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를 무시하는 손아래 시누이...어떻해야 할까여??
제사나명절때 시댁에가면...꼭 청소기(엄청좋아해여)를 밀며...좀치우지...언니 걸래질 하라고 하질않나..
저두 시누이도되고 며느리도 되지만..저는 올케한테 형님이거든여...그렇게 시키지 못할것 같은데..
제가 넘 쉬워 보이나 봐여...
제 성격 내성격이라서 어른들이랑 말 잘못하고...그런걸 알아서 저러는지...할말도 생각여러번하고하고
저희 시어머니는 참 좋으신데...시어머니도 아닌 손아래시누이가 이래라 저래라 저한테 스트레스를 주네여..
얼마전에는 싸이방명록에 저에대한 불만을 남겼더라구여
큰집에 큰며느리힘든건 이해하는데...제가 일할떄 표정이 무서워서 말도걸기 힘들다네여..
어차피 할일 즐기면서 하라고 하면서 마지막엔 언니 화이팅 적었는데...
아랫사람이 이런말 저한테 해도 되는건가여?? 자기도 시댁가면 나랑 똑같은 입장이면서...
저도 잘못한건 인정하지만...시누이에대한 않좋은 감정도 있어..표정을 숨기지 못한거지요..이래라저래라
시켜데서..
자기네신랑 능력없어서...울신랑이랑 동업하는데..시누이가 울신랑한테 앞으로 계속 데리고 다니라고 했답니다..
그럼 자기도 우리 덕으로 먹고 산다는것 인정하는건데..1년이 다 되도록 울아기 양말한짝 없구여
밥한번 산적없구...시누신랑 하는일 물건 보내기 울신랑 하는일 (거래처영업,직원관리,교육,정산..)
월급은 똑같이 나누고여...똑같이 천만원 투자했다는 이유로...
회사직원들도 왜 하는일이 천지차인데..직급이 같냐고..울신랑이 사장하고 시누신랑 실장외..다른직급
해야한다하고...출근도 매일 10시넘어서 하고...남같으면 당장 따로 했을텐데..지금 가족이라 봐주고
있는데...
이런거 시누이가 안다면 저한테..새언니로서 대우를 잘해줘야 하는것 아닌가여??
저두 친동생처럼 잘 지내고 싶다는 맘이 생겼다가도...저한테 명령식으로 걸레질 해라...마라..
하거나 가끔 명령식으로 말하는것 보면 정이 떨어집니다...
이런 시누에게 어떻해야 복수가 될까여??
저두 이제 할말 다하고...참지 말고 살까여?? 여태 시누이라...할말도 못하고...그랬는데..
친구말로는 세게 나가라는데...제가 아쉬울것 없다고여..저보고도 시누이한테 시키라네여...시누이가 하
는것 처럼..
이런식으로 시누이가 저한테 대하면..저도 사람인데..시부모님한테두 그렇고 자기들한테두...
100해줄것 50만 하게된다는걸 모르는 걸까여??...
신랑한테 말해서 여동생이 나한테...가르칠려구 한다..제사하는것 싫으면 신랑한테시집오면 않된다고
했다....하면서...말한것 다 말할까여??
정말 더이상 이런 시누이한테 당하고만 살고 싶지 않아여..
저도 무섭다는걸 내가 손위 언니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여...어떻해야 다시 되갚아 줄까여??
1. ...
'06.10.12 1:10 PM (210.109.xxx.43)뭐하러 참으세요? 걸레질 시키면 "아가씨가 좀 해주세요" 하시구요, 님 덕분에 편하게 월급받으면 농담반 진담반으로 "아가씨 오빠한테 밥한번 사야하는거 아닌가? " 하시구요.. 물론 웃으면서...
웃으면서 할말 다 하세요. 정말 웃는얼글엔 침 못뱉습니다.2. 저하고
'06.10.12 1:16 PM (61.79.xxx.225)똑같은 상황이네요. 물론 밥벌어 먹고 사는건 각자지만 집에 무슨일 있을때
손아래 시누가 나서서 교통정리 다하고 통보하고 일시키고... 지금 결혼한지 10년째인데요
결론은 남편이나 시댁식구가 나서서 해결하지 않으면 의가 상한다는거에요.
저희 남편도 나서서 몇번이나 시누한테 조심하라 하고 시어른한테 좀 타이르라 해도
시어른들은 제탓만하고 개선은 커녕 더 기고만장이고 저도 짠밥 느니깐 무서울게 없고
결국 난리가 나더라구요. 제 시누... 저보면 피하구요.
시댁에서도 시누에 관련된건 제 눈치봅니다. 그리고 저희집에도 못오고 그 시누 조카도
저한테 과자한봉지 얻어먹지 못합니다. 일년에 한번이나 볼까? 저희 남편도 집에서 자기동생 이야기
절대 못합니다. 가끔 사태가 이지경이 될때까지 서로들 뭘했나 원망도 들구요.
결국 시어른 돌아가시면 울 시누 친정은 없어지는거겠죠. 전 아쉬울거 없습니다.
그러니깐 큰문제가 되기전에 서로들 터놓고 이야기하고 개선하도록 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한번 크게 혼을 내시던가요.... 골이 깊어지면 손도 못쓰게 되요. 저처럼...
하기사... 그것도 말이 통해야 해결이 되느거겠죠?3. ..
'06.10.12 1:27 PM (61.84.xxx.191)치사하지만 막말로 님하고 틀어지면 시누좋을것 하나없어요
남편분하고도 둘이 동업그만하라고 압박넣을수도있고 .
어따대고 명령이랍니까?왜 시짜가붙으면 멀정한사람이 그렇게 또라이된답니까?4. 우습게도
'06.10.12 1:39 PM (221.155.xxx.176)손아래 시누가, 손위 올케한테 당당히 시짜 붙은 식구 노릇하려 드는 건, 어쩔수 없나 봐요
올케는 그냥 예의상 높임말 써주고 아가씨~~해주는 건데, 마치 자기가 윗사람이라도 된 걸로 아는건지...
제 막내 시누는 즈이 남편이랑 저랑 나이가 동갑인데, 제가 7살에 학교를 들어가서 한 학번 위거든요
그런데 은근히 자기 남편이 더 윗사람인 것처럼 뉘앙스를 풍기며 말하더군요, 헐~~
사위나 며느리나 그 집에서 서로 어려워해야 하는 사이이고 굳이 서열을 매기자면 큰오빠의 배우자가 먼저지 막내딸의 배우자가 먼저인 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며느리와 사위는 대접이 다르다는 거 알지만, 하여간 넘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라도 올케언니를 눌러보고 싶었는지, 원...
다 즈이 부모 앞에 두고 유세부리려는 얄팍한 심산인데, 그러려니 하고 신경쓰지 않는 게 정신건강에 좋아요...5. 저하고2
'06.10.12 2:52 PM (211.48.xxx.242)___님,
윗글 저하고 님은 아니지만,
그분과 같은 입장 입니다.
한참 아래 (나이상 열살도 더 차이나는) 시누이
한테 당하고 사는 여자인데./.
더열불나는건 누구하나 시댁식구들 며늘에게
받을때는(금전,물질,노동력,전화서비스) 좋아라 하지만
본인들이 나서서 정리해야 할때는 옳고름을 따지지 않고 무조건 안으로 굽거든요.
저도 시엄니 가시면 시댁하고 별볼일 없는 며늘인데
한번상처입고 사과받고 지나면 또 반복하는( 며늘의 한계를 악용하는듯한 느낌)
그들의 휭포에(남편까지 가담)
이혼 생각하며 삽니다.
먼저 손내밀고 할고 없이 '단절'이 최선이라는거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방적인 관계는 오래갈수 없다는거..
자게에 좋은 고부관계,시댁사람들..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사이에 생성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