잊어버리세요.
    저도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답니다....

  • 2. 윗분..
    '06.10.12 9:06 PM (220.75.xxx.199)

    그지방 출신이라니요.
    보면, 그런식으로 말하는 사람들 있더라구요.
    전, 호남도 영남도 아니지만, 유독 전라도 사람들하고 얽혔을때
    그지방사람들이 다그렇다는식으로..
    원글님은...정말 기분 언짢으셨겠어요.
    가끔 보면, 그렇게 심술 맞은사람들 있어요.
    말잘 못했다가 그런 무선 사람들인거 같으면, 더이상 말 안하고 피하는게 상책인거 같아요.
    내가 그만큼 퍼부어줄 자신 없잖아요..;;

  • 3. 그 기분 알죠...
    '06.10.12 9:55 PM (220.86.xxx.121)

    지역불문하고 타지인인 걸 알면 얕보고 함부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 전 서울인데, 지방, 하다못해 수도권만 가도 무시당하는 경우가 많아요. 차 번호를 보거나 말투를 보고 서울 사람인 거 알더군요.
    게다가 생긴 것도 순하고 좀 어리게 생겼거든요.-_- 만만한...

    다른 지역에 가기만 하면, 꼭 한 번씩은 당해서 이젠 서울 밖에 나가면, 아예 사람들을 잘 접하지 않으려 하게 되요. 10명이, 자기 고장 자랑하며 명소라던가 맛집을 소개해 줘도, 단 1명이라도 황당한 일을 당하면 기분 순식간에 나빠지거든요. 여기선 아무리 빨빨 거리고 다녀도 그런 일은 안 겪는데, 오히려 지방은 외지인이면 함부로 대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요. '네까짓게 어쩔거냐, 여기서.' 라는 생각인가봐요.

  • 4. /
    '06.10.13 10:17 AM (203.229.xxx.118)

    제일 윗분 뭡니까.
    교양이 없어도 너무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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