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명절때 시댁이 같은 지역이라도 자고 오는건가요??
추석때 며칠에 올꺼냐구요.
제가 추석날 새벽에 일찍 갈꺼라고 했더니, 전날 와서 자고 어쩌고 하시네요.
시댁이 같은 지역이고, 차로 15분거리거든요?
같은 지역인데도 시댁에서 자고 해야 되는건가요?
시댁이 큰집은 아니고 차로 1시간정도 걸리는 큰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는데요.
저 결혼하기 전부터 어머님은 큰집에 가서 일(전 부치고 기타등등)을 안 하셨다고 해요.
원래 몸도 약하셔서 일을 잘 못하시고, 큰집과 사이가 별로 안 좋은 듯 하셨어요.
저 결혼하고 첨 맞이한 설날에도 저보고 큰집 갈 필요가 없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안 갔구요.
설날 당일 아침 일찍 시댁가서 시아버님 모시고 큰집가서 차례 지내고, 다시 시댁와서 4-5시까지 놀다가 친정에 갔었어요.
근데 좀전에 갑자기 전화오셔서 큰집에 가서 일도 하고(저 결혼하기 전까진 일 안하셨다면서 왜 저 들어오고부터 일을 하는게 도리인가요?) 큰집 갔다가 시댁와서 하루밤 자고... 그러시네요.
솔직히 일은 할 수 있어요. 저희친정 큰집이라, 저도 결혼전에 전 마니 부치고, 일 많이 했어요.
일은 하라시면 할 수 있는데, 같은 지역에 15분 거리인데 자고 가라는건 싫어요.
그렇다고 자라시는건 싫어요 대꾸할 수는 없어서, 남편 오면 하소연 할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원래 명절엔 같은 지역이라도 시댁가서 자는 건가요?? 원래 그러는건가요?
왜 일관성 없이 그러시는지 알 수 없네요. 그냥 첫 명절부터 그렇게 했으면 차라리 일관성이나 있죠
설에는 이러저러 하시지 않았어요? 이러니까 그땐 그때고, 원래는 이게 도리에 맞다고 하시네요.
아버님 경우있으신 분인지 알았는데... 음 많이 실망입니다.
남편 이직 때문에 7개월 내내 마음 끓이다가 이제 좀 마음 편할려고 하니까 며느리 편한게 그렇게 보기 싫을까요?
가슴이 진짜 답답하네요.
1. 당근
'06.10.3 12:18 PM (59.9.xxx.41)아무리 가까워도 대부분 하루 정도는 자고 오죠..
2. 10분
'06.10.3 12:20 PM (222.101.xxx.84)네,,요즘 다들 안좋아 해요.
밥은..손님들이 맛없어도 인사치레로 맛있었다고 거짓말해주죠..저도 그랬거든요.
동영상 안하고 답례품 안해도..돌잔치 부르는 자체가 좀 부담인거랍니다.3. 저는..
'06.10.3 12:22 PM (59.187.xxx.49)가깝게 살았는데 한번도 안잤어요...
어머님하고 형님 내외 같이사시는데 잘 방이 없어서요..
이런 이유아닌이상 다들 자고오긴 하는것같은데..4. 저는요
'06.10.3 12:26 PM (125.181.xxx.135)같은 지역 살땐 한번도 자고 온 적 없는데요.
전날 큰집 가셔서 일하시고,
다음날 새벽 시댁에 가시면 될 것 같은데요.
왜 가까운데 시댁에서 자는게 당연합니까?
이것 저것 준비하고 챙겨가고,
또 잠자리는 얼마나 불편합니까?
시댁이건 친정이건 저는 가까이 살땐 자고 온적 없습니다
하지만 원글님 남편의 행동이 열쇠네요.5. 불편
'06.10.3 12:30 PM (124.60.xxx.119)몇시간 걸리는 곳도 아니고 하니 전날 늦게까지 있는 척하시다가 집에가서 주무시고 오세요.
명절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님께서 기본적인 것들(샤워등등등)하시고 준비하려면 불편하시잖아요.
시부모님께는 따로 다른 말씀 드리진 말구 남편에게 맘같아선 자고 싶긴 한데 여러가지로 아침에 불편하지 싶다고 살짝 언질을 주시고 알아서 시부모님께 말씀 잘 해달라고 하세요.
서로 피해가지 않는 선에서 잘 마무리 지으시구요...혹 아이가 있으시면 시부모님 손주랑 같이 주무시라고 하시고 남편이랑은 집으로 오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 듯합니다.6. ..
'06.10.3 12:36 PM (59.8.xxx.116)명절에 자식 며느리 손주들 하고 지내고 싶어 하시는 어른들마음 아닐까요
우리네 부모님이 사셨던 옛날 보다야 세상이 많이 변했다 하지만
명절에 시댁서 하루쯤 자는것이 그렇게 어렵나요
이제 결혼시킬 아들 있는 부모로서 이런글 읽으니 걱정스럽군요7. 아이고..
'06.10.3 12:41 PM (68.147.xxx.10)점 두개님.. 당연히 힘들죠... 다른 사람 집에서 자는거쟎아요.
며느리... 가족 아니에요.. 남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우리네 부모님 세대랑 비교하시면 안되세요...
거리가 멀어서 불가피하게 자야 하는 사정이라면 모를까...
가까이 사는 처지에 서로 힘들게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산이 시댁이라 부산에 내려갑니다만...
구정이고 추석이고 단 한번도 명절 당일에 친정 못가봤습니다.
가란 말씀도 안하시고 오히려 시어머님 친정에 다녀옵니다. 명절 저녁에요..
다행인지 친정에서 신정에 제사를 모시는데, 그나마도 1월 1일에 해돋이 보러 가자고
매년 조르시더군요. 무신경한 시어머님때문에 아주 죽겠습니다.8. 거꾸로
'06.10.3 12:43 PM (221.162.xxx.147)명절,시댁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내자식들 손자들이랑 하룻밤 같이 주무시고 싶어서 그러신듯 하네요.
내부모라고 생각을 하면 정답이 보일텐데 무조건 색안경을 끼고보니
에휴~9. 아이고..님
'06.10.3 12:43 PM (124.60.xxx.119)며늘이 가족이 아니라고 하시는 말씀은 좀 지나치신 듯....
저도 굳이 서로 불편하게 꼭 잘 필요는 없다고 위에 쓴 사람입니다만...너무 비약을 하십니다.10. .
'06.10.3 12:46 PM (59.186.xxx.80)아이고..
저는 하루만 자라면 큰 절 하겠네요.
같은 지역에 살고, 평소에도 이주에 한번은 보고,
그외에 빨간날은 다 보시면서
명절에 차례도 없으면서, 큰집에도 안가면서 명절 빨간날에 다 자기를 바라는 것도 이해해야 하나요?11. 아이고..
'06.10.3 12:47 PM (68.147.xxx.10)저도 아들있거든요...
그래서 며느리... 가족이 아닌 손님이라고 생각하고 살 생각이거든요..
어차피 우리 다음 세대에는 지금보다 더욱더 가족 개념 자체가 달라질테구요...
미리 미리 냉수 마시고 정신 차려도 힘들다고 하던걸요...
사위가 언제 가족이였나요? 손님이쟎아요. 지금두요...
며느리나 사위나 같은 개념 아닌가요??12. 우린
'06.10.3 12:48 PM (125.129.xxx.105)가까운 거리인데도 잠은 집에가서 자고 담날 아침 일찍 다시 오는데..
뭐 집집마다 이건 다를거 같아요13. 원글이
'06.10.3 12:50 PM (211.186.xxx.181)아직 손주는 없구요. 솔직히 당신 아들이 이뿌지 며느리 끼고 머 그렇게 자고 싶을까요?
글 읽어보니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자고 오면 명절마다 계속 자야 되지 않겠어요?
명절 전날 큰집 가서 일은 하되, 잠은 우리집에서 자고 시댁엔 새벽에 가기. 이게 맞을거 같아요.
평생 명절날 가서 자느니, 그냥 못된 며느리 되렵니다.14. ^^;;
'06.10.3 1:26 PM (211.220.xxx.220)처음부터 그렇게 선을 딱 긋는다시니... 뭐 더 드릴 말씀은 없지만...
하루밤 자고 오는게 그렇게 못마땅 하신가요??
못된 며느리 되시겠다니... 더 쓸말이 없네요...
그렇게 사시면 편하시긴 하겠네요...15. .
'06.10.3 1:29 PM (222.234.xxx.157)저런말 지껄이는 거 보면
저들이 국민들을 얼마나 바보로 보는 건지 알 수 있죠.16. ..
'06.10.3 1:29 PM (59.150.xxx.201)저 저번에 만원냈는뎅 이번엔 봐주심 안되용~~ ㅋㅋ 가계부 구멍났어요 ㅠㅠ
17. 하룻밤
'06.10.3 1:43 PM (220.120.xxx.177)남편 친구 애들 연년생으로 돌잔치하는데 (친구들 다 욕했어요)
그런데 돌잡이에 돈 없다고 돈 걷는데 짜증이 팍 나더군요.
그리고 사회자 불러서 이벤트 하는 것도 별로에요.18. ....
'06.10.3 1:49 PM (211.104.xxx.232)며느리도 남이구요, 사위도 남입니다.
그치만 며느리를 자기집에 재우고 싶은게 시어머니 심리구요,
같은 지역이라도 하룻밤 자느냐 안자느냐는 시댁 따라 다릅니다.
저같음 같이 자는 거 싫습니다.
저는 친정이 10분거린데 자고온적 한번도 없구요, 친정부모님도 저랑 남편이랑 아무리 늦게까지 있더라도 잠은 니네집에 가서 자라 합니다. 당연히.
귀찮다 하십니다. -_-;; 저야 속으로 쾌재를 부르지요.
처가고 시댁이고, 자기가 자던 곳 아닙니다. 홀가분하기 즐거이 룰루랄라 여행온 것도 아니구요. 얼마나 불편할까요?19. 딱 15분거리
'06.10.3 2:08 PM (59.9.xxx.179)저도 같은 지역에 삽니다. 명절땐 하루밤은 잡니다.
일년에 두번 명절에 하루밤 잔다는게 그리 힘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만약에 시댁이 멀다고 하면 하루로 해결되지 않는건 확실하거든요.
가깝다는 것 자체로 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자고 옵니다.
아이들도 할머니할아버지댁에서 자는걸 좋아하고요.
물론 전 잠자리 바뀌면 한시간도 제대로 못잡니다.
하지만 저흰 명절외엔 시댁에서 안자기때문에 이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재밌게 보내고 옵니다.
하지만 몸이 안좋고 힘들땐 미리 말씀드리지요. 저만 저희집에서 자고 아침에 다시온다고요...(남편이랑
애들은 저 안따라 옵니다 --;)
결혼한지 시간이 좀 지나고 나니까 저도 시댁에 말씀드리기도 편하고
걍 친정처럼 맘편하게 하니 시부모님이 더 편해하십니다.
힘들땐 힘들다고 솔직히 말하고 대신 웬만하면 내 할일은 흠잡히지 않게 합니다.
원글님께선 아직 신혼이신것 같은데 무조건 나쁜 며느리가 되신다고 못박지 마시고
적당한 선에서 예쁘게 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상황에 맞춰 잘수도, 안잘수도 있게 하는게
가장 좋을듯 합니다.20. 남
'06.10.3 2:10 PM (219.255.xxx.93)제 경험상 남이더군요. 며느리는..
아니.. 남만도 못한 맘대루 부려먹어도 되는 몸종이랄까?
안하면 나쁜여자이구요. 하는게 당연한..
시댁가서 자는게 무슨 답이 있겠어요?
시부모님이 보내주시면 가서 자는거고 불벼락떨어지면 못가는거죠. 아.. 씁쓸..-.-21. 정말
'06.10.3 2:18 PM (70.231.xxx.172)에고 갑자기 우리 시부모님 생각이 나서 울컥 .. 우리 아버님이 객지에 나간 것 말고 동네에서 농서 짓고 사는 아들들을 무지 부러워 하면서 울남편에게 괜히 대학 보냈다 하는 소리 들엇거든요. 다시 말해 고등학교 보내서 농사나 짓고 끼고 살고 싶으시다는 소리 ....나이 드시니 자식들 다 끼고 사는것이 제일 부러워서 하는 소리겟지만 제 입장서는 허거덕 싶었네요
22. 그냥 오세요
'06.10.3 2:19 PM (211.41.xxx.194)저도 신혼초에 명절이 아닌 평일에도
10시만 넘으면 자리를 펴시며 자고가라는 통에 많이 괴로웠습니다.
변비에 머리도 못 감고 세수도 제대로 못하고...
그러다
어느 명절날 내일 새벽같이 올께요 그러고 밤 11시에 시댁을 나서서
다음날 새벽 5시에 갔습니다.
그 다음 부터 자고가란말 잘 안하시더군요.
자버릇 하면 당연 자는 줄 아십니다.
당신들이야 별거 아닐테고 당신들도 불편한 점 있으니 서로서로 양보하는 거라고 생각하시겠지요
(서로 불편한데 왜 같이 자자고 하시는지..)
그냥 갔다가 낼 일찍 올께요
갈아입을 옷도 없어요
그러시고
집에가서 주무세요23. 원글이
'06.10.3 2:32 PM (211.186.xxx.181)남편이 좀전에 와서 말 했더니, 큰집에 일하러 가지 마랍니다.
큰집에서 문중의 땅을 몽땅 가져가면서 제사와 차례에 관련된 것은 다 자기들이 알아서 할꺼라고
했다면서요(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는거 같네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전 머 버스를 타고서라도 갈 생각 있구요.
(근데 웃긴건 이날 시아버지는 산행이 있어서 산행 가신다네요.
시어머니는 큰집 위치도 잘 모르시는듯 한데 둘이서 어찌 길을 찾아서 갈까요 -_-;;;)
시댁에서 자는것도 남편은 싫다네요(아버님과 원래 사이가 좀 안 좋아요)
자기가 다 알아서 할테니 잘 필요도 일하러 갈 필요도 없대요.
윗분들 말씀대로, 솔직히 하루밤 자는거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어렵지는 않아요. 그냥 싫을 뿐이지요..
저 좀 시댁에 섭섭한거 많거든요. 그래서 더 자러 가기는 싫은 듯.24. 공감
'06.10.3 2:34 PM (121.100.xxx.42)아들두신 저 위의 아이고님이 하신 며느리를 손님으로 생각하실거하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리 생각하시는게 현명하신 것 같아요. 며느리를 자식처럼 생각? 글쎄요 기대가 끄면 실망도 크고....
그냥 원글님이 편하신대로 하세요. 솔직히 결혼하니 친정에서두 잠자리가 불편하고 자기 싫어지더군요.25. 왜 그러니?
'06.10.3 3:10 PM (125.129.xxx.129)참 기막힙니다.
이런걸 하소연이고 하고 있으니......
다들 사정이야 있죠.
나중에 내 자식이 하루라도 나랑 자기 싫다면 내 맘이 어떨까요?
그리고 나는 큰집 입장인데 아침에 작은집 식구들 선물셋트 하나 들고와 우르르 몰려와 차려주는 밥만 먹고 놀다가면서 뭐 그리 위세가 등등해????
다들 왜 그러니?
그냥 여럿 모이면 안 좋은 소리 날까봐 다들 조심조심 참고 사는거야.26. 흠..
'06.10.3 3:56 PM (222.119.xxx.183)궁금한게요. 그럼 친정에서도 안주무시나요? 입장 바꿔서 남편도 님 친정에서 자는거 불편할 수 있으니
댁에서만 주무셔야 맞는거 같아서요. 일년에 딱 두 밤인데.. 다음에 아이 낳으셔서 출가 시키시면
그땐 안 섭섭하시겠어요?27. 왜 반말을?
'06.10.3 3:59 PM (211.186.xxx.181)왜 그러니? 님의 말씀도 이해는 가요.
저희 친정 큰집이라서 그 맘을 충분히 이해해요 저희 엄마도 그런걸로 속 많이 끓이셨으니깐요
여럿 모이는데 안 좋은 소리할까바 말 안 하는것도 물론 맞지요.
명절에 큰소리 나게 해서 좋은거 없으니깐요
근데 제가 말씀드린 얘기와는 좀 동떨어진 얘기 아닌가요?
제가 큰집에 가서 일을 안하겠다고 하는게 아닌데, 위세등등이니 머니....
전 그냥 남들은 어떻게 하나 궁금했을 뿐인데요 제 주위엔 시댁가서 자고 오는 사람이 없어서요
저희 새언니만 해도 밤늦게까지 놀다가 집에 가서 자고 담날 아침에 옵니다.
저희 엄마도 잠은 너네집가서 자고 오너라 하시구요.
그냥 궁금해서 물은거 뿐 님에게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요.
아 윗님 물론 친정가서도 안 자고 옵니다. 엄마한텐 미안하지만 이젠 우리집이 더 편해요...28. 친정.
'06.10.3 4:22 PM (211.116.xxx.130)친정이 10분거리에 있어요. 평소에도 안잤고, 명절에도 내가 불편해서 그냥 안자고 당일에만 다녀 갔었는데요. 자꾸 그러니깐 남편이 명절에도 안자고 가는게 당연하다고 생각 하더군요. 시집에 가서는 당연한듯 자고 오면서요. 남편의 생각에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작년부터는 일부러 하룻밤 자고 옵니다.
29. ....
'06.10.3 4:52 PM (195.50.xxx.66)저희도 아마도 가까운 곳에 살꺼 같은데요..그래서 전날에 음식만들고 나면 집에서 자야하는지 시댁에서 자야하는지..남편답은 당연히 시댁에서 자는거지라고 하네요..당연하거라고요..
30. ...
'06.10.3 10:36 PM (211.193.xxx.102)무자식이 상팔자.
31. ..
'06.10.4 12:06 AM (221.157.xxx.247)시어른들이 원하시면 자고올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하는데요...자고오는게 그리 힘든일도 아니잖아요..
그냥 하룻밤인데...
저는 명절당일 새벽같이 준비해서 아이데리고 갈 자신이 없어서 시댁에서 잡니다..(저는 일찍일어나도 애는 늦잠자도 되니까요..)
시부모 모시고 사는 며느리도 많은데...1년에 딱 두번...그냥 맞춰드리면 될걸 그걸 하네 못하네 신랑 들들 볶을 필요 있을까요?
친정에서 자고 가라고했다고 신랑이 싫다는둥 들들 볶으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32. 쉽게..
'06.10.4 1:28 AM (220.95.xxx.92)자식 더 보고싶은 마음에 자고가라고 하신것 같고요..
큰댁가서 일좀 하라는건.. 시아버님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시어머님은 원래 사이가 안좋았다니 그런 말씀 안하실것 같은데
시아버님은 친형제간이잖아요.
그래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며느리 본김에 그동안 소원했던 관계 좀 만회도 하고싶고.. 그러신가부죠.
자는거야 그냥 하룻밤 주무세요.
그리고 큰댁가서 일하는건,, 그때 시댁가서 어머님께 여쭤보세요.
아버님이 저한테 이리이리하라고 하셨는데 가서 뭘해야할까요~~ 하면 시어머님의 답이 있지않을까요.33. ㅎㅎ
'06.10.4 1:47 PM (60.196.xxx.138)가까운 거리면 굳이 잘필요 있나요
거느리고 자고 싶은맘 이해하지만 잠자리 바뀌면 잔거 같지도 않고.
큰집가서 일은 하시고- 당연히 해야지요 큰집 며느린 죄지었나요-소신있게 저녁먹고 늦게까지 같이 있다 잠은 집에 가서 주무세요34. ...
'06.10.4 1:56 PM (211.61.xxx.210)저도 안자고온다 주의인데요,
제 경우는 시부모님이 당연히 며느리는 자야되는 거다라고 생각하시고 요구하시는 것에 질려서
안자고오는 걸로 굳히려고 합니다. '아기도 보고싶고 하니 자고 가면 안되니'가 아니라
당연히 며느리 된 도리로 언제와라..하시는 거 너무 기분 나쁘고 싫더라구요.
님 편한대로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35. 전 반대..
'06.10.4 2:19 PM (152.99.xxx.60)남편이 시댁이나 친정이나 자고 가는걸 질색해요..
그걸 아니까 엄마, 아빠가 자고가라구 하셔도..안 자게 되더라구요...부모님 서운해 하는 맘 느껴지구요..
근데 남편이 다른 집에서 자는 거 많이 힘들어하니까..가끔 남편 출장갔을때 혼자 친정가서 자고 옵니다..
남편분만 시댁에서 주무시면 안되나요?36. ..
'06.10.4 2:22 PM (211.181.xxx.38)전날 가서 자고 오기는 하는데 가도 불편하죠..
애들은 애들대로 집에 가자고 아우성이고...
내일 가서 어떨지 고민됩니다.37. 창공
'06.10.4 2:26 PM (211.210.xxx.30)며느리 입장에서는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만,
제가 어릴때에는 명절때 할머니, 할아버지 댁에서 자는 것이 좋았습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 자고 일어나 눈을 떴을때의 생경함. 할아버지와 함께 새벽에 약수터에서 먹었던 계란 후라이.
버스로 3정거장 거리의 할아버지 댁에서 엄마가 주무셔 주셔서 할아버지, 할머니 를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저와 시어른들과의 관계와 제 아이와 시어른들과의 관계는 아무래도 다르겠지요? 굳이 얻는 것이 없다면 불편을 감수해야 할 필요가 없겠지만, 부지불식간에 얻어지는 것이 있는 경우도 있더군요.
부군께서 이미 결정을 하셨다니 사족이 되었습니다만, 경험상으로는 애들 정서함양에 아주 좋았습니다.38. 나쁜며느리
'06.10.4 3:49 PM (210.101.xxx.8)시댁에서 자는문제땜에 스트레스 받는 며느리입니다.
저희도 같은지역 차로 20분정도 거리인데요. 평상시 안자고 간다고 시어머님께 한바탕 안좋은소리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한번도 안잔건 아니구요) 솔직히 전 저희집이건 시댁이건 자는건 불편하거든요.
씻는것도 그렇고, 일주일 내내 일하고 주말에는 늦잠도 자고 싶고요. 하지만 명절만 자는거라면
스트레스 안받겠습니다. 명절과 생신이나 중요할때는 당근 자고 오니깐요.
마음을 비우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 같습니다.39. 차로 5분거리
'06.10.4 4:52 PM (211.212.xxx.201)명절에 2-3일은 자고 옵니다.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40. 저는..
'06.10.5 12:39 AM (59.23.xxx.36)5분거리 안잡니다.
멀리서 아들셋에 손주까지 다 오니 방도 딱히 없을뿐더라
저희 애가 잠자리 바뀌면 못자고,
저 윗님중 하룻밤 같이 자는게 부모님꼐 효도차원이라 하셨는데
안자고도 오늘 종일 시장 봐오고 더덕이며 도라지 다듬고(지금 손끝이 아려죽겠음)
내일 첫 새벽에 음식하러갑니다.
이러면 츙분히 도리 한다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4073 | 초등생 방과후 비용... 1 | 어찌할까요 | 2006/10/03 | 735 |
84072 | 세탁조청소와 출산용품 빨래에 대한 궁금증이요~~ 2 | 예비장순맘^.. | 2006/10/03 | 504 |
84071 | 명절대신 공휴일이 더 많았음 좋겠어요 11 | 명절좋으세요.. | 2006/10/03 | 873 |
84070 | 코스트코 다녀왔는데요 3 | .. | 2006/10/03 | 1,563 |
84069 | 옷센스있게 입으시는 멋쟁이님들 13 | 옷차림 | 2006/10/03 | 3,024 |
84068 | 송파신도시 어떨까요? 2 | 집 | 2006/10/03 | 738 |
84067 | 밥 때는 왜이리 자주 돌아오는지......... 3 | 구찮다 | 2006/10/03 | 921 |
84066 | 놋그릇 식기세척기에 넣어도 될까요? 2 | 제기 | 2006/10/03 | 1,281 |
84065 | kbs1 tv문학관-새야새야 보셨어요? 2 | tv문학관 | 2006/10/03 | 671 |
84064 | 우체국 보험 3 | 질문 | 2006/10/03 | 459 |
84063 | 연근전 미리 얼려도 될까요? | 막내며늘 | 2006/10/03 | 213 |
84062 | 이층침대에 같은 침구류가 나을까요? 아니면 다른게 나을까요? 3 | 이사가요 | 2006/10/03 | 341 |
84061 | 퇴직금이 어느정도 될까요? 2 | 궁금이 | 2006/10/03 | 834 |
84060 | 녹내장 잘보는 병원좀 알려줘요~ 2 | 복돼지맘 | 2006/10/03 | 301 |
84059 | 형님이 싫다 2 | 동서 | 2006/10/03 | 1,832 |
84058 | 코스트코 소시지 질문 드려요. 2 | ^^ | 2006/10/03 | 660 |
84057 | 대치동에 방앗간 있나요? 4 | 궁금 | 2006/10/03 | 490 |
84056 | 아기돌 3 | 이웃집 언니.. | 2006/10/03 | 362 |
84055 | 우리 시어머님 갈비구이 양념의 비밀은..?? 14 | 며눌 | 2006/10/03 | 3,196 |
84054 | 명절때 시댁이 같은 지역이라도 자고 오는건가요?? 40 | 진짜 궁금 | 2006/10/03 | 2,957 |
84053 | 빨래 잘 하시는 고수님들!!! 7 | 빨래야~~ | 2006/10/03 | 1,450 |
84052 | 임신테스트기 시간지난뒤 양성반응은 임신인가요? 5 | 임신 | 2006/10/03 | 1,470 |
84051 | 명절 때 도우미아주머니 어찌하시나요? 답례로.. 5 | 도우미.. | 2006/10/03 | 1,066 |
84050 | 현대오일뱅크 상품권 20만원어치가 있는데요 | 상품권 | 2006/10/03 | 902 |
84049 | 무슨 내용인가요? 2 | 영어 | 2006/10/03 | 614 |
84048 | 집 사야하나? 3 | 무주택 | 2006/10/03 | 1,187 |
84047 | 집 나갔어요. 2 | ^_^ | 2006/10/03 | 1,292 |
84046 | 패물 파는 거 괜찮을까요? 6 | 패물 | 2006/10/03 | 1,250 |
84045 | 소액으로 꿔간돈은 알아서 빨리좀 갚았으면... 6 | 돈 | 2006/10/03 | 1,227 |
84044 | 커피, 집에서 먹고 싶은데. 6 | 나도 커피... | 2006/10/03 | 1,573 |